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워>를 통해 MCU에 입성해 이제 어느 정도 짬이 차고있는 아기 거미군. 그는 대중문화 덕후로도 유명하다. 적과 싸우는 내내 쉴새없이 대중문화 레퍼런스를 읊어대는 게 그 매력.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제국의 역습> 속 호스 전투 장면을 언급 하기도 하고, 방과후 활동으로 베프와의 '죽음의 별' 레고 조립 약속을 하기도 한다. 때문에 이 세계관에도 <스타워즈>라는 영화가 존재하기는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오리지널 삼부작과 더불어 프리퀄 삼부작도 이 세계 속에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피터도 당연히 봤을텐데- ......? 이걸 못 봤을 리가. 하긴, 생각해보면 아직 피터와 닉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구나. 만나면 아마 염동력 포
으아아아아아아아!!!!!!!!!!!!! 시기가 지나고 커버넌트 글을 한번 써봅니다. 따라서 내용 누설이 많습니다. 저에게 있어 프로메테우스는 좀 찝찝하긴 해도, 처음으로 스페이스 죠키에 대한 제대로된 설명이 나왔고 특유의 떡밥과 막연한 미지의 존재, 신비로움, 무서움 등은 꽤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의 디컨이나 뭐...기타 떡밥들이 에일리언으로 어떻게 이어질지는 모르겠는데 AVP 같이 너무 외전 같은거 말고 오랜만에 에일리언 프랜차이즈가 신작영화로 나온건 충분히 반가웠거든요. 그리고 커버넌트가 개봉했죠. 사실 꽤나 기대했습니다. '쇼박사의 흥미진진 인류의 시작을 찾아서' 같은걸 기대했거든요. 그리고 보게된 영화의 내용은 이해와, 수용의 연속
개인적으로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굉장히 마음에 든 영화입니다. 프로메테우스는 너무 많은 떡밥을 가져가는 데에 생각을 거둬야 했지만, 이번 작품은 오히려 깊은 이야기를 하는 매력이 있어서 말이죠. 해당 지점으로 인해서 속편이 더 나오기를 기대하게 되는 면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과연 리들리 스콧이 무슨 이야기를 더 하게 되는가가 정말 궁금해지는 상황이 된 것이죠. 그리고 이번에도 엔지니어 이야기를 좀 꺼냈습니다. 이번에 꺼낸 이야기는 엔지니어가 인간을 멸망시키려 한 지점에 관한 이야기이며, 자신들이 창조를 진행한 행성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그 생명을 지워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더군요.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하면 자신의 피조물들이 길을 잃거나 문제가 생기면 멸망시키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