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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시원하게 날려 줄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안녕하세요?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35℃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의 연속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무사무탈하신지요? 저는 여름방학을 맞은 삼남매와 남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 좋더군요~~~풍문 그대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이글대는 햇볕과 몰려오는 휴가객 때문에, 계획만 거창했던 남해 일주는 포기해야 했지요. 게다가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난 해수욕장에서는 온가족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태까지! 무더위를 날려줄 대전 최고의 피서지, 어디일까요? 2박 3일간 고생고생 하고보니 새삼 절감합니다. 집이 최고라는 걸! 그리고 햇볕 걱정도 해파리 걱정도 없는 수영장이 최고라는 걸! 그래서 소개합니다. 두구두구두구 개봉박두!! 올여름도 잊지 않고 문을 열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 이용안내 1. 위치 : 서구 둔산대로 169 둔산대공원 엑스포시민광장2. 운영기간 : 8월 9일 (금) ~ 25일(일)3. 이용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장)4. 운영시간 : 오전 10~12시, 오후 1~3시, 오후 3시30분~5시30분 / 1일 3회 운영5. 이용료 : 없음!6. 문의 : 한밭수목원 042)270-8477, 뉴드림컴 042)626-07017. 준비물 : 수영복, 수영모, 튜브, 구명조끼, 비치볼 등 물놀이용품, 수건 등의 세면도구, 간단한 간식, 돗자리 등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은 대전시민의 영원한 대표쉼터, 둔산대공원 엑스포시민광장에 마련됩니다. 어머, 한밭수목원과 엑스포시민광장 없었으면 어쩔 뻔 했죠? 2018년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의 마지막날 주 이용대상은 유아부터 초등학생이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답니다. 참,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죠?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는 꼭 어른과 함께 하세요~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 대전시민을 위해 무료로 운영됩니다. 입장료도 없고, 자릿세도 없고, 탈의실과 샤워실 이용료도 없고~ 참, 좋죠? 무료라면 시설까지 저급하냐고요? 아니요~~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을 손꼽아 기다렸던 이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솔직한 후기 들려드릴게요. 유아와 가족용 얕은 풀장, 워터슬라이드도 있어요~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은 두 개의 풀장을 운영합니다. 아주 어린 친구들을 위한 얕은 풀장은 어른 무릎 깊이입니다. 게다가 부딪혀도 다치지 않게 공기로 빵빵하게 부푼 에어풀장입니다. 여기에는 신나는 워터슬라이드까지 설치되어 있죠. 아,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슈욱 내려와 물속으로 풍덩 빠져들 때의 그 시원함이란, 상상만 해도 짜릿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어린이들 틈에서 같이 줄서서 타고 싶은 거 있죠? 주말이면 기다리는 줄이 길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두근두근 기대만발입니다. 안전요원이 한 사람씩 안전하게 타고 내리도록 도와주는 만큼, 어른들께서는 아이들이 입수하는 순간만 사진에 잘 담으시면 됩니다. 준비되셨나요? 여름 여름 여름 신나는 여름방학의 끝판왕,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 초등학생부터는 물놀이 자체가 즐겁겠죠? 깊은 풀장이라도 어른 허리 정도의 깊이입니다. 준비운동 없이 들어가면 온몸에 전율이 찌잉~ 엑스포시민광장의 무빙쉘터가 넉넉한 그늘을 드리워주는 만큼, 풀장 수온도 높지 않습니다. 건강한 물놀이를 위해 간단한 준비운동을 잊지 마세요! 여기에 튜브와 구명조끼까지 갖추면 더 신나고 안전하겠죠? 뿐만 아니라 풀장 안팎에 안전요원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만일의 사태까지 만전을 기했죠. 또한 워터파크처럼 가방 검사를 하고 간식을 뺏는 일도 없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정성껏 싸온 간식을 맛있게 먹고 깔끔하게 뒷처리하시면 끝!  선배드나 파라솔은 없지만 넓고 긴 그늘막이 풀장을 기준으로 양옆에 설치돼 있으니, 돗자리 하나쯤 챙겨오세요. 