Posts
30 posts
일상 #5
#1 "형, 내 딸이 날 미워하네. 너무 힘들다." 오랜만에 친한 동생이 전화를 했더군요. 아내는 우울증이라 힘들고, 딸들은 아빠에게 좀 퍽퍽하고. 결국 동생도 공황장애가 왔다며... "OO아, 딸은 네가 미운 게 아닐 거야. 본인의 지금 상황이 아마 싫은 걸 거야." 블라블라, 위로도 해주고 제 이야기도 해주고. "형, 다 비슷하구나." 그제야 마음이 좀 놓이나 보더라고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가끔은 좀 얄밉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지요. 어쩌겠어요. 내가 낳은 놈인걸. 달래가며, 보듬어 가며, 그러면서 살아야죠 뭐. #2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는 아들은 일주일에 한번 집밥을 먹으러 옵니다. 이불 빨래도 들고.......

아이의 졸업
아이가 졸업을 했습니다. 자식을 키우다 보면 새롭게 느껴지는 게 참 많은 데 그중 하나가 이겁니다. 처음 갓난쟁이를 아기 띠에 메고 나갔을 때엔 거리에 온통 똑같은 아기들만 보이더군요. 세상에 아기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요. 그러다가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했을 즈음엔 뒤뚱뒤뚱 걷는 아이들만 보이고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길거리엔 초등생들만 다니는 것 같더군요. 중고등학생 땐 어디서든 사방에 교복입은 학생들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아이가 대학생이 되니 그 또래 청년들만 보입니다. 부모가 그래요. 온 세상이 자식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아이는 고등학교 3년 동안 스쿨버스를 타기 위해 새벽에 길을 나서고... 밤에.......
부모는 모르고, 자식은 잊지 못하는 말 4가지
어릴 때는 그냥 흘려들었던 말인데, 커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말들이 있어요. 그땐 왜 그렇게 마음이 찌릿했는지 몰랐고, 괜히 예민한가 싶어서 넘겼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겠더라구요. 아, 그때 그 말이 상처였구나. 부모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했을 수도 있고, 자식을 위해서라고 믿고 했을 수도 있지만, 자식 입장에서는 오래 남는 말들이 있더라구요. 1. 너는 왜 그것밖에 못 하니 비교는 정말 짧은 말인데, 듣는 사람 마음에는 오래 남아요. 형은 잘하는데, 누구네 딸은 벌써 이만큼 했다는데, 너는 왜 늘 이 모양이냐는 말. 부모 입장에선 채찍이었을지 모르지만, 자식한테는 이렇게 남는 경우가 많아요. 나는 항상 부족한 사람이라는.......

부모는 모르고, 자식은 잊지 못하는 말 4가지
어릴 때는 그냥 흘려들었던 말인데, 커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말들이 있어요. 그땐 왜 그렇게 마음이 찌릿했는지 몰랐고, 괜히 예민한가 싶어서 넘겼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겠더라구요. 아, 그때 그 말이 상처였구나. 부모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했을 수도 있고, 자식을 위해서라고 믿고 했을 수도 있지만, 자식 입장에서는 오래 남는 말들이 있더라구요. 1. 너는 왜 그것밖에 못 하니 비교는 정말 짧은 말인데, 듣는 사람 마음에는 오래 남아요. 형은 잘하는데, 누구네 딸은 벌써 이만큼 했다는데, 너는 왜 늘 이 모양이냐는 말. 부모 입장에선 채찍이었을지 모르지만, 자식한테는 이렇게 남는 경우가 많아요. 나는 항상 부족한 사람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