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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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2012

호빗, 2012

사람을 고생시키는 영화입니다. 상영하는 버젼이 너무 많아요. 인터넷에는 어떤 극장에서 호빗을 봐야 가장 제대로 즐길 수 있는지 질문하는 게시글로 넘쳐납니다. 그렇다고 답변이 일관되느냐? 그럴 리가요. 하나같이 '니 취향 나름'이라고들 이야기하고 있으니 머리에 쥐가 날 수 밖에요. 저의 최종선택은 HFR 3D 버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메가박스로 갔는데, 제가 사는 지역 메가박스는 디지털 3D밖에는 상영을 안하더군요. 잠깐 갈등 끝에 오기가 생겨서 롯데 시네마로 이동 하는데, 예약하려고 보니 당일 저녁 7시 30분 표는 모두 매진이라는 게 아닙니까. 주말도 아닌 평일이었는데 말이죠. 전석 매진으로 인해 보고 싶은 시간대에 영화를 못 본건 최근 피에타 이후 처음입니다. 결국 밤 10시 30분 표로 예매했습니다.

호빗 : 뜻밖의 여정 - 아헤가오

호빗 : 뜻밖의 여정 - 아헤가오

김구몬|2012년 12월 21일

호빗, 그래요 호빗을 봤습니다. 와하하- 지난 주말 종로 피카다리에서 리얼디..라던가요? 암튼 "이건 그냥 3D보다 쩌는 거야!" 라는 뭔가로 보았습니다. 이것저것 있는 힘껏 할인을 가져다 붙여서 1인당 4000원씩에 봤었기 때문에 정가가 얼마였는진 모르겠지만 아마 비쌌겠죠? 뭐 그건 그렇고, 우와아아아아! 호빗 쩔어요! 우어어어어! 제가 진짜 동생한테 "너 진짜 보면 기절한다, 기절해." 라고 말했었는데 아.. 진짜 그런느낌이에요. 진짜 근자본 영화중에서 정말 최고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말 김구몬 시상식을 한다면 올해에 이것말고는 후보조차 올라오기 힘들것같네요! 아, 올해에 또 뭐 쩌는 영화있었나? 음... 아 다크나이트가 있었죠. 꺄아~

호빗: 뜻밖의 여정

호빗: 뜻밖의 여정

기사|2012년 12월 21일

영화는 보러갔다. 마틴을 보면서 저건 빌보야, 저건 빌보야, 자기 세뇌하며. 영화는 신나고 재미있었다. 감상은 많지만 정리가 안된다. 여튼 즐거운 영화였다. 킬리가 잘생겼다.

호빗 : 뜻밖의 여정 - 오오, HFR 3D에 지친 내 모습

호빗 : 뜻밖의 여정 - 오오, HFR 3D에 지친 내 모습

상암 아이맥스 HFR 3D로 관람했습니다. 일단 감상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힘들었다. 스포일러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깁니다. 지금까지 아이맥스 3D 보면서 딱히 3D 효과 때문에 힘들었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HFR이 더해지니 힘들군요. 다섯명이서 보고 나서 다섯명 다 기진맥진해졌습니다. 한 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다시 보고 싶은데 다신 보기 싫은... 그런 영화였다고나 할까요. 보다 보니 눈이 지치고 뇌가 지쳐서 2시간이 넘어갈즈음에는 반쯤 그로기 상태. 이거 도대체 언제 끝나나, 재미없어서 이러는 게 아니고 그냥 보고 있는 게 무지 힘들다, 그런 상태에 빠져있었어요. 물론 이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똑같은 환경에서 본 지인 중에 그런 문제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