바리바리 챙겨온 짐은 내려놓고 시원한 그늘 아래 바람을 즐기시면 됩니다. 2개의 풀장을 중심으로 그늘막이 설치돼 있어요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은 다가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월요일 빼고 화수목금토일마다 운영됩니다.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하루 세 번, 두 시간씩 이용할 수 있습니다. 1회차는 오전 10~12시, 2회차는 오후 1~3시, 3회차는 오후 3시 30분~5시 30분에 운영되는데, 딱 시간 맞춰 가시면 아니아니아니됩니다! 회당 5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운영시간 맞춰 가시면, 다음 회차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지난해 여름, 한 번이라도 들렀던 분들은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이 좋다는 걸 다 아시거든요. 특히나 여름방학이라 어쩔 수 없답니다. 늦잠자는 아이들을 깨우고 아침 겸 점심을 먹인 뒤에 출발하면 2회차와 3회차에 많이 몰리거든요. 또한 무료입장이라 1회차부터 하루종일 머무르는 경우도 있답니다. 동심 소환장, 한밭수목원 바닥분수 그렇다고 마냥 기다리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지치겠죠? 걱정마세요!! 여기가 어디? 둔산대공원 엑스포시민광장!! 고개를 돌리면 바로 한밭수목원 동원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사시사철 멋진 풍광을 선사하는 이곳에 바닥분수가 있다는 사실!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이 생기기 전부터 대전 최고의 물놀이장 중 하나로 손꼽히던 명소랍니다. 쏴~~ 힘차게 솟구쳐 오르는 물줄기 속에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신나고 시원하게 놀 수 있답니다. 한밭수목원 바닥분수 이용안내 1. 위치 : 서구 둔산대로 169 한밭수목원 동원2. 운영기간 : 5월 ~ 9월 주말 및 공휴일 / 여름방학기간 평일 운영3. 휴장일 : 월요일 및 금요일 4. 운영시간 : 오전 11 ~ 오후 5시 / 매 정각마다 30분씩 가동 / 1일 7회 운영5. 이용료 : 없음!6. 문의 : 한밭수목원 042)270-8452~57. 준비물 : 갈아입을 옷과 수건, 간단한 간식, 돗자리 등 한밭수목원 바닥분수 이용안내와 쉼터 한밭수목원 안의 시설이다 보니, 당연히 입장료와 이용료 없습니다. 원형의 바닥분수를 중심으로 파라솔과 벤치가 있고요, 돗자리를 준비해 오면 자리 걱정 없이 아이들이 잘 노는지 지켜보며 쉴 수 있죠. 수질이 걱정되신다고요? 걱정마세요~~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답니다. 여기는 어디? 대전의 녹색허파, 한밭수목원! 한밭수목원 바닥분수는 5월부터 9월까지 주말과 공휴일마다 운영되지만, 여름방학 기간에는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해 평일에도 운영됩니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정말 고맙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정각부터 30분동안, 하루 7번이나 가동됩니다. 참, 한밭수목원 바닥분수가 쉬는 날이 있어요. 월요일에는 동원 휴원일이라서, 금요일에는 용수교체와 청소를 위해 가동하지 않는다는 점, 잊지 마세요! 운영일이라해도 하루종일 마냥 뿜어져 나오지 않고요, 매 30분부터 다음 정각까지 쉽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 그 시간에라도 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죠. 한밭수목원 바닥분수도 놓치지 마세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장장 15일 동안 운영하는 한밭수목원 한꿈이 물놀이장! 여름방학내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한밭수목원 바닥분수! 여름 여름 여름 길고 긴 여름, 아이들 데리고 어디로 갈까 고민된다면, 바로 오늘부터 걱정 끄~읕! 한밭수목원에서 신나고 안전하게 물놀이하세요~~

대전 은평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8월 7일부터 운영

8월 7일 드디어 도심형 물놀이공원이 새롭게 문을 합니다. 서구 은평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이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5시에 운영됩니다. 실내수영장에서는 사시사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지만 야외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절은 여름뿐입니다.  원래 사람은 물과 상당히 친한 존재로 물을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물놀이는 크게 도심형 물놀이와 계곡형 물놀이, 바다형 물놀이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도심형 물놀이는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참 많죠.  