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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9 posts3문 저상버스 이보다 좋을 순 없다! 특광역시 최초 운행
안녕하세요? 18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는 3문 저상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시승식이 열렸습니다. 3문 저상버스라니, 궁금하시죠? 승차문 1개, 하차문 1개로 출입문이 2개인 일반버스와 달리 승차문 1개에 하차문이 2개라서 3문입니다. 복잡하기 이를 때없는 출퇴근 시간대에 타고 내리기 좋답니다. 여기에 일반시민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까지 배려하여 차체를 낮춘 저상버스입니다. 이미 저상버스가 있지 않냐고요? 대전 시내를 달리는 96개 노선 중 48개 노선, 전체 1,016대 중 겨우 279대가 저상버스입니다. 하지만 2021년까지 저상버스 도입률을 4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정부와 대전광역시의 목표랍니다. 사람과 안전 여기에 환경까지 고민하는 공공교통이야말로, 교통정책을 넘어 중요한 복지정책이더군요. 3문 저상버스, 유럽 여행을 다녀온 분들이라면 부러운 마음으로 구경하셨죠? 이제는 우리 대전에서도 탈 수 있답니다. 전국에서는 특·광역시 최초로, 지자체로서는 김포시와 성남시에 이어 3번째로 도입된다고 합니다. 와우!! 그럼, 19일부터 본격 운행하는 3문 저상버스, 핵심 포인트 소개해 드릴게요~ 1. 수송량은 UP! 교통혼잡은 DOWN! 3문 저상버스는 전체 길이 12미터로, 3개의 출입문을 갖췄습니다. 출입문마다 교통카드 단말기가 있어, 혼잡한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에도 쾌적하게 타고 내릴 수 있대요. 일반 버스보다 딱 1미터 길어졌을 뿐인데, 입석 포함 최대 8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답니다. 일반버스는 승차정원 47명에 입석 포함 최대 65명이라니, 정말 넓어졌죠? 그래서 이용객은 많은데 교통량 때문에 증차할 수 없는 노선이라면, 3문 저상버스 4대의 수송량이 일반 버스 5대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2. 교통약자를 배려한 따뜻한 버스 또 바닥이 낮은 저상버스라 승차문과 첫번째 하차문에는 힘겹게 오르내리는 계단이 없습니다.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이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지요. 이 뿐이게요? 가운데 출입문에는 휠체어와 유모차가 쉽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전용 경사로까지 있답니다. 버스 바닥에서 스스르 밀려나왔다가 스르르 밀려들어가는 모습(닐링시스템), 신기합니다. 버스 한 대 당 휠체어는 2대까지, 어린이 유모차는 4대까지 함께 실을 수 있을 만큼 널찍한 전용공간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안전벨트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3문 저상버스 차체 앞면에는 파란색 동그라미로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유모차 표시를, 출입문마다 노란색 동그라미로 장애인 표시를 큼직하게 달았습니다. 교통약자 배려를 실천하겠다는 다짐, 감동입니다. 3문 저상버스의 따뜻한 매력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버스 안팎에 설치된 파란색 버튼을 놓칠 수 없지요. 물론 아무나 함부로 누르면 안됩니다. 버스 안 장애인 공간에 있는 버튼은 승차한 교통약자, 특히 장애인 승객에게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합니다. 버스 밖 차체에 설치된 버튼은 운전기사가 미처 교통약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출발했을 때 다시 정차하게 합니다. 특히 휠체어를 탄 어르신이나 장애인 승객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우와~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대전시내버스의 클라스, 남다르죠? 3.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여기에 안전문장치(세이프티도어)가 있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에는 출발할 수 없답니다. 여기에 버스 안 곳곳에 5개의 비상망치와 2개의 소화기 등 필수 안전물품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나 버스 안에 화재 등의 사건이 일어났을 때, 승객이 직접 문을 열거나 버스 밖에서 문을 열어줄 수 있는 비상탈출버튼도 있습니다. 이 비상탈출버튼은 버스 안에는 출입문 위쪽마다, 버스 밖에서는 출입문 옆마다 있습니다. 이 비상탈출버튼을 누를 일이 없어야겠지만, 이러한 장치가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합니다. 또 차체가 길어지고 승객이 많아지는 만큼, 버스 안을 자세히 살필 수 있는 카메라와 반사거울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비춰진 모습들은 운전석 모니터에서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3문 저상버스의 세번째 출입문에는 계단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승객을 많이 또 안전하고 편하게 태우려다보니, 이런 배치가 되었겠지요. 