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632 posts하늘바라기의 '까미노 데 산티아고': 파리 편 up!!!
제 3편이 탄생했습니다. 파리 편 많이 기다리셨지요? 새 공간에서 읽어주세요^^ 꿈을 그리는 낭만주의자 http://skysay75.blog.me/ <'클릭'하면 해당 글로 바로 넘어갑니다> [1] 하늘바라기의 '까미노 데 산티아고' 프롤로그 [2] 하늘바라기의 '까미노 데 산티아고' 마이너스 3일 [3] 하늘바라기의 '까미노 데 산티아고': 마이너스 2일 (1)

6월 17일 일요일, 파리 둘째날, 미친 스케줄
애초에 한국에서 여행을 준비할때 정말 꽤나 꼼꼼하게 일정이며 숙소 같은것들을 준비했다. 각 도시마다 머무는 날이 그렇게 길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갈까 고민하고 어떻게 가는건지 알아보는데 시간을 낭비하긴 싫었기 때문이다. 특히 파리에서의 4일은 정말 완벽하게 일정을 짜왔었는데 토, 일 주말이 끼어있는데다 정기 휴일이 겹치는 곳이 있었기 때문이다. 뮤지엄 패스를 4일권으로 산것도 같은 이유다. 예술의 도시 파리엔 가보고 싶은 곳이 정말 너무 많았다. 아무튼 그렇게 완벽했던 일정이 있었음에도 나는 파리에 도착한지 이틀째된 일요일 아침, 잠시 뭔가가 씌었었던것 같다. 자유여행의 욕망 같은게... '오늘은 원래 짜왔던 일정말고 그냥 땡기는 대로 다녀볼까?'그 생각은 오늘 하루 비극의 시작이었다. 덕분에 하루만에 루브르

파리의 몬스터(A Monster in Paris.2011)
2011년에 비보 베르즈롱 감독이 만든 프랑스산 3D 애니메이션. 내용은 1910년에 세느강이 범람해 에펠탑이 반쯤 물에 잠긴 시대에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영사 기사 에밀과 배달부 라울이 아는 교수의 연구실 겸 식물원에 완두콩을 배달하러 갔다가 작은 소동을 일으켰는데 그때 무엇이든 크게 급성장시키는 발육 촉진제에 의해 원숭이 털에 살던 조막만한 벼룩이 인간 사이즈로 커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벼룩은 몬스터지만 사람을 해치지 않고 단지 밤거리를 돌아다닌 것뿐인데 무서운 외모 때문에 악소문이 끊이질 않아 타칭 파리의 몬스터로 지칭되는데, 레어버드 클럽의 가수 루실이 우연히 몬스터와 만나 순수하고 선한 마음과 뛰어난 노래, 연주 등 음악 실력을 알아보고 팬텀 마스크와 하얀 턱시도를 입힌

6월 16일 토요일, 파리 첫째날
야경을 보고 거의 12시쯤에 숙소에 도착해서 씻고 담날 파리로 떠나기 위해서 짐을 정리하는데 꼭 있어야할 런던-파리 유로스타 표가 안보이는 거다. 분명 집에서 챙겼는데? 아... 그때 문득 내 머릿속에 떠오른 한가지 (진실로 밝혀진)가설. 출발 날짜가 하루 밀리면서 다시 짐 정리할때 꺼냈다가 유로스타 표만 안넣은건가? ... 내일 당장 써야할 표가 보이질 않으니 진짜 미칠 노릇이었다. 한국집에 전화해서 표가 거기있는지 확인을 할까, 일단 여행사에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볼까, 전화비는 얼마나 나오지 그럼, 전화비는 둘째치고 지금 시간에 전화해도 받을리가 없잖아. 막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 머릿속을 헤집어 놓기 시작하는데 나는 정말 드디어 꼬이기 시작하는 구나 하고 절망에 빠지고 있었다.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