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행보는 참 안좋은 쪽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보고 있으면 경남뿐 아니라 시민구단들 대부분이 지금 많이 헤메고 있어요. (대전도 그렇고, 강원도 그렇고.) 반면에 수원FC가 아주 조용하게 승강플레이오프 치루면서 구단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이게 원래 수원시청 팀이었잖습니까? 전 이팀 좀 벤치마킹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민간기업에 다니다가 공기업으로 넘어온 경력이 있습니다. 처음에 와서 제일 적응이 안되었던 부분이 의사결정과정의 차이였습니다. 민간기업은 의사결정의 핵심이 기업의 '수익'에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결과에 관심이 있지 과정자체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행정절차를 줄이는게 혁신이 되는게 이런 이유가 크죠. 반면 공기업은 의사결정의 핵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