그 계단도 배려심 뿜뿜~! 내딛는 발걸음 조심하시라고 작은 조명등이 밝혀져 있습니다. 또 버스 안 가장 뒤쪽에는 정식좌석은 아니지만 나란히 앉을 수 있는 간이좌석이 있습니다. 일행이 있다면, 요 자리 놓칠 수 없겠죠? 4. 미세먼지 걱정 끝! 환경을 생각한 천연가스 버스 3문 저상버스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씁니다. 천연가스 버스는 기존의 경유차량과 비교할 때, 매연이나 미세먼지가 전혀 없고 소음도 절반 수준이랍니다. 게다가 오존을 만드는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발생도 적어서 일반 경유버스보다 대기오염 발생량이 약 1/10 밖에 되지 않는다네요. 환경까지 생각한 착한 버스죠? 여기에 3개 출입문마다 에어커튼 기능이 있어 바깥의 미세먼지를 막아준답니다. 이후에는 친환경 수소 및 전기 저상버스 도입까지 구상 중이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시승식에는 대전시장을 비롯 여러 관계부처에서, 버스를 사랑하는 모임과 장애인인권포럼 등 시민단체에서 함께 하셨습니다. 시승식인 만큼, 시승행사가 있어야겠죠? 대전시청 남문광장을 출발하여 큰마을네거리 - 정부청사네거리- 모정네거리 - 목련네거리를 거쳐 다시 남문광장으로 돌아오는 4.8km, 15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버스 여행이 이어졌습니다. 그 사이 훨체어를 타고 동승하신 장애인인권포럼 회원으로부터 시승 소감과 개선점 등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3문 저상버스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독일 회사, 만(MAN)사의 라이온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라고 합니다. 3문 저상버스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가인증기준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올해 첫 운행되는 3문 저상버스는 모두 5대로, 19일부터 대전시내를 달립니다. 진잠-서대전-대전역을 잇는 급행 1번과 서일고-건양대병원-목원대입구-둔산경찰서를 경유하는 급행 3번 노선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차량 길이가 일반버스보다 1미터 길다보니, 급회전이나 급경사가 적은 급행 1번과 3번 노선이 시범운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국비지원을 포함하여 버스 한 대당 3억원, 결코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요? 하여 7월까지 4개월간 시범운행을 하면서, 이후의 재정여건와 운행자료, 이용승객의 편리성 등을 꼼꼼히 따져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희 동네에서도 얼른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 안전하고 편안한 대전시내버스 이용에는 우리 시민들의 에티켓도 중요합니다.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운전기사에 대한 예의와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잊지마세요~ 어제보다 오늘,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해진 우리의 대전시내버스. 대전을 땅 밑으로 가로지르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에 대전 시내를 둥글게 연결할 트램, 충청권 광역철도까지 완성된다면 저 같은 뚜벅이에게는 더욱 살 맛나는 세상이겠죠? 승용차 없어도 편리한 공공교통 중심지 대전을 응원합니다~
한남대학교 산책로 탐방기! 지역주민들의 즐거운 휴식공간!
▼ 영상으로 만나는 한남대 산책로! 클릭 클릭 ▼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 즐거운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한남대학교! 아름드리 나무들이 뺵빽히 들어서있고, 벤치와 정자를 아름답게 꾸며놓아서 캠퍼스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린튼기념공원을 산책하면서 낭만이 넘치는 오정못까지 걸어오는 길목도 이쁘고, 진실의 북이 보관되어 있는 고루각 주변을 둘러보는것도 매우 운치가 있는데요. 학교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이 열리는 한남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성지관은 너무나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남대 종합운동장은 누구나 사용가능하고, 저녁때가 되면 주민들이 나와서 운동하는 곳이라 저희 가족도 자주 찾습니다. 또한, 한남대 뒷동산에는 솔향 가득한 산책로가 있어서 사시사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곳이기도 한데요.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한남대 둘레길입니다. 봄볕이 따뜻한 날~ 물병 하나 들고 한남대 둘레길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돌아보는건 어떨까요?