은평공원은 저도 자주 가는 마트의 건너편에 있어서 가끔씩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물놀이장이 생길줄 몰랐네요.  은평공원은 이제 체육시설과 공원, 정자뿐만이 아니라 물놀이장이 들어서면서 복합적인 공원으로 재탄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놀이시설도 새단장이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이곳에 나와 놀기가 힘들겠지만 해가 저무는때가 되면 즐겁게 놀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제 물놀이장으로 가볼까요.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8월이 되면 음성의 도심형 물놀이장에서도 물이 뿜어져 나오기도 하고 채워지기도 합니다. 도심형 물놀이는 주로 물이 나오던가 쏟아지는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저곳이 새롭게 조성된 물놀이장입니다. 상시 물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는 것은 평소에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한 여름에만 운영이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변에는 이렇게 그늘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찾아오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시설과 공간은 넉넉한 편이지만 혹서기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을 듯 합니다.  물이 하늘에서 쏟아지고 다양한 형태의 물을 뿜어내는 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통 큰 물놀이장을 가면 볼 수 있는 시설들이죠.  조감도를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직접 이렇게 만들어진 것을 보니까 신기합니다.  시원스럽게 뿜어나오는 물을 보니까 저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주말에는 이곳이 대전 핫플레이스가 되겠네요.  도심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실내수영장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무언가를 주섬주섬 챙겨서 도심형 물놀이장으로 들어가 피서를 하면 조금 더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하니 일석이조겠죠.

여름 날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을 거닐다

호수와 땅이 맞닿는 곳에는 보통은 공원이 조성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그런 지역을 보통 호반이라고 부른다. 대청호에 자리한 대청호반은 대청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곳이지만 더운 여름날 더위를 식혀주고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너무나 더운 날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밖에서 조금만 걸어 다녀도 에너지 소비가 상당합니다. 조금만 무리하면 열사병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대청호 자연 수변공원을 보기 위해 찾아왔지만 너무 빨리 걸어 다닌 탓일까요. 속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는  체온을 조절하는 체온조절 중추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오랜 시간 뜨거운 햇볕에서 무리를 하게 되면 체온조절 중추가 제기능을 못하는데요. 이때 열사병이 나타납니다. 열사병 직전 증상으로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시력 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곳저곳을 거닐면서 풍광을 담고 있는 저는 솔직히 힘들어 죽겠습니다. 날이 어찌나 더운지 밖에 나와서 있는 사람들이 거의 눈에 뜨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시원한 음식을 가지고 그늘이 있는 곳에 가서 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무리해서 낮에 돌아다니다가 보면 몸의 어느 곳이 무척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대청호 오백리 길 4구간에 위치한 대청호 자연 수변공원은 다양한 생태식물과 인공호수, 풍차 등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대청호반 관광명소죠.  이렇게 뜨거운 날씨만 아니라면 걸어 다닐만할 텐데 나무 그늘만 자꾸 찾게 됩니다. 30℃ 중반을 넘어가는 온도가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날이 좋으면 좋을수록 색감이 참 진해지는 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합니다. 