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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역사 (2025년)

고백의 역사 (2025년)

Sci-Fi 스테이션|2025년 9월 1일|영화

무언가를 처음 하게 된다는 것은 기대감과 불안감을 합친 묘한 설레임을 동반하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청춘 영화들에서 두근 콩닥을 유발하는 "첫'이라는 접두사를 꽤나 자주 사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첫 고백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데요. 사실 어설픈 사랑을 다루는 영화에서 소재의 참신성이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 되겠지만, 그 무엇보다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가슴에 들어와 사랑이 충만하게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관계로 귀엽고 예쁜 친구들의 출연은 필수이고, 이들이 엮어가는 이야기가 마음에 쏙 들어와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는 곱슬머리가 콤플렉스인 박세리의 첫.......

비바리움 / Vivarium (2020)

Sci-Fi 스테이션|2025년 9월 1일|영화

영화를 찾다 보면 기대를 하고 있다가 정작 공개가 되었는데도 놓친 장르 영화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치 까먹신이 강림이 한 듯 그냥 지나쳐 버리고 또 영화를 보고 리뷰를 썼을 것이라는 잘못된 기억을 하면서 눈앞에 공개가 되어 있음에도 영화들을 놓치게 되는데요. 어제 아내가 [비바리움]을 보고 있어서 '아! 이 영화는 본 영화이다'라고 생각했다가 영화를 보면서 기억에 없음을 인지하고 블로그를 찾았더니 리뷰가 없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 내용은 시놉 정도만 기억이 나서... 그래서 아내가 보고 있는 중간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 제목은 매우 직관적이라고 보이는데요. 영화 예고편을 보.......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 / Miyazaki: L'Esprit de la Nature (2024)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 / Miyazaki: L'Esprit de la Nature (2024)

Sci-Fi 스테이션|2025년 8월 30일|영화

감독 : 레오 파비에르 우리는 아주 쉽게 간단하게 누군가의 성과를 천재성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 것 같은데요. 치열하게 성공해낸 사람들에게 단순히 천재라서 말하는 것은 어쩌면 아주 무책임한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이루지 못한 성과를 이룬 사람은 나보다 더 나은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가정을 하고... 나도 그런 환경이었다면 성공했을 것이라고 자위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그러나 실제로 무언가를 이루어내고 감동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면,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다큐는 우리에게 애니메이션으로 큰 울림을 주는 미야자키 하야오 선생이 추구한 것을.......

아이 킬 유 (2025년)

아이 킬 유 (2025년)

Sci-Fi 스테이션|2025년 8월 28일|영화

개인적으로 많은 적들을 나 홀로 상대하는 액션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이 있는데요. 그 상황이 가능한가라는 점입니다. 여기서 신묘한 무공이 등장하는 무협이나 멋진 초식을 중요시하는 무술 영화 그리고 서양으로 오면 슈퍼 파워를 가진 히어로가 등장하는 상상 장르는 예외가 되겠지요. 상상 액션의 예를 들면... 호금전 감독의 [협녀]에서 보여주는 액션을 보고 우리는 "말도 안 된다"가 아니라 "아름답다"라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미 현실이 아니고 상상(장르의 인식)라는 것을 인지하고 본다는 것이지요. 또 다른 예는 타란티노 감독이 [킬 빌]에서 쿵후와 찬바라 그리고 