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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23) 페루 : 마추픽추로 가는 열차표 사기

남미여행 (23) 페루 : 마추픽추로 가는 열차표 사기

Everyday we pray for you|2015년 8월 22일

1. 먼 곳에서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페루까지 날아온 열혈 여행자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않고 들리는 도시가 있다. 아니, 아마 이 도시에 오기 위해 페루까지 날아왔다고 하는 편이 정확할 것이다. 그 도시는 바로 해발 3300m에 굳건히 세워진 잉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 Cusco다. 한 제국의 수도로 번영했던 쿠스코는 스페인 침략 이후 남미의 대표적인 식민 도시가 되어버린다. 자신들의 조상이 스페인 군에게 짓밟힌 잉카인인지, 신대륙을 발견하여 부를 축적한 스페인인인지 잊을 정도의 세월이 흘러, 정복자와 피정복자의 피가 뒤섞인지 5백 년이 지났지만, 현재 쿠스코인들은 아직도 그 옛날 멸망한 잉카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쿠스코 근방에 남겨진 잉카인들의 신비하고 놀라운 유적 때문

머리에 바람넣기 위한 여행

머리에 바람넣기 위한 여행

실은 재작년에 일이 좀 잘 풀려서 부산에 내려갈 뻔한 적이 있었죠. 결국엔 위쪽 사정으로 내려갈 수 없었지만, 그 때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면 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적어도 이태원에 술마시러 가진 못했겠지 (...) 여하간, 지금이 아니면 기회도 없겠다 싶어 다시 한 번 남쪽에 갑니다. 원래는 대구에 갈 계획이었지만 무심코 부산 표를 끊는 바람에 일단 부산부터. 그 다음에 대구로 올라가죠. 가까우니까요. ...서울과 대전만큼은 떨어져있던가. 그럼 별 가까운 것도 아닌데... 어쨌건 이번 여행 파트너를 소개합니다. 호노카大와 호노카小 되겠습니다. 참고로 호노카大의 별명은 뮤즈에서 제일 비싼 여자입니다. 전 3천엔에 샀는데 지금은 15,000엔...히이이잌

전철여행

여행|2015년 6월 5일

추억과 문화가 담긴 따뜻한 골목, 1호선 인천역과 개항장 문화지구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일대 내용 : 길 막히는 설 연휴, 굳이 먼 곳을 고집할 필요 없다. 전철로 찾아가기 좋은 추억의 여행지들이 있다. 인천항과 연결되는 인천역 인근은 설 연휴 가족들이 옛 향기에 취할 이색 산책 코스와 박물관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다. 인천역의 시대적 의미를 되새기며 인천 개항 당시 건물을 개조한 박물관, 갤러리, 일본식 가옥, 성당, 카페 등이 들어선 개항장 문화지구만 둘러봐도 마음은 설처럼 넉넉해진다. 설날 여행의 출발점은 수도권 1호선 전철의 종착점 인천역이다. 인천역은 전철역 이전에 한국 최초의 철도 경인선의 흔적이 서린 공간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는 1899년 서울 노량진과 인천 사

기차여행의 마지막날 ~ part 2 -태백역~O-train-집으로

기차여행의 마지막날 ~ part 2 -태백역~O-train-집으로

네오루나|2015년 5월 23일

일단 V트레인의 종점인 철악역에 도착했다.O-train 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태백으로 가야하지만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철암역을 돌아보기로 했다.철암역 자체만으로도 제법 볼거리가 많은 터라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한번 둘러보도록 하자.한때 석탄산업이 활발하던때는 제법 번화했던 거리였을 것이다.하지만 지금은 일부 주민만이 남아있을 뿐이다.왠지모를 시대적 변화가 느껴지는 도시라고나 할까.일단 철암역에서 내려서 나오면 투어버스나여러가지 들이 정차해 있다. 대부분의 볼거리는 역에서 나와서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며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충분히 걸어서구경다닐 수 있으니 그러도록 하자. 뒤로 보이는 검은산들이 석탄채굴장임을 알려주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아무튼 오래된 건물들중에 영업을 하고있는 곳도 있으니 간단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