굳이 후보정을 하지 않아도 사진의 색감이 좋은 날입니다. 대청호가 생겨난 때는 1980년 12월. 대청댐이 완공되고 나서입니다. 호수 둘레만 무려 80km. 대전 대덕구, 중구와 충북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 있습니다.   대청호 수변 생태공원은 대청호를 지척에 두고 조성됐습니다. 이곳 주변에는 원래 이곳에서 살던 사람들의 마을이 있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탐방지원센터 맞은편 대청호 자연 수변공원은 대청호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내륙의 바다라고도 불릴 정도로 큰 규모의 대청호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토착 어종인 중고기를 비롯해 큰 납지리, 납자루 등 다양한 물고기와 이를 먹이로 살아가는 철새, 텃새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유유히 생태연못을 채우고 있는 연꽃 옆으로 평화롭게 서 있는 풍차. 자유롭게 노닐 것 같은 양 떼가 그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자연을 느끼고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 대청호 자연생태공원은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면서 거부감이 들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볼만한 경관을 보여줍니다.   저 앞에 보이는 네덜란드 풍차는 참 오래전에 본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이곳에 생태공원은 없었습니다. 풍차가 많이 있다는 네덜란드의 풍차마을 잔세스칸스는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언제 한 번은 가보고 싶네요. 풍차는 바람의 힘을 이용해 동력을 얻는 기계입니다. 예로부터 터키 등에서 제작되어 낮은 곳에 있는 물을 퍼 올리는 데 사용되었다죠. 쏟아지는 햇빛을 보며 '수리야 나마 스카라(Surya=태양, Namaskara=인사, 경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춘당공원 소대헌ㆍ호연재 고택에서 아름다운추억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전에서 꼭 가보고 싶은 명소, 사진 찍기 좋은 곳, 한복 입고 나들이하기 좋은 곳을 찾고 계시나요? 대표적인 고택을 꼽으라고 하면 대덕구의 '동춘당 역사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덕구 송촌동에 있는 동춘당공원은 동춘 송준길 선생의 출생부터 어린시절, 업적, 시대적 상황 등을 알 수 있는데요. 이곳은 역사적 배경과 함께 선비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동춘당공원에는 우리나라꽃 무궁화와 배롱나무꽃이 어우러진 고택들이 있는데요. 이번에 동춘당공원 중에서 국가 민속문화재 제290호로 지정된 소대헌ㆍ호연재 고택 주위만 취재해 보았습니다. 대전시 민속문화재 제2호인 송용억 가옥이라고도 하는 소대헌ㆍ호연재고택은 동춘 송준길의 둘째 손자인 송병하가 1674년 분가하여 건립한 고택인데요. 송병하의 아들 소대헌 송요화와 소대헌 송요화의 부인 호연재 김 씨가 거주한 건물입니다. 조선시대 충청지역 사대부가의 건축양식이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가옥입니다. 현재는 대전시민대학 송촌캠퍼스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다양한 시민 교육이 되고 있는 학습의 장이기도 합니다. 고택은 큰사랑채인 소대헌과 작은 사랑채인 오숙재가 있는데요. 소대헌과 오숙재 사이의 안채에서는 지난가을 '소대헌. 호현재 부부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렸습니다. 달빛을 벗 삼아 호연재의 삶 이야기와 시를 만난 적이 있었죠. 지금은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 없지만 안채 뒤뜰에는 조상들의 위패를 모시고 추모하는 '송 씨 가묘'라고 쓰인 사당도 있습니다. 동춘당공원에는 배롱나무가 가장 많이 있습니다. 봄에는 영산홍, 자산홍, 철쭉이 만개합니다. 고택과 꽃을 배경으로 인생 샷도 남기고 웨딩촬영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 주말은 태풍과 장맛비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다가 쨍~~하고 해가 뜨니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를 듯했네요. 그래도 신록이 우거진 나무와 화사한 꽃들을 보면서 잠시 마음의 안정을 찾곤 했습니다. 곱게 입은 한복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니 마치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온 듯 합니다. 가던 길을 다시 돌아 이분들과 함께 대화도 나누면서 촬영했습니다. 새롭고 흥미진진한 내용을 전세계에 방송한다는 인터넷 TV에서 나왔는데요. 배롱나무와 고택, 한복이 잘 어울리는 곳은 동춘당 만한 곳이 없다고 하면서, 이날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편집 후 전 세계로 방송된다고 합니다. 