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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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이 나돌기 시작하면서부터 급격히 서사가 흔해진다

- 범인이 나돌기 시작하면서부터 급격히 서사가 흔해진다

타겟>은 중고나라나 당근으로 대변되는 개인 간 거래 플랫폼에 범죄의 악의가 스미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를 탐구한 범죄 스릴러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는 그런 거래에 실제로 통용되었던 위법의 사례나 발생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범죄의 상상이 무척이나 집요하게 나열되어 있지요. 실제로 주인공인 수현(신혜선 분)이 범인을 자극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극 중반부 이후의 상황은 그런 기계적인 나열을 위해 그렇게까지 운신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 범인을 과하게 몰아붙이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니까.......

- 향은 그냥 두고 간만 조금 세게

- 향은 그냥 두고 간만 조금 세게

조이 라이드>는 여성 주인공들을 전면에 내세운 미국식 코미디 장르의 전형을 고스란히 따르고 있거든요. 아시아의 여러 국가를 배경.......

- 잘나가는 프랜차이즈의 후속편인 척하는

- 잘나가는 프랜차이즈의 후속편인 척하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라도 되는 양 다짜고짜 임무를 들이미는 방식으로 도입부를 열어젖히고 있거든요. 보통 이건 이미 이런 패턴의 전개에 관객이 익숙한 시리즈물의 후속이든가 혹은 그게 아니면 모두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유명한 배우나 감독을 섭외해 완성한 공을 들인 신작이든가 했을 때 성립할 수 있는 자신.......

- 후반부에 다다를수록 함께라면이 아니라 함께라서를 되짚게 만든다

- 후반부에 다다를수록 함께라면이 아니라 함께라서를 되짚게 만든다

잠>은 소재의 선택과 각본의 전개 그리고 연출의 구성 면에서 무척이나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부부의 관계가 삐거덕거리게 되는 지점을 본래는 가장 편안한 시간이어야 할 수면에서 찾아낸 착상도 놀랍고 그렇게 발견한 허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각본과 연출의 방식도 시종 흥미진진하지요. 무엇보다 스스로 제공한 단서 하나하나를 허투루 방치하지 않고 고스란히 활용해 내는 치밀함에는 혀를 내두르게 만들 정도더군요. 실제로 두 방향으로 읽히는 극 후반부의 열린 결말은 수진(정유미 분)이 광기 어린 표정으로 프레.......

- 기발한 리듬 하지만 익숙한 멜로디

- 기발한 리듬 하지만 익숙한 멜로디

락큰롤라> 같은 개성 넘치는 스타일에 대중적인 색채를 가미하는 작업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지요. 뭐랄까 신선도는 대단하지만 모두가 좋아하기엔 조금은 애매했던 그 퍼덕거리는 생생함을 적절하게 다스리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