대전 3·16만세운동 기념! 시와 음악의 콜라보 공연
3월 16일 오후2시 동구 인동 구 동화극장 앞 3·16만세운동거리. 3·1운동 100주년 및 3·16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시와 음악의 콜라보 공연’이 열렸습니다.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무대가 있는 후면에는 3·1운동 흑백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 위 나무테크 난간에는 태극기가 일렬로 도열되어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대전천변에는 어린 버드나무 꽃인 버들강아지의 꽃이 피려고 하네요. 인동장터 3·16독립만세운동은 산내면 출신인 양사길이 동구 인동 쌀시장 앞에서 주도해 시작됐죠. 1부는 창립식에는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묵념, 독립선언문 낭독이 있었습니다. 곧이어 내빈소개, 내빈들 축사,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 목적과 이념 낭독, 유관순 노래, 만세삼창, 봉사상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2부는 검정치마에 하얀 저고리를 입은 홍세미 씨의 사회와 함께 안해윤의 해금연주, 이윤진의 플롯연주, 정영선의 피아노연주로 꾸며졌습니다. 첫 번째는 유성구청청소년앙상블팀이 서현자 단장의 지휘로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연주했습니다. 두 번째는 안해윤의 해금 연주를 배경음악으로 시낭송 콜라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김금국, 안창용, 남금자 씨가 박두진 시 ‘3월1일의 하늘’을 낭송하고, 장만옥, 최미자 씨는 이수인의 시 ‘유관순 열사’를 읊었습니다. 유영숙, 김근수, 김다현 씨는 김근수의 시 ‘삼월하늘 바라보며’를 낭송했습니다. 세 번째는 한울소리예술단원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이웃음의 연주와 함께 ‘아~ 대한 태극기’와 ‘경복궁타령’ 첼로연주를 선보였습니다. 네 번째는 정영선의 피아노연주로 꾸며졌습니다. 백숙자, 오지영, 이임숙 씨가 김남주의 시 ‘독립의 붓’을 낭송하고, 안인순, 배진순 씨가 류정숙의 시 ‘우리의 대한민국이여’를 낭송했습니다. 다섯 번째는 미래사랑나눔협회교육이사인 탈북민 이효주 씨의 아코디언 연주가 펼쳐졌는데요. ‘독도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연주를 하자 관객들이 큰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습니다. 여섯 번째는 정영선의 피아노연주와 함께하는 시낭송 콜라보 공연이 열렸습니다. 배경 연주로 이현준, 민병희, 박병모 씨가 김종원의 시 ‘삼월이면 찾아오는 사랑’ 을, 김향미 씨가 한석산의 시 ‘나의 조국’을 각각 낭송했습니다. 일곱 번째는 김기열 테너가 무대에 올ㄹ ‘눈물 속에 핀꽃’을 불렀습니다. 여덟 번째는 꿈쟁이 어린이집 아이들이 검정 교복을 입고 나와 플래시몹 ‘독도는 우리땅’ 공연을 펼쳤는데요. 태극기를 흔들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매우 귀여웠습니다. 참석한 관람객과 부모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홉 번째는 이윤진의 플롯연주와 함께 이은희 씨가 성재경의 시 ‘마음’ 을 부르고, 이은겸 씨가 윤정근의 시 ‘눈삭이꽃 당신’를 낭독했습니다. 박영주, 차보건 씨는 김윤자의 시 ‘독립기념관’을 낭송했습니다. 열 번째는 허진주 가수가 합창단원과 함께 ‘아~ 대한민국’, ‘3.1절노래’를 태극기를 흔들며 합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는 출연진 모두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나서 태극기를 들고 계단에 올라왔습니다. 만세 삼창을 하면서 행진을 했습니다. 행진 행렬이 인도를 따라 멀리 사라지는 동안 앞쪽에 옛 동화극장 간판이 보였습니다. 그곳은 극장의 겉모양만 남아 있었고, 내부는 쌀가게로 변신했습니다. 주인에게 이야기를 하고 내부를 살펴봤습니다. 어릴 적에 자주 들린 추억의 장소였죠. 곳이다. 어렸을 때는 매우 크게 느꼈던 장소가 어른이 되니 좀 작아보였습니다.
휠체어, 유모차도 편리하게 승차! 3문 저상버스 대전시내 달린다!
