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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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posts아이언맨3: 내가 아이언맨에게 기대했던 것은 이게 아닌데....
아이언맨 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기네스 팰트로우,돈 치들 / 셰인 블랙 나의 점수 : ★★★★★ [중간고사 끝나고 나서는 좀 쉴 줄 알았는데 웬걸 더 바빠져서 더 잊어버리기 전에 불완전하게라도 남겨야겠다] [슈퍼히어로물은 무조건 트릴로지]라는 흥행전략이 수립되고 나서, 그 트릴로지의 전체적인 완결성을 부여하기 위해 각각의 installment의 역할을 부여하는 것 역시 하나의 공식처럼 되어버렸다. 슈퍼히어로의 등장과 함께 숙적이 등장하고, 대의를 향하는 슈퍼히어로의 길에 의레 등장하는 그 무언가가 그에게 도덕적/사상적인 딜레마를 잠시 주지만 그에 대한 고민도 잠시일 뿐 모든 적을 시원하게 때려부수는 화려한 액션과 함께 슈퍼히어로가 의기양양하게 지는 석양을 향하는 그런 식의 진행. 아이언맨3
테이크 쉘터: 막연한 불암감에 대한 세밀한 묘사
테이크 쉘터 케이티 믹슨,마이클 섀넌 ,제시카 차스테인 / 제프 니콜스 나의 점수 : ★★★★★ '외부에 존재하는 막연한 그 무언가'에 대한 공포에 대한 해석은 계속 있었다. 그것이 영화나 문학 등에서 주된 테마가 된 것은 9/11 테러 이후일 것이다. 심지어 첩보물도 소위 '슬릭'하고 우아했던 007이 모래밭을 뒹굴며 타올을 휘두르는 본 시리즈에 밀려나고, 새로운 페르소나인 대니얼 크레이그를 통해서 새로운 지향점을 모색하게 되지 않았나. 그만큼 우리는 무엇에 대해 불안해해야 하는 지를 명확하게 알지 못한 채 불안해하고 있다. 아니 무엇에 대해 불안해해야 하는 지를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더 불안해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테이크 쉘터'가 바로 그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척이나 고요하고

<에반게리온: Q (2012)> - 불친절하고 무책임한 파괴, 그리고 희망
에반게리온. 만화책 등을 차치하고 애니메이션만 본다면 외전이 나온 것도, 스토리가 계속 이어진 것도 아니고 처음 그 이야기로 줄곧 '울궈 먹어' 온지라 '사골게리온'이라는 애칭(?)마저 얻은 애니메이션. 세기가 바뀌고 극장판이 나온지 10년만에 새로운 극장판을 소개하기에 이른다. 오래되지 않은 팬이지만 새로운 에바 시리즈를, 그것도극장에서 볼 수 있다니 그저 감개무량했다. 특히, 는 개인적으론 그간의 영화 감상에 대한 모든 것을 뒤엎어놓은 작품이었기에 (그 중 하나가 블로그의 시작) 이번 의 국내 개봉을 진심으로 고대했다. 일본 개봉 이후 근 반년이 지나 국내에 상륙한 는 파 이후 14년, (니어) 서드 임팩트 이후의

한물 안간 영화 감상: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
루카스 아츠가 디즈니한테 흡수합병되었다는 소식에 이어, 스타워즈 7,8,9가 나온댄다. 팬들의 반응은 대부분 "뭐 시방? 그래도 나오면 봐줄게.."마침 26주년인 5월 25일도 금방이고, 기념삼아서 스타워즈 구 트릴로지(에피소드 4,5,6)를 봤다. 스타워즈에 대한 나의 경험담을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내가 제일 처음 본 스타워즈는 Phantom Menace였고, 난 저 영화가 너무 지겨웠다.아마도 스타워즈 시리즈를 접할 수 있는 방법 중 제일 안좋은 형태였겠지..국가가 어쩌고 제국이 저쩌고 하는데 어린 시절의 나한텐 잘 이해가 가지도 않았고,레이싱 경기를 준비하는 한 노예 꼬마를 보고 관객들이 열광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고;무슨 도깨비 가면같이 생긴 녀석이랑 광선검 결투 말고는 그닥 재미있어보이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