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의 네 멋대로 읽고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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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53 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가톨릭출판사) / 정진석 추기경 지음
올해 성주간의 시작은 부활 대축일에 세례식이 있어 정신없이 시작한 것 같다. 이 책도 그런 와중에 읽게 됐다. 워낙 성주간 관련 책이라 시기에 맞춰 읽으면 좀 더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버텨온 것 같다. 故 정진석 추기경님의 육성 녹음을 들으며 녹취록을 작성해 본 적이 있었고, 실제 서품 미사 때 뵌 적이 있었기에 그분의 목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책이기도 했다. 책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성금요일까지 1~6장, 십자가 위에서의 말씀을 다룬 7장, 성주간 토요일을 다룬 8장, 예수 부활 주일의 9장, 마지막으로 부활 이후를 다룬 10장으로 구성된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어제 미사를 드리고 왔기에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강론.......

2025 경복궁 별빛야행 후기, 이래서 경쟁이 치열하구나~
초심자의 행운이랄까? 우연하게 예매권 추첨을 알게 되어 응모했던 2025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그렇게 어머니를 모시고 날씨까지 도와주는 4월 11일 저녁 경복궁을 다녀왔다. 퇴근길 혼잡을 피하고자 오후 5시 55분에 도착해서 대기를 하다 계조당의 문이 열리자 바로 들어가 접수를 마치고 사진을 담아본다. 어처구니는 있었고 슬슬 일몰의 시간은 경복궁을 낮과 다른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있었다. 경복궁 별빛 야행에서 사용될 수신기도 좌석별로 해서 나눠 받는다~ 시간이 되자 우리를 안내해 줄 권 상궁 마마님과 해설사님이 오셔서 본격적인 경복궁 별빛 야행의 시작! 계조당에 들어오면서부터 타임슬립의 세계관은 시작됐었다. 금강산도.......

2025 서평 #52 디 에센셜 키워드: 정의의 사람들(민음사) / 알베르 카뮈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3년, 뒤늦게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처음 읽었다. 오래전부터 많이 들어온 이름이었지만, 이상하게도 읽을 기회는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손에 잡힌 그 얇은 책 한 권이 나에게 꽤 큰 충격을 안겨줬다. 주인공 뫼르소의 태도와 문장이 묘하게 나를 끌어당겼고, 삶과 죽음을 대하는 방식이 생각보다 더 깊게 마음에 남았다. 그 후 자연스럽게 카뮈의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생겼고, 이번에 처음으로 그의 희곡 『계엄령』과 다시금 『페스트』를 함께 읽게 되었다. 『계엄령』은 내가 처음 읽는 카뮈의 희곡이었다. 소설에 익숙한 내게 대사 중심으로 이루어진 형식은 처음엔 조.......

2025 서평 #51 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오아시스) / 오가와 히토시 지음
철학에는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고등학생 시절부터 철학서들을 조금씩 접해 왔었다. 그 영향은 내 삶에 알게 모르게 적용이 되었던 것 같고, 남다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 것도 그런 영향이 아닐까? 이 책은 제목은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내 흥미를 자극했다. '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는 제목과 띠지의 하얀 문구도 경쟁력을 키워 이직을 준비하는 나와 부합하는 부분이었다. 책은 크게 '철학자들의 생각법', '탁월한 생각을 만들어 내는 사고 습관',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법' 3장으.......

서울 강남 일원동 맛집 스시도, 나의 첫 스시 오마카세 방문기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식사권을 제공받아 식사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내게 회는 아나고였다. 하얀 스티로폼 포장에 든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의 회 한 접시는 지금 돌아보니 세꼬시 스타일이었다. 그렇다면 나의 첫 스시는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으나 나의 첫 오마카세는 오늘 방문한 서울 강남 스시 오마카세 일원동 스시도였다. 이 동네는 26년 지기인 일명 명태형이 살던 곳인데 이제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버려 올 일이 더 드물어졌는데 첫 오마카세를 만나러 오다니... 인연은 이런 걸까? 1시간마다 운영되는 시간표는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돌아보면 과음을 하지 않는 이상 그동안 한 식당에 오랜 시간 머물지는 않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