한국을 알리는 것이죠. 동춘당 원형광장과 소대헌ㆍ호연재 고택의 중간에는 '송씨3세 효자정려 구허비'가 있습니다. 이는 송 씨의 삼대 효자정려의 옛터로 송촌동 동춘당에 이르는 길가에 있었는데 1861년 후손들이 이사하면서 정문도 함께 대화동으로 옮겨지자 그 터를 기념하기 위해 이 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한복을 입고 거니는 모습. 단아하면서도 조선시대의 여성들이 시간여행 온 듯합니다. 한복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고택에 배롱나무꽃! 여기에 한복 입은 사람들까지 합하니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순 없죠. 백일 동안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고 해서 배롱나무라고 하는데요. 백일동안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호연재 김 씨의 시 세계가 적혀있는 조형물을 보면서 조선시대 사대부의 아녀자로 삶이 평탄치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독을 참아내고 위로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와 술이었다고 합니다. '삼산 군수에게 쌀을 빌리며'라는 시를 보면 쌀을 빌릴 정도로 살림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강강술래 영상   마침 동춘당공원으로 대전 스토리 투어 오신 분들도 만났습니다. 오른쪽의 바위는 금암 송 몽인이 거문고를 연주했다고 전해지는 바위입니다. 금암의 글이라는 설과 동춘의 글이라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소대헌ㆍ호연재 고택은 지금 안채 및 가묘 보수 정비사업 공사로 8월 중순까지 문화재 관람 및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정비가 완료되면 어떤 모습으로 개방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입구 쪽에는 뜨거운 햇볕 아래 잡초도 제거하면서 상사화를 심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호연재는 浩然, 즉 마음이 넓고 깨끗하다는 의미로 그녀의 삶을 잘 말해주는 호입니다. 호연재는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여성입니다. 조선시대의 선비보다 더 뜨거운 삶을 사셨던 호연재 김 씨(1681~1722)는 244수의 한시를 남겼습니다. 그녀를 기리는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도 벌써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올해는 9월 28일(토)에 열립니다. 도종환 시인의 '목백일홍'의 내용처럼 가장 뜨거울 때 가장 화사한 꽃을 피워놓고는 가녀린 자태로 소리 없이 물러서 있는 모습이 꼭 호연재를 닮은 꽃 같았습니다. 피고 지고 또 피는 꽃... 전통 고택과 어울려 더욱 고귀해 보입니다. 품격과 아름다운 멋이 느껴지는 고택의 기와는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서 품고 싶은 친숙하고 편안한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고택의 후문 쪽에는 호연재 김 씨 시비가 있습니다.  달빛 잠기어 온 산이 고요한데 / 샘에 비낀 별빛 맑은 밤 / 안개 바람 댓잎에 스치고 / 비 이슬 매화에 엉긴다 /삶이란 석 자는 시린 칼인데 / 마음은 한 점 등불이어라 / 서러워라 한 해는 또 저물 거는 / 흰머리에 나이만 더하는구나 '그의 행실은 규범이 될 만하고 사상은 넓고 깊어 이 비에 새겨 그를 기린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동춘당 공원 근처에는 이시직 공 정려각, 송애당, 은진 송 씨 정려각 등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동춘당공원을 찾으면 덤으로 볼 수 있는 문화재입니다. 고택의 뒤에는 푸르른 소나무와 대나무의 기상이 함께하니 천하의 명당인 듯합니다. 뜨거운 햇살과 맞대며 곱게 피어나는 꽃을 넋을 놓고 바라보면 저도 분홍빛에 물들어 갑니다. 동춘당 공원에는 연못이 세 군데가 있으며 수련도 많이 피었고, 잉어와 거북이도 살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찾기도 합니다. 도랑물이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까지 들리니 요즘처럼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역사공원으로 불리고 있는 동춘당공원 안에는 대덕마더센터 북카페 노리와 대전 무형문화재 전수회관까지 있습니다. 많은 다양한 모임이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춘당 소대헌. ·호연재 고택은 대전시 대덕구 동춘당로 7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있지만 시내버스 103, 311, 314, 617번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정부대전청사 견학으로 신나고 알찬 여름방학 보내기!