3월 18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문이 3개 달린 3문 저상버스 시승식이 열렸습니다. 19일부터 대전 시내버스 급행 1번(진잠-서대전-대전역)과 3번(서일고교-건양대학병원-목원대-둔산경찰서) 노선에서 5대가 시범운행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 열린 행사였습니다. 3문형 저상버스는 기존 저상버스와 비교해 뒤쪽에 문이 하나 더 달리고, 차체 길이도 1m 길어졌습니다. 내부에는 휠체어 2대(유모차는 4대)가 함께 탈 수 있는 공간과 함께, 휠체어 등이 이용하지 않을 때는 내려서 사용할 수 있는 폴딩식 좌석을 포함해 승차인원도 정원 62 명이 승차할 수 있게 설계됐어요. 출입문에는 계단이 없고, 버스 바닥이 계단식 저상버스의 가장 낮은 부분과 같을 정도로 낮을 뿐 아니라, 승하차 시에는 출입문쪽으로 차체가 8cm 가량 기울어져서 노약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모차나 휠체어가 탑승할 때는 스라이딩 패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문 저상버스 시승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버스 제조사인 MAN사 관계자, 3문 저상버스를 시범운행하는 경익운수를 비롯한 대전시 버스회사 관계자, 그리고 '버스를 사람하는 모임'과 '장애인 인권포럼' 회원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대전시 3문 저상버스 시범운행 시승식 박용곤 대전시 버스정책과장으로부터 '3문 저상버스 도입 추진 경과'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지난해 9월 3문 저상버스를 먼저 운행하고 있는 경기도 김포시를 방문, 운행정보와 장단점을 확인하고 직접 탑승체험을 한 후 도입계획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익운수에서 5대 운행을 신청했고, 급행 1번 노선에 2대, 3번 노선에 3대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여기에 소요된 총예산은 15억 5천만원(국비 15%, 시비 53%, 업체 자부담 32%)이라고 하는데요. 시범운행을 거쳐 2021년까지 저상버스 운행을 45%까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문저상버스 시범사업 개요 및 운행 노선 3문 저상버스 시승식에는 유모차에 유아를 태운 주부가 참석했는데요. 지금까지 아이를 동반한 외출 시 승용차를 주로 이용했다고 해요. 버스를 이용해 보니 유모차에 아이를 태운 채 버스에 탑승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대전시내 전노선에서 더 많은 저상버스가 운행이 된다면 배차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유모차 이용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저와 같은 차량에 동승한 박한우씨(49. 동구 판암2동)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동안 차량이 필요할 때는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기존 저상버스 모니터링에도 2년간 참여를 하고 있다고 해요. 휠체어 거치공간은 기존 저상버스에 비해 좁지 않은 편이고, 승차감도 3문 저상버스가 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휠체어를 고정하는 장치가 사용하기에 조금 번거롭다고 하네요. 휠체어 탐승공간과 고정장치 3문 저상버스에는 안전운행을 위한 CC카메라와 비상개폐장치, 휠체어 고정장치, 콜버튼 등의 장치도 세심하게 설치가 돼 있습니다. 3문 저상버스의 안전장치들 저는 1995-6년 약 1년간 독일의 하이델베르그에서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독일은 그 당시에 벌써 버스 준공영제와 환승제도, 그리고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서, 유모차를 타는 아이가 있었던 저는 아주 편리하게 이용했던 기억이 있어요. 심지어 애완견도 크기에 따라 다른 요금을 지불하고 버스 또는 전차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교통약자를 배려한 대중교통 정책을 무척이나 부러워했었는데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특히 대전에서 3문 저상버스를 도입해 노약자와 장애인, 유아 동반 주부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합니다. 2019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
회덕향교, 공부자 탄강 2570년 춘기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봉행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에 있는 회덕향교(전교 성하국) 대성전. 3월 11일(월) 오전에 지역유림, 관련 기관단체장,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자 탄강 2570년 춘기 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85호)가 봉행됐습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초헌관으로 나와서 봉행했는데, 지난해 9월 추기 석전대제에서 향교 설립 600여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초헌관'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석전은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에게 봄과 가을 길일을 택해 행하는 제례 의식으로 규모가 가장 큰제사이기 때문에 '석전대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27위는 성인 5현, 송조 4현, 동방 18현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성종 11년(992년) 개경에 국자감을 세우고 최초로 문선왕묘에 석전을 거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답니다. 