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
Posts
339 posts
러브라이브 - 호노베리의 대모험 #1
그 폭풍우치던 무서운 밤(안쳤음) 이후... 한 명을 입양보내기로 결심한 저는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래서 가방에 넣어서 출발하려는데. 크잖아 머리가 커서 가방에 안들어간다냐!!! (...) 하지만 이거보다 큰 가방도 없고, 종이백이나 비닐봉지는 안 키우기 때문에 그냥 데리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한층 더 특이한 행색이라고 생각해주신 116×번 기사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하하 지하철에서도 머리가 커서 혼자서 한사람몫을 능히 해냅니다. 만원 전철이었으면 탈 엄두도 못 냈을걸요...아니면 머리에 이던가. ...머리에 인다? 괜찮은데...? (풀린 눈) 고난과 역경을 뚫고 서울역 도착! 가방으로도 숨길 수 없는 치명적 개성을 뿜어대고 있습니다. 사

밤새고 서울역에서
우선은 금강산도 식후경! 서울역 승차장에 있는 바비박스에서 산 숯불고기밥(갈비맛) 세트 + 스팸 1장 추가입니다. 굳이 세트로 사먹지 않으면 가성비가 몹시 훌륭한 녀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맛도 있고. 고기에 고기를 얹어 먹는 이 기분, 아아 죽은 동물의 살이 왜 이렇게 맛있을까! (...) 동물은 불쌍하지만 죽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고기는 이 세상에 없죠. 에큐 탄탈롯이 그랬음. 어쨌건 박스 하나에 모든 반찬을 한꺼번에 담아낸 건 컵밥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 같습니다. 실은 홍대에 놀러갈 때도 가성비 따질 때는 늘 이걸 먹죠. 홍대쪽 위치는 건베랑 피오니 바로 옆. 그럼 출바아알-☆ 대충 계획은 1시쯤에 도착해서 2시쯤에 목적지에 가고 일 본 다음에 네시 전후까지

오늘은 위키에게 감사를 - 철도교통의 요정님께도!
철도교통 이용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제가 어딜 처음 갈 때 반드시 하는 일. 나무위키에 가서 해당 역을 검색하고 정보를 얻습니다. 그냥 놀러갈 때는 사전 검색 없이 들이받는 경우가 많지만 일 때문에 갈 때는 철저하게 조사하죠. 거기에 이 데이터베이스는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어떻게 보면 나무위키의 꽃이에요 꽃 뭔가 깨는 느낌이 들 만큼 철저히 집요하게 써진 부분도 있어서 읽을거리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댜. 바라건대 앞으로도 수많은 위키페어리들의 손에 의해 먼지 끼는 일 없이 잘 관리되면 좋겠네요. 심심하실 때는 서울역에서 시작해서 어느 역 선로 하나 붙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주파해보세요. 마치 간접적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당신을 즐겁게 해줄 겁니다.

춘천에 대한 감상이라면!
여러번 이야기하게 되지만 춘천이래봐야 102보라는 이미지밖에 없었습니다만(...) 제발로 걸어다니는 춘천은 제법 각별한 곳이었습니다. 우선 큰 장점이라 하면 환승혜택이 적용되는 시내버스에, 탁 트인 잘 정비된 시가지에... 대형 마트를 위시한 가게들도 많고, 풍광이 좋으니 거기에 자연히 분위기 괜찮은 가게도 따라오고. 대원당 같은 노포 빵집도 있어 입이 즐겁고, 불편함이 적은 도시입니다. 지방에 와서 쾌적하게 지내다 쾌적하게 돌아간다...라고 느끼는 건 군산에 이어서 두 번째. 대도시가 아니면서 편의에 부족을 느끼지 않은 건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근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집세 더럽게 비싸다냐!!! (...) 전철이 들어와서 천안마냥 수도권 생활권에 편입...까지는 상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