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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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퍼 - Loop.er

[영화] 루퍼 - Loop.er

::애매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읽지 않으시길 바랍니다요::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스토리가 끝나갈 무렵의 임팩트, 소위 말하는'한 방' 이 있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영화에 대한 기억을 되돌려볼 때 그것이 가장 크게 남을테니깐. 그래서, 예를 들면, 브로큰백 마운틴이나 오만과 편견이 비교적 잔잔히 흐르는 이야기때문에 전반적으로 지루한 감이 있어도, 영화 마지막 부분의 에니스가 잭의 셔츠를 붙들고 i swear이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에게 이마키스(였나?)를 하는 그 부분때문에 '멋진 영화'였다는 감명을 받게 되고, 또 다시 보고싶어지는 여운을 남기는 것 같다. 루퍼에도 한 방은 있었다. 마지막 모든 캐릭터들의 목적과 감정이

루퍼; 이걸 영화제 개막작으로 했다고...??

루퍼 조셉 고든 레빗,브루스 윌리스,에밀리 브런트 / 라이언 존슨 나의 점수 : ★★★★★ 토론토 영화제 개막작이라서 개봉하자마자 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루퍼를 이제사 봤다. 딱 봤을 때 브루스 윌리스는 어브덕션의 시고니 위버 때처럼 그냥 이름대여료를 받고 관객을 몰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일 뿐일 것이었고, 사실은 조셉 고든 레빗이 매우 기대되는 것이 컸다. 영화는 화려한 블록버스터도 아니고, 시간여행이라는 주제가 암시하는 것처럼 인셉션같은 복잡한 플롯도 가지고 있지 않다. 뒤틀림없이 올곧게 나오는 스토리가 되려 깔끔하고 간단해서 좋았다. 사실 에밀리 블런트가 조셉 고든 레빗을 처음 만날 때 루퍼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다는 점이 뭔가 의심스럽긴 했고, 박수가 절로 나오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루퍼 - 조셉, 브루스, 그리고 피어스 가뇽

루퍼 - 조셉, 브루스, 그리고 피어스 가뇽

스포일러는 있습니다, 분명히. 본격 조셉 고든-레빗과 브루스 윌리스가 아웅다웅하는 시간여행 액션 영화 '루퍼'를 보고 왔습니다. 근데 분명히 저 두 사람을 보러 갔는데 보고 나서 이틀이 지난 지금, 제 뇌리에 남아있는 것은 한명의 꼬맹이였습니다. 영화속에서 '시드'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아역배우 피어스 가뇽이죠. 영화는 3천만 달러의 저예산이라는 티가 납니다. 액션은 별로 없고, 초능력 효과는 싼티가 나고, 영상도 별로 세련되거나 근사하지 않아요. 그런데 그래서 오히려 2044년이라는 배경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엄청나게 미래적이고 으리으리한 미래도시가 아니라, 시궁창에 가까운 소도시에 군데군데 미래적인 요소가 섞여있는 게 그럴싸한 겁니다. 약한 염동력으로 동전 놀리기나 하고 있는

국내 박스오피스 '광해' 천만 돌파, '용의자X' 격파!

국내 박스오피스 '광해' 천만 돌파, '용의자X' 격파!

결국 '광해, 왕이 된 남자'가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주말 54만 7천명, 누적 1025만 6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74억 5천만원. 천만 돌파는 그렇다 치고 슬슬 1위에선 내려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안 내려오는군요; 다음주엔 어떻게 되려나. 2위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을 원작으로 한 '용의자 X'입니다. '오로라 공주'의 방은진 감독,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주연. 55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3만 6천명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와는 그야말로 아슬아슬한 접전이었습니다. 첫주 관객수는 63만 4천명, 흥행수익은 46억 4천만원. 천재로 알려졌었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석고(류승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