안녕하세요? 길고도 긴 여름방학이 시작됐습니다. 주니어닥터를 비롯해서 갖가지 체험프로그램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 해도 대부분이 선착순, 뒤늦은 정보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귀띔해 드려요. 특별한 신청과정 없이도 전화 한 통이면 OK! 하루종일 신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뜻밖의 체험활동명소, 바로 정부대전청사입니다. 정부대전청사 입구는 항상 검문중 "정부대전청사에 들어갈 수 있다니!!" 우리나라에는 서울과 세종, 과천, 제주 등 10개 도시에 정부청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둔산동)에 자리한 정부대전청사는 1997년 12월부터 그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둔산선사유적지와 마주보고 있는 20층 높이의 쌍둥이 건물 4개 동은 멀리서도 한 눈에 보일만큼 높고 독특한 형태입니다. 정부대전청사 현황도 [출처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 그리고 4개의 입구에는 제복을 입은 경찰들이 삼엄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하여 공무원도 아니고 관련직도 아닌 일반인은 절대 들어갈 수 없는 구역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공무가 아닌 개인적 호기심과 체험만을 위해 방문할 수 있답니다. 알고 계셨나요? "한 지붕 열네 가족, 정부대전청사" 정부대전청사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관세청, 문화재청, 병무청, 산림청, 조달청, 통계청, 특허청, 특허심판원, 감사원,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국가기록원 등 14개 기관이 사이좋게 이웃하고 있습니다. 정부대전청사 외관과 입주기관 안내 정부대전청사를 밖에서 바라볼 때는 4개의 건물이 따로 따로 서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4개의 건물은 마름모꼴의 1층을 공유하여 동서남북 어느 문을 통해 들어왔어도 다 연결됩니다. 그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냐고요? 정부대전청사에는 다른 곳과 달리 7개의 특별전시관이 있습니다. 발명인의 전당, 조달전시관, 통계전시관, 숲사랑체험관, 국가기록전시관, 병무역사기록전시관, 관세기록관 등 이름부터 흔히 접할 수 없는 곳들이지요? 이곳을 방문하고자 하는 국민 누구에게나 열려있고요, 이용료도 없답니다. 그럼, 한 곳 한 곳 소개해드릴게요~   "정부대전청사의 자랑, 7개의 특별전시관"   ① 발명인의 전당 명예의 전당에서는 우리나라를 빛낸 7인의 창조인을 소개합니다 운영기관 : 특허청 누리집 : http://www.kipo.go.kr 관람시간 : 평일 09 ~ 18시위치 : 4동 1층 주요전시물 : 거중기, 앙부일구, 국산품1호 등전화 : 042-481-5940 볼 것 많고 할 것 많은 발명인의 전당 발명인의 전당은 인류와 우리 선조들의 발명역사를 조명하고, 어린 꿈나무들과 국민들에게 발명에 대한 관심을 제시하는 곳입니다. ▲특허청의 기능과 산업재산권 제도를 설명하는 특허청 소개 ▲우리나라와 세계의 주요 발명품을 연대순으로 보여주는 발명의 역사 ▲우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7인의 창조인을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선조의 위대한 발명품을 소개하는 발명을 만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올해의 발명왕 등 5개의 코너로 구성됩니다. 이곳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발명 창의교실'도 운영합니다. 다양한 발명교구를 직접 조립하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답니다. 멋진 기념품이 되겠지요? 연령에 맞는 교구가 있는지 전화로 먼저 문의하고 방문하시면 좋겠지요? ② 조달전시관 조달전시관의 방문 기념품, 꼬마 저금통 운영기관 : 조달청누리집 : http://www.pps.go.kr 관람시간 : 평일 09 ~ 18시위치 : 3동 1층주요전시물 : 방열복, 조달물자모형도, 조달비축물자, 조달사무기기 등전화 : 042-481-7150 조달청의 역할과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는 조달전시관 조달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조달역사는 물론, 조달청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한눈에 보여줍니다. ▲조달청의 주요업무를 대형 화면으로 보여주는 조달청의 역할 ▲1949년 조달청이 발족한 이후 그동안 얻은 성과를 소개하는 조달청의 역사 ▲공공비축제도를 소개하고 비축하고 있는 품목을 모아놓은 원자재이야기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자조달시스템과 세계 속의 조달청 등 다양한 코너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제일 인기많은 곳은 3D TV와 전자칠판, 전자교탁, 멀티터치테이블 등 가까운 미래의 교실 풍경을 재현한 체험코너입니다. ③ 통계전시관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하는 통계의 역사 운영기관 : 통계청누리집 : http://kostat.go.kr 관람시간 : 평일 09 ~ 18시위치 : 3동 1층주요전시물 : 인구시계, 통계자료처리기기, 통계변천사 등전화 : 042-481-2405 통계로 만나는 세계, 게임으로 맛보는 통계 통계전시관에서는 다양한 통계처리 방법과 처리기기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통계 알림의 장, 통계확인, 역사의 장'을 통해 통계의 세계를 소개하지요. 