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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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오브 쉴드 513 ~ 518
90년대 영화에서 보던 얼굴들의 반가운 특별 출연왼쪽은 제이크 부시, 젊을 땐 약간 마약쟁이 깡패처럼 생겼었는데 나이들어 후덕해지니까 오히려 멋지다오른쪽은 이름은 모르고 아무튼 [언브레이커블]에서 브루스 윌리스 아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년 동안 나온 말 중 가장 개소리 각각 시트웰 요원, 스트러커 남작의 젊은 시절어디서 진짜 닮은 사람들 잘 데려왔구만 15화, 좋았던 연출시대 별로, 인물 별로 잠에서 깨는 모습과 이후의 행동들을 비교해서 보여주는 게 인상깊다 그런가하면 15화는 또 슬프다 데이지가 피츠를 장풍으로 날려버리는 날이 올 줄이야 아이고 콜슨아 또 죽냐 반가운 얼굴들 장수 드라마에서 초

더 기프티드 시즌1
싱어의 [엑스맨]은 코믹스의 스판덱스를 비웃으며 시작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시리즈들에서는 거짓말처럼 병아리색 스판덱스까지 입게 되며, 급기야 [아포칼립스]에 가서는 토에이 특촬의 저예산 감각을 떠올리게 만드는 전투복들이 등장하기에 이른다. 결과적으로는, 괜히 입방정 떨었구나 싶은 거지. 이 드라마는 앗쌀하게 평상복만 입은 뮤턴트들만으로 충분히 멋질 수 있음을 증명한다. 그래 씨발 하려면 이렇게 하라고. 하늘을 날고 건물을 뻥뻥 날리고 현수교를 뜯어 옮기지 않는다. 그러나 그 어떤 고 예산 능력자 배틀 영화들보다 진지하고 흥미롭다. 화려한 개인기 쇼보다 능력의 활용을 치밀하게 구성한 플롯의 승리, 라는 느낌이 시즌 내내 든다. 그래서 아쉽다. 실사 영상물로서는 그 [엑스맨]으로부터 이어진 영화

기묘한 이야기 시즌2 (2017)
지난 시즌이 [폴터가이스트], [스캐너스], [구니스], [그것] 등 80년대를 상징하는 팝 컬처들에 대한 오마주의 성찬임과 동시에, 고유의 개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였다면 그 후속 시즌에는 나름대로의 오리지널리티가 강화된다. 비록 여전히 [에일리언], [엑소시스트], [엘리게이터] 등에 플롯을 빚지는 면이 있지만, 적어도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이야기에 잘 정돈해 얹기만 한 느낌. 시즌2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 호퍼 보안관은 엘을 숨겨 보호하며, 더스틴은 장차 괴물로 자랄 "달타냥"을 감춰 기른다. 엘은 엄마의 봉인된 기억을 더듬어 동료를 찾았으며 윌은 그림자 괴물의 스파이로 이용된다. 꼬마들의 삼각관계는 "매드 맥스가 누구냐"로 시

인휴먼스 Inhumans (2017)
여섯 명의 인휴먼이 주연인데 그 중 다섯은 드라마 시작부터 각자의 이유로 능력을 봉인당하며 나머지 하나는 원래 초능력이 없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어벤저스를 드라마로 만들었는데 캡틴은 늙어버리고 아이언맨은 수트를 다 잃어버렸으며 브루스 배너는 화를 내지 못하는 상태로 드라마가 시작한다는 소리다. 가장 재미없는 상태로 세팅 하고 시작하는 드라마. 그 중에서도 제일 지루한 1, 2화를 묶어서 극장 개봉이라니. 제작 과정에서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길래 이렇듯 미완성만도 못한 물건이 시장에 나왔을지가 궁금해진다. 주 촬영지가 하와이인 걸 보니, 하와이주 정부랑 연계해서 싸게 찍는 대신 관광 홍보도 겸하고 현지인 배우들도 고용하는 식으로 서로 주고 받은 게 있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가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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