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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허슬(2004)_창의적인 과정이 돋보이는 해피엔딩, 망가져도 굴욕없는 주성치
2005/1/13/CGV 목동 믿고 선택하게 하는 키워드 '주성치' 이날이 아마도 개봉 첫날일거다. 오랜만의 주성치 영화라고 기다리고기다리다 달려가서 봤다. 사실 이 영화는 주성치식 상상력과 헐리웃의 기술과 화려함이 본격적으로 만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그리고 확실히 중국의 기술로만 만들어졌을 때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중국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잃은 것은 아니다. 이 작업은 정말이지 주성치가 얼마나 독보적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구축한 배우이자 감독인지 그 진가를 다시한 번 확인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단 한가지 실망스러웠던 점은 생생한 조연 캐릭터들의 활약 덕분에 정작 많이 보고팠던 주성치의 분량이 적게 느껴졌다는 것 정도. 주성치가 등장하는 '주성치표 영화'는 설명이 필요없이 늘 재미있다.
희극지왕(喜劇之王, 1999)
희극지왕 주성치,막문위,장백지 / 이력지 나의 점수 : ★★★★★ '힐링'되는 코미디. 바쁜 일을 내려놓고 오랜만에 좀 후련하게 웃고 싶어서 선택한 희극지왕. 언제 봤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 처음 보는 건 줄 알았다가 30분쯤 보고서야 예전에 본 적이 있다는 걸 기억해냈다. 낙천적인 사람의 삶을 구경하는 건 분명 기분좋은 일이다. 아마도 그래서 주성치가 꾸준히 사랑받는 거겠지..코미디는 대개 웃겨야 된다는 강박 때문에 불쾌해지거나 유치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주성치 개그는 그런 게 없어서 좋다.말도 안 되게 웃기지만, 따뜻함을 품고 있는 코미디. 사람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막문위는 비중은 작지만 역시 매력적이었다. 저런 스타일 좋아..

서유항마편(西遊降魔篇.2013)
2013년에 주성치 감독이 만든 판타지 영화. 서유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삼장법사의 과거 이야기로 현장이란 법명을 가지고 퇴마사 일을 하다가 단이란 여성과 로맨스에 빠지면서 훗날 사오정, 저팔계, 손오공이 되는 세 명의 요괴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시리즈 이전작인 선리기연, 월광보합은 주성치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지만 이번 작품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데 주성치가 배우로 출현하지 않는다. 다만, 주성치가 공동 감독과 제작, 연출 등의 일을 맡았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지만 이전작의 스토리와 전혀 연관성이 없는 새로은 스토리다. 주인공이 손오공이 아니라 삼장법사라는 점이 이색적인데 거기에 더 나아가 작중에 소란을 피우는 요괴들이 사오정, 저팔계, 손오공이란 점이 굉장히 파격적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