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야테일러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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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나잇 인 소호 – 영상 화려하나 ‘네온 데몬’의 단점까지 닮아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엘리(토마신 매켄지 분)는 고향 레드루스를 떠나 런던의 패션 스쿨에 입학합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숙사를 떠나 낡은 원룸을 얻어 살게 된 그는 1960년대 가수 지망생 샌디(안야 테일러 조이 분)에 빙의하게 됩니다. 1960년대 영국에 대한 향수로 가득 에드가 라이드 감독이 원안,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영국 런던의 번화가 소호에 살게 된 대학 신입생 여성이 평소 선망하던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벌어지는 상황을 묘사하는 호러 영화입니다. 제목 ‘Last Night in Soho’는 데이브 디, 도지, 비키, 믹 앤 티치의 동명의 1968년 팝송에서 비롯된 것이며 본편에도 삽입되었습니다. 엔딩 크레

라스트 나잇 인 소호

DID U MISS ME ?|2021년 12월 9일

에드가 라이트를 좋아하지만 호러 영화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볼까 말까 조금 고민했었다. 그러다 '근데 에드가 라이트가 무서워 봤자 뭐 얼마나 무섭겠어?'라는 호기로운객기 생각이 들어 그냥 관람. 그리고 그 예상은 그대로 적중. 에드가 라이트는 남 놀래키고 무섭게 만드는 것보다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다리오 아르젠토나 과거 한 끗 발씩 했던 고전 호러 영화들의 몇몇 요소들을 차용하는 데에 더 관심이 있어 보였다. 사실 에드가 라이트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반추해보면 그게 또 맞는 것이기도 하고. 스포일러 인 소호! 그렇기 때문에 호러 영화를 기대하고 본다면 100% 실망할 법도 하다. 작가주의적 관점으로 본다면 에드가 라이트 작품 세계의 외연을 넓힌 일종의 영화적 진군 쯤으로 이해하고 즐

라스트 나잇 인 소호 - 귀신보다 무서운 공포란?

오늘 난 뭐했나......|2021년 12월 5일

이 오프팅을 쓰는 현재, 이미 글을 한 번 날려먹엇습니다. 나름대로 백업을 만들어 놓고 작업을 하는 스타일이기는 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리뷰의 시작 부분과 포스터가 바로 그렇습니다. 덕분에 스트레스가 슬슬 쌓여 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사실 아무래도 많은 글들을 줄줄이 다루는 상황이다 보니 글이 날아가는 일은 몇 번 있긴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익숙해 지는 일은 절대 아닙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저장 해놓고 사는 스타일이다 보니 솔직히 뭐가 하나 없어질 때마나 피곤해진달까요.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제게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참 묘한 인물입니다. 사실 초기에는 좀 미묘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에드가 라이트 감독을 알게 된 영화는 새벽의 황당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미드나잇 인 런던 호러편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12월 1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청불 호러라 기대한 라스트 나잇 인 소호입니다. 런던을 배경으로 60년대를 오가다 보니 미드나잇 인 파리가 생각나네요. 하지만 호러편이라... 스타일리쉬하니 좋아하는 감독이라 마음에 들지만 청불 호러로서는 심약한 제가 봐도 약해서 장르적으론 아쉽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이야기와 연기에 집중이 가능해서 볼 수 있는건 좋았네요. 안야 테일러 조이와 토마신 맥켄지의 조합이 멋드러진~ 섬광과 함께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는 장면들이 좀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촌에서 수도로 패션을 전공하기 위해 상경하는 소녀에 토마신 맥켄지 조조 래빗의 엘사가 벌써 커서~ 샌디(안야 테일러 조이)와 꿈 속에서 6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