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평론가의 작년 베스트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하고 궁금해서 언젠가 보려고 했었는데 케이블에서 함. 블랙 셋업레벨이 너무 낮고 극장용 큰 화면에 맞춰 찍은 장면들이 있어서 몇번이나 티비 앞으로 다가가서 볼 만큼 티비 모니터로 보기에는 좀 답답했으나, 섹시하다는 말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좋은 의미로 차갑고 섹시한 예술작품을 보는 느낌이었고 인간의 스킨만을 가진, 스킨 활용법을 모르는 스칼렛 요한슨은 정말 섹시했다.
아메리칸 셰프 (Chef, 2014) 이 영화! 진짜 나를 즐겁게 해줬다.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 귀를 즐겁게 해주었고.. 또 다시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요리하는 영화.. 요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정도일줄 알았다.. 큰 기대없이.. 초반 영화의 흐름에 눈을 맡겼고~ 만족스러운 영상들.. 요리하는 장면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즐거움은 음악!!! 인듯하다~ 정말 영화를 보는 내내 귀가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흥겨웠다. 요리.. 음악.. 모두 좋았는데.. 나는 그 무엇보다 좋았던 것이.. 푸드트럭을 타고 달릴 때 나오는 풍경들... 그 영상미가 나를 화면으로 확 빠져들게 만들었다. 진짜 아름다웠고.. 여
다크나이트까지의 딥다크까지는 아니어도 캡틴 아메리카 2에서 잘 쌓아올린 마블 일코 가능설(?)을 박살내는 징검다리편 ㅠㅠ 기본적으로 히어로물인건 알겠지만 전대물까지 가는 듯한 주장들은 손발이 오글거릴정도;; 특히 우린 죽을꺼야 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건 정말 꼴보기 싫을 정도인데 3편이 나올꺼라는 것이 아니라 위기가 위기가 아니고 다 해결된 상태에서도 그러고 있으니.. 게다가 모두 살리고 죽는다!!까지 합해지면 역시 덕에게 일코란 무리인가 싶기도 합니다. 뭐 이건 부끄부끄쪽이고 간질간질편에선 나름 괜찮은~ 그리고 욕하긴 했지만 전대물 기조를 제외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스토리와(내로남불 이놈들 ㅠㅠ) 액션 등 기본 이상은 하는 블록버스터라고 봅니다. 결론은 추천할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