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WNBA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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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posts![[WKBL] BNK (안혜지라도 있는 팀) vs 신한 (그 마저도 없는 팀)](https://img.zoomtrend.com/2025/12/06/1765050006-Atwell.jpg)
[WKBL] BNK (안혜지라도 있는 팀) vs 신한 (그 마저도 없는 팀)
오늘은 일요일이라, 박지현의 뉴질랜드는 더블헤더였고, WKBL은 시즌 개막전, 이어서 호주 WNBL까지, 연속으로 4경기가 치루어졌다. 유럽은 요즘 유로바스켓 예선이라, 국대전을 제외하면 리그들이 휴식 중이다. 그런데 예선에서는 실력 차이들이 너무 심해서, 솔직히 너무 재미가 없다. 마치 일본과 베트남, 한국과 레바논 같은 거 보는거다. ㅎㅎ 어쨌거나 유럽, 뉴질랜드 그리고 호주는 개막 한달 이상이 지나서, 이제는 본격적인 전력 분석과 시즌 최종 성적, 개인상 후보등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만, WKBL은 딱 한 경기를 보고, '이렇다 저렇다' 논하기는 너무 이르다. 대략 2 라운드는 돌아 가야, 비교적 정밀한 위성촬영 지도.......
![[WNBL] 코트니 우즈 (타운스빌 파이어) - 코트 위의 트리플 콘체르토 지휘자](https://img.zoomtrend.com/2025/11/17/1763420613-Courtney.jpg)
[WNBL] 코트니 우즈 (타운스빌 파이어) - 코트 위의 트리플 콘체르토 지휘자
지금까지 평생 수많은, 다양한 쟝르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보며 살고 있지만, 유일하게 관람 티켓을 25년 이상 간직하고 있는 경우는, 안네 소피 무터의 시카고 공연이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0곡 전곡 레파토리로, 북미와 유럽 투어를 하면서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오르던, 최전성기의 모습. 풍부하면서도 집중력이 살아 있는 톤과, 생동감과 부드러움이 교차하던 바이올린의 선율은, 지금도 귓가에 생생하다. * 아들레이드 라이트닝 (69) @ 타운스빌 파이어 (103) 이 경기 전에 거행된 경기에서는, 사라 블리샤브스가 이끄는 캔버라가 시드니를 96-56, 무려 40점 차이로 으깨버렸는데, 무자비한 경기 내용이, 마치 Foo Fighters의 록 콘서트.......
![[WNBL] 크리스 루카스 감독 (질롱 베놈) - '수비는 발과 타이밍'](https://img.zoomtrend.com/2025/11/17/1763420684-Lilly.jpg)
[WNBL] 크리스 루카스 감독 (질롱 베놈) - '수비는 발과 타이밍'
호주 여자 리그 WNBL을 보면서 가장 부러운 것은, 신장과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아니라, 코칭 스탭이다. 보통 2년 계약을 맺는 감독과 코치들이, 한 팀에서 4년 정도 지나면 팀을 옮긴다. 이러니 이동이 거의 없이, 뻔한 선수들과 뻔한 감독들이 모여서 뻔한 경기를 치루는 WKBL은, 절대로 역동성이 발휘될 수가 없다. 연패를 거듭하다 강호 퍼쓰 링스를 대파한 질롱 베놈은, 호주 여자 농구 19년 차를 맞이하는, 크리스 루카스 감독이 지휘를 한다. 지난 18년 동안에 4개 팀을 옮기면서, 13번 4강 진출했고, 백투백 우승도 했고, '올해의 감독' 수상도 했고, 호주 여자 대표팀과 뉴질랜드 여자 대표팀의 지휘봉도 잡았다. 그런데 항.......
![[WNBL] 애비 워렁 (벤디고 스피릿) - 12년차 베테랑 "농구에만 전념? 그럼 오래 못버틴다"](https://img.zoomtrend.com/2025/11/17/1763420766-613ce890-43c3-4f50-9486-2de7acccb6fd1456x971.jpg)
[WNBL] 애비 워렁 (벤디고 스피릿) - 12년차 베테랑 "농구에만 전념? 그럼 오래 못버틴다"
2014년에 프로 데뷔해서, 어느덧 12년차 시즌에 접어든 애비 워렁은, 지난 시즌 WNBL 디펜딩 챔피언인 벤디고 스피릿 소속으로 6POY를 수상했다. 식스맨 가드로 벤치에서 나와서, 평균 7.7 득점에 2.1 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탁월한 퍼리미터 방어 능력과 특히나 38.9%의 3점 성공률로, "재 분명히 약 먹었다" 소리를 들었다. ㅎㅎ 간단하게 10년 동안 간당간당 로스터 방출 걱정을 하던 선수가, 세상의 모든 여자 농구 감독들이 뽀뽀해 주고 싶은 선수가 되었는데, 롤 플레이어로서 영양가 만점이고, 볼 소유도 거의 하지 않으면서, 믿고 맡길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주니, 얼마나 이쁠까? (특히 샐러리도 적고 ㅋㅋ) 기.......
![[WNBL] 릴리 로투노 (질롱 베놈) - "언젠가 그날이 오겠지 - 156cm의 The Day"](https://img.zoomtrend.com/2025/11/17/1763420848-Gee5.jpg)
[WNBL] 릴리 로투노 (질롱 베놈) - "언젠가 그날이 오겠지 - 156cm의 The Day"
마치다 루이 (162cm), 야마모토 마이 (165cm), 야스마 시오리 (161cm) 등 일본의 단신 포인트 가드들이, 월클로 올라선 비결은, 빠른 발과 동체시력이다. 마치다는 WNBA 워싱턴에서 1 시즌을 뛰었고, 야스마는 이태리 베네치아에서 유로컵 4강을 견인했으며, 야마모토는 WNBA 달라스 윙스에 TC 초대를 받았다. 장신 숲인 호주 여자 리그 WNBL에서도, 몇몇 160cm 대의 포인트 가드들이 있기는 했지만,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선수는 없었다. 대표팀을 이끄는 포인트 가드들은, 귀화 선수인 새미 휫컴과 워싱턴의 제이드 멜버른이 모두 178cm이고, 현재 리그 어시스트 퀸인 코트니 우즈는 183cm이다. WNBL에서 단신 PG에 대한 고정 관념이 바뀐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