고문서도 함께 전시하고 있어, 한국사만큼이나 유구한 통계의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것은 세종실록 중 공법 시행을 위한 여론조사 기록입니다. 당시 토지세법은 관리의 수탈로 농민의 피해가 극심했다고 합니다. 세종대왕은 이를 개혁하기 위해 각 도의 양방과 평민 총 17만 2천여 명에게 공법 실시의 찬반을 물어 집계한 후, 이를 정책자료로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아이들은 통계로 보는 자화상, 통계 사파리 월드, 통계 만들기 등 게임과 영상을 통해 쉽고 재밌게 통계의 맛에 빠져들 수 있지요. ④ 국가기록전시관 국가기록전시관의 마지막 코너, 대통령기록관 국가기록전시관운영기관 : 국가기록원누리집 : http://www.archives.go.kr관람시간 : 09 ~ 18시위치 : 2동 1층주요전시물 : 조선왕조실록, 독립운동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새마을운동 기록, 대통령기록물 등 전화 : 042-481-6357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이곳은 ▲제1부 기록, 대한민국을 만나다 ▲제2부 우리의 기록 세계에 빛나다 ▲제3부 나의 기록 역사가 되다 ▲제4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다 ▲제5부 기록을 느끼다 등 5개의 전시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책하듯 5개의 전시코너를 따라 걷다보면, 우리나라 역사를 한눈에 훑게 됩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물들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의 일기가 오래동안 쌓이고 쌓여 귀한 역사자료가 된 사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록의 힘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⑤ 그 밖의 특별전시관 병역의무의 자긍심이 고취되는 병역역사기록전시관 입구 이밖에도 병무청과 병무행정의 모든 것을 깨알같이 알아보는 병역역사기록전시관(병무청)과 도시숲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숲사랑체험관(산림청), 세관에 대해 알아보는 관세기록관(관세청)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돌아도 7개 특별전시관을 하루에 돌아보기가 쉽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했네요.   "정부대전청사에 방문하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7개의 특별전시관을 이용하려면 먼저 정부대전청사에 방문해야겠지요? 정부대전청사는 국가중요시설로 방문출입이 엄격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친절하고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오감으로 숲을 만나는 숲사랑체험관 이용시간 : 평일 09 ~ 18시 준비물 : 신분증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 : http://www.chungsa.go.kr/chungsa/frt/main.do정부대전청사 안내실 : 042-481-4114 주차 : 무료 (요일제 시행) 정부대전청사 방문증 ① 정부대전청사 입구의 경비대 초소 통과하기경비대 초소에서는 신분증과 방문목적을 확인합니다. 이 때 "전시관 견학왔어요."라고 정직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②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접수하기 건물 내로 입장하면 공항처럼 검색대를 통과해야합니다. 위험한 물건이 없다는 것이 입증되면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접수하세요. "OOO전시관에 견학왔어요."라고 방문장소와 목적을 말씀하시면, 신분증을 맡기고 방문증을 발급받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해당 전시관의 담당자가 마중나옵니다. 기다리는 시간마저 아깝다면 전화로 사전방문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③ 7개 특별전시관에서 재밌게 체험하기 어느 특별전시관을 가장 먼저 방문하셨나요? 이제부터는 1층에 있는 나머지 특별전시관은 프리패스입니다. 갈 곳도 볼 것도 많아서 부지런히 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발명인의 전당과 병무역사기록전시관, 숲사랑체험관처럼 아이들이 유난히 떠나기 싫어하는 곳도 있습니다. 무지 재밌거든요. 그럼, 여기서 충분히 보고 듣고 즐겨도 좋습니다. 방학은 길고 이곳은 항시 열려있으니까요.④ 안내데스크에 방문증 반납 후 퇴장하기 재밌게 체험하셨나요? 집으로 돌아갈 때는 방문증을 발급받은 안내데스크를 찾아가세요. 건물이 4개 동이라 동서남북 방향으로 4개의 출입문이 있고, 출입문마다 안내데스크가 있거든요. 이제 방문증을 반납하고 신분증을 받으면 끝! 참 쉽지요? 즐겁고 알찬 여름방학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