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군도 (Antropophagus.198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8월 10일 |
1980년에 조 다마토 감독이 만든 고어 영화. 원제는 ‘안트로포파구스’로 라틴어로 식인종이란 뜻이며, 북미판 제목은 ‘더 그림 리퍼’. 한국 비디오판 제목은 ‘카니발 군도’다. 내용은 줄리, 캐롤, 매기, 다니엘, 아놀드, 앤디 등 여섯 명의 여행자들이 배를 타고 그리스의 한 섬으로 여행을 갔다가 그곳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귀 클라우스와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래 조 다마토 감독은 포르노와 에로틱 공포 영화를 주력으로 만들던 감독으로 본작은 조 다마토 감독 필모그래피상 최초로 에로 요소 없는 정통 공포물이다. 호러물로써의 첫 작품이기도 하고 또 조 다마토 감독 자체가 영화의 스토리를 그렇게 신경 써서 만드는 타입은 아니다 보니 전반적인 스토리가 허술하고 심심하다.
눈물의 마녀(Mother Of Tears: The Third Mother.200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7월 7일 |
2007년에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이 만든 작품. 마녀 3부작 중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딸인 아시아 아르젠토가 주인공 역을 맡았다. 내용은 몽시뇨르 신부가 비테르보 공동 묘지에서 1815년에 매장된 무덤을 파헤쳐 시체가 든 관과 낡은 상자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 든 내용물을 보고 놀라 박물관장인 마이클에게 보내지만, 마이클이 부재중일 때 지젤과 사라가 호기심에 멋대로 상자를 열었다가 눈물의 마녀가 제 힘을 되찾으면서 세상에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마녀 3부작에 속하면서도 앞서 나온 두 작품과 매우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서스페리아가 마녀 길드가 숨겨진 발레 학교에 입학한 수지의 이야기, 인페르노가 마녀가 숨어 사는 고건축 아파트를 조사하러
헬 드라이버(ヘルドライバー.201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월 27일 |
2010년에 요시히로 니시무라 감독이 만든 좀비 영화 내용은 여고생 키카가 연쇄 살인마인 어머니와 삼촌으로부터 아버지와 함께 도망쳐 살다가 어느날 딱 걸려서 아버지를 잃고 도망치던 중 우주에서 날아 온 유성이 어머니를 관통하여 좀비화시키고, 키카 본인은 어머니에게 심장을 빼앗겨 죽을 뻔 했다가 정부 관계자에게 구조되어 인공 심장을 가지고 가슴에 부착된 엔진으로 작동하는 전기톱 일본도를 휘두르는 인조인간으로 개조되어 일본의 절반을 차지한 좀비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러닝 타임이 굉장히 길다. 무려 2시간에 가까운데 특이하게도 프롤로그가 굉장히 길어 본격적인 타이틀 화면이 나오는 건 무려 50분이 넘었을 때부터다. 약 20여분 가까이 세계관 설명을 하고 30분은 인트로와
지옥 (地獄.196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2월 26일 |
1960년에 ‘나카가와 노부오’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불교계의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시미즈 시로’는 은사인 ‘야지마’ 교수의 외동딸 ‘유키코’와 약혼식을 올렸는데. 불량한 동창생 ‘타무라’한테 휘둘리다가 그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던 중 술에 취한 야쿠자 ‘쿄이치’를 치고 달아나, 이후 죄책감을 느낀 시로가 자수를 결심했지만.. 유키코와 택시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유키코를 잃고 술에 쩔어 살던 중. 어머니가 중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가 아버지가 운영하는 양로원 ‘천상원’의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는데. 거기서 늙은 화가의 딸 ‘사치코’가 죽은 약혼녀 유키코와 닮아서 호감을 가졌으나, 쿄이치의 어머니와 연인이 몰래 뒤쫓아와 아들의 복수를 꾀하면서 벌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