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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1 posts트랙에서 우주까지
좀 되긴 했는데, 항상 시간에 쪼들리는 형편임에도 어쩌다보니 넷플릭스 이용자가 되었습니다. 역시나 한달 무료 서비스와 이러저래 입소문이 돌았던 드라마 "킹덤"이라는 미끼에 저도 낚였..;; 덕분에 잊고있던 "고질라: 괴수행성" 이후의 두 속편도 보고(물론 보면서 욕바가지 퍼부어주고) 짬이 날 때면 이런저런 유명한 것들부터 보고 있습니다만 의외로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것은 "하우스 오브 카드"나 "나르코스"같은 대작 드라마도 아니요, "버드 박스"같은 히트 영화도 아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F1, 본능의 질주(Formula 1: Drive to Survive)"였습니다. 제가 딱히 F1의 팬은 아님에도 자동차를 좋아하다보니 이래저래 얕은 관심은 두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경기 중계를 시
오, 라모나!
예술, 그 중에서도 특히 영화라는 건 판타지 속성을 띄고 또 그 중에서도 로맨틱 코미디는 일상 속의 판타지를 극대화해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장르다. 누구나 그런 생각해보잖아. 크게는 자신이 학교에서 최고의 인기남 또는 인기녀가 되는 상상을, 작게는 짝사랑 상대가 보잘 것 없는 나의 고백을 받아주는 상상을. 같은 경우엔 후자일 줄 알았는데, 어째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면서 그냥 주인공 초절정 인기남 만들기 프로젝트가 된다. 전개 자체는 존나 종잡을 수 없음. 제목부터 명시되는 주인공의 짝사랑 상대 라모나는, 영화가 시작한지 채 10분도 되지 않아 주인공에게 들이댄다. 심지어 거의 섹스광으로 묘사되는 느낌. 근데 또 찌질하게 묘사되는 남자 주인공은 그걸 또 거절해.
수잔나: 산 채로 묻힌 여자 (Suzzanna: Bernapas Dalam Kubur.2018)
2018년에 ‘록키 소라야’, ‘앙기 움바라’ 감독이 만든 인도네시아산 호러 영화. 넷플릭스에서 배급을 맡았다. 인도네시아 원제는 ‘Suzzanna: Bernapas Dalam Kubur’. 월드 와이드 영제는 ‘Suzzanna: Buried Alive’다. 내용은 금슬 좋은 젊은 부부인 ‘수잔나’와 ‘사트리아’가 결혼한 지 5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는데, 사트리아가 일 때문에 집을 비우고 해외로 일을 하러 간 사이, 사트리아의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인 ‘조날’이 동료 직원인 ‘우마르’, ‘두둔’, ‘지노’를 꼬드겨 사트리아의 집에 도둑질을 하러 갔다가, 집에 홀로 있던 수잔나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아직 숨이 붙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 뒤쪽에 산 채로 묻어 죽음으로 몰고 갔다가,. 임신한 상태에서
다섯이 돌아왔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세계사적 이벤트에 일종의 재능 기부(?)를 목적으로 참여했던 당대 할리우드 감독 5인의 다큐멘터리다. 제 2차 세계대전과 당대 할리우드의 감독들이란 소재를 따로 떼어놓고 보면 다큐멘터리로 다 많이 봤던 건데, 이 둘을 아예 합해 보여주는 아이디어가 무척이나 재미있다. 5인의 이름은 프랭크 캐프라, 존 포드, 존 휴스턴, 윌리엄 와일러, 조지 스티븐슨. 개인적으로는 윌리엄 와일러를 가장 좋아하는지라 아무래도 관심이 그 쪽으로 많이 가더라. 잘 몰랐었는데 이 양반 당시 전쟁통에 폭격기 탔다가 극심한 소음으로 인해 귀까지 멀었었다네. 전체적인 기획의 맥락도 흥미로운데 이런 사소한 디테일들 역시 흥미를 더한다. 뭐, 전쟁 있는 곳이나 없는 곳이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