회덕향교는 대전시 대덕구 대전로 1397번안길 126(읍내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선생등 많은 인물들을 배출한 향교로 명성이 높습니다. 높이 세워진 홍살문이 보입니다. 홍살문을 지나면 회덕향교가 보이는 외삼문이 있고 외삼문을 들어가면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이 나옵니다. 회덕향교는 문화재자료 제5호로 1410년(태종10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임진초기때 불탄 것을 1600년(선조 33년)경에 중건하고, 1212년(순조 12)에 중수했습니다. 홍살문을 지나 명륜정으로 올라가기전에는 많은 지역유림과 석전봉행에 참석하신 분들이 따스한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도기는 조선시대에 실시된 모임의 방명록 또는 유생의 출석부인데요. 성명, 본관, 소속을 적습니다. 은진송씨의 자손들이 많았는데요. 동춘당 송준길과 우암 송시열의 본관이 모두 은진 송씨입니다. 도기를 작성하여 헌성함에 넣고 들어갔습니다. 명륜당에서는 전례(의식)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제복을 착의하고 옷매무새도 단정하게 가다듬고 있습니다. 계단 위에 솟을삼문으로 된 내삼문을 오르면 대성전이 있습니다. (사진왼쪽) 석전봉행이 있기전 대성전에서는 생고기, 수수, 쌀, 잣, 밤, 대추등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습니다. '대성전으로 입점하시오'라고 하니 명륜당에서 석전봉행을 하시는 분들이 차례로 나오셨습니다. 초헌관에 박정현 대덕구청장, 아헌관에 문성운 시의회부의장, 종헌관에 이광현 회덕향교장의가 맡아서 봉행하였습니다. 한 줄로 서서 예의를 갖추고 한 발 띠고 한 발 모으고를 반복하면서 오르십니다. 꼭 알아야 하는것은 오른쪽은 들어가는문, 왼쪽은 나오는 문인데 가운데는 영혼이 들어가는 문이라고 해서 이곳으로 들어가서는 절대 아니된다는군요. 제례를 하기 전에는 정갈하게 손을 씻는 의식을 거쳤습니다. 석전대제의 순서는 제례의 첫번째 의식으로 초헌관이 분향하고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첫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 신에게 축문을 읽어 제례의 의미를 알리는 독축,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례,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종양 위에 분향을 하고 잔을 올리는 분헌례, 음복위에서 음복 잔을 마시는 음복례가 끝나면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는 망료례까지 유교 제례순서에 따라 옛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되었습니다. 전례를 집행하는 집례(사진왼쪽)분에 따라 진행되었는데 엄숙하고 진지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곳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석전대제는 유교의 발상지인 중국에서는 그 원형이 상실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그 원형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석전대제는 1986년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향교의 제례 용어와 의식이 많이 생소하였습니다. 이로써, 만세종사이신 공부자의 유훈을 기리고 선성선현의 거룩하신 학덕과 도의정신을 받들어 추모하는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하므로 선비문화를 계승하고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는데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인 '2018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회덕향교와 동행하다' 프로그램중 하나인 '동방 18현을 탐하다'가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매월 음력 초하루 10시 3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회덕향교 명륜당에서 유림 및 전통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으로 강의도 듣고 토론도 하는 강좌가 열렸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회덕향교와 이곳에서 모시고 있는 성현들의 삶과 시대적 배경, 예를 다하는 선비정신을 들을 수 있는 좋은기회였습니다. 배향성현 27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5성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송조 4현 (정호, 주희, 주돈이, 정이), 문묘 종사 동방 18현이 있습니다. 문묘 종사 동방 18현은 신라 2현(최치원. 설총), 고려 2현(정몽주. 안유), 조선 14현(정여창, 김굉필, 이언적, 조광조, 김인후, 이황, 성혼, 이이, 조헌, 김장생, 송시열, 김집, 박세채, 송준길)을 말합니다. 옛말에 '정승 10명이 죽은 대제학 1명에 미치지 못하고, 대제학 10명이 문묘 종사 현인 1명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문묘 종사 현인은 신라와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나라에서 공인한 최고의 유학자들입니다. 정공신이나 종묘 배향 공신들보다 더 놓은 명예를 누리며, 만인의 칭송을 받는 가장 존귀한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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