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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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단상

百色娃星의 千年君主|2018년 2월 24일

이전부터 느끼던거지만 조금 풀자면, 올림픽은 원래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이 모여 벌인 체육제전이죠. 뭐 구구하게 다 아는 사실을 늘어놓을 필요는 없겠지만, 중요한건 내용이죠. 서로 전쟁과 배신을 반복하던 국가들이 올림피아에 모여 체력의 경쟁을 벌였다는 것은 또다른 의미로의 정쟁과 전쟁이었으니까요. 사실 자국의 가장 건장한 남자를 다른 나라의 남자와 체력싸움을 붙이는 것은 고대 그리스만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성서만 보더라도 이스라엘 왕국의 목동출신 청년인 다윗이 블레셋의 장수인 골리앗과 1:1 싸움을 했다는 얘기가 있고, 삼국지에도 장수들이 전투를 앞두고 1:1로 힘싸움을 했다는 얘기가 있으니까요. 일본의 씨름인 스모의 경우에는 전쟁을 밥먹듯이 하던 전국시대의 다이묘들이 서로를 초대한 자리에서 벌이는 스

카니발 군도 (Antropophagus.1980)

카니발 군도 (Antropophagus.1980)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8월 10일

1980년에 조 다마토 감독이 만든 고어 영화. 원제는 ‘안트로포파구스’로 라틴어로 식인종이란 뜻이며, 북미판 제목은 ‘더 그림 리퍼’. 한국 비디오판 제목은 ‘카니발 군도’다. 내용은 줄리, 캐롤, 매기, 다니엘, 아놀드, 앤디 등 여섯 명의 여행자들이 배를 타고 그리스의 한 섬으로 여행을 갔다가 그곳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귀 클라우스와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래 조 다마토 감독은 포르노와 에로틱 공포 영화를 주력으로 만들던 감독으로 본작은 조 다마토 감독 필모그래피상 최초로 에로 요소 없는 정통 공포물이다. 호러물로써의 첫 작품이기도 하고 또 조 다마토 감독 자체가 영화의 스토리를 그렇게 신경 써서 만드는 타입은 아니다 보니 전반적인 스토리가 허술하고 심심하다.

헤스티아의 가슴 끈(...)에 대한 잡설

헤스티아의 가슴 끈(...)에 대한 잡설

니트공장|2015년 7월 20일

이번 상반기에 한참 유명세를 누린 캐릭터를 꼽자면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될까.] (이름 한번 기네...)의 헤스티아겠지요 이 처자는 어떻게 끈을 하나 걸치고... 입는다? 두른다? 어떻게 고정되는지 몰라서 뭐라 설명하기 힘든 끈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물리적으로 고정이 안되는 저 끈은 이제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상징물이 되었지요. 도대체 저 끈은 무엇일까 처음 보는 순간부터 저를 고민의 수렁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하긴 캐릭터 디자인이야 제 입장에서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니까 뭐... . . . . 음... 그래 그럴 수 있지 그렇게 생각하길 포기하고 꽤나 시일이 지나서 도서관에 있던 서양복식사 관련 책을 빌려보던 와중에 이렇게 끈을 이용하여 가슴을 강조하

터키 그리스 여행기 3편 5~9일차

터키 그리스 여행기 3편 5~9일차

5일차 아테네에 도착하자마자 처음으로 관광한 곳은 제1회 근대올림픽이 열린 경기장이었습니다. 저희 팀이 가장 먼저 도착하여 깔끔하게 사진을 찍을수 있었는데요. 약 3분뒤 다른 관광객팀들이 무수히 도착하여 순식간에 아수라장... 이어서 관광한 곳은 아테네 최대의 관광지 아트로 폴리스입니다. 아트로폴리스에는 디오니소스 극장, 제우스 신전, 소크라테스 감옥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역시 뭐니 뭐니해도... 파르테논 신전이죠! 세계 문화유산 1호!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에서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던 곳입니다. 그 웅장함은 사진이나 글로는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군요. 아트로폴리스 관광을 마치고 먹은 수블라끼 닭꼬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가볍게 간을 한 닭꼬치또한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