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퍼 - Loop.er
By 머릿속에서 끄집어내기 | 2012년 10월 29일 |
![[영화] 루퍼 - Loop.er](https://img.zoomtrend.com/2012/10/29/a0042738_508d136f4cb9e.jpg)
::애매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읽지 않으시길 바랍니다요::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스토리가 끝나갈 무렵의 임팩트, 소위 말하는'한 방' 이 있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영화에 대한 기억을 되돌려볼 때 그것이 가장 크게 남을테니깐. 그래서, 예를 들면, 브로큰백 마운틴이나 오만과 편견이 비교적 잔잔히 흐르는 이야기때문에 전반적으로 지루한 감이 있어도, 영화 마지막 부분의 에니스가 잭의 셔츠를 붙들고 i swear이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에게 이마키스(였나?)를 하는 그 부분때문에 '멋진 영화'였다는 감명을 받게 되고, 또 다시 보고싶어지는 여운을 남기는 것 같다. 루퍼에도 한 방은 있었다. 마지막 모든 캐릭터들의 목적과 감정이
[Looper]를 보고
By 멋진넘 | 2012년 10월 17일 |
![[Looper]를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2/10/17/a0101790_507d072d72172.jpg)
미래 시간 관련한 이야기의 영화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첫째는 미래에 와서 결국은 미래를 바꿀수 있는 것이고... 둘째는 미래에서 왔지만 그것도 결국 시간의 흐름에 섞여서 가는 것이다. 이 영화는 이런 큰 두가지 모습에서 결국 첫번째를 택한 영화였다. 이것이 잘 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뭐랄까 여기서 SF적인 이야기를 바꾸기는 쉽지 않았을 꺼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말을 해보는 이유는 결국 멋진 배우가 나오고 나름 좋은 스토리리라는 이야기와 함께.. 영화 추천해주는 TV에서 나왔을때.. 음 과연 영화 좋아 ... 그래 함 봐야지 하고 본 영화치고는 너무 힘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영화 내내 초반에 보여주었던 긴장감 보다는 지루하다는 느낌으로 다가
<다크나이트 라이즈> 촘촘한 스토리로 마지막 퍼즐 완성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7월 27일 |
![<다크나이트 라이즈> 촘촘한 스토리로 마지막 퍼즐 완성](https://img.zoomtrend.com/2012/07/27/c0070577_5010de7446f25.jpg)
미국산 코믹북팬도 아니고, 원래 DC코믹북 캐릭터들 슈퍼맨, 그린랜턴, 원더우먼 등을 마블사 히어로와 비교해 그리 선호하는 것도 아니지만, 1989년 마이클 키튼과 팀 버튼 감독의 초기 '배트맨'시리즈에서 시작하여 전작 2편 <배트맨 비긴즈>(2005), <다크나이트>(2008) http://songrea88.egloos.com/4560236 까지 다 봐왔는데, 최근의 '다크나이트'시리즈도 강렬한 '조커' 외에는 그리 큰 관심이 없었으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리얼감 넘치는 액션 연출과 촘촘한 스토리 짜임새를 놓칠 수는 없어서 혼자 영화관을 찾았다. 철저히 남성적인 스타일에 가까운 이 시리즈의 주요 포인트인 초강력 현란한 액션들이 시작부터 스턴트맨이 매달려있는 비행기의 고공액션으로
루퍼 Looper, 2012
By 비틀비틀 되돌아가는 | 2012년 10월 20일 |
![루퍼 Looper, 2012](https://img.zoomtrend.com/2012/10/20/e0109731_50814e730da29.jpg)
암흑의 도시로 변해버린 2074년 캔사스. ‘시간여행’은 불법으로 규정돼 거대 범죄 조직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이용된다.완벽한 증거 소멸과 시체 처리를 위해 미래의 조직들은 제거 대상들을 비밀리에 2044년에 활동하고 있는 ‘루퍼’라는 킬러들에게 보낸다. 어느 날,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킬러 ‘조(조셉 고든 레빗)’의 앞에 새로운 타겟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레인메이커’에 의해 살해 당한 아내를 다시 살려내고자 과거로 돌아온 30년 후의 바로 자신(브루스 윌리스인)임을 알게 되는데…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나는 순간, 피할 수 없는 시간 전쟁이 시작된다! '시간 암살자' 라는 키워드에 끌려서 보게 된 영화인데 우선 SF영화 인거 치고는 볼 거리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