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설정에선, 영화 '공포의 묘지'나 캔슬 미드 '디 이벤트'가 연상되기도 한다. 각기 다른 시간대의 사람들이 만나는 부분에선 '웨이워드 파인즈'도 떠올랐다. 물론 설정 외의 디테일이나 극의 장르 자체는 전혀 무관하지만. 공포의 묘지 Pet Sematary (1989)디 이벤트 The Event (2010) 예전에 프랑스판 원작을 한 번 보려고 하다가 무슨 이유에선지 관둔 기억이 난다. 일단 못 알아듣더라도 대사가 귀에 감기기는 해야되는데, 프랑스 말은 자막에 오역이 있어도 모르고 그냥 봐야되잖아.그런데 이게 미드로 리메이크 됐었다니, 덥썩 문다. 넷플릭스 특유의 여유로운 듯, 느린 듯, 신중한 듯한 전개 속도.이게 초자연물이나 떡밥물에는 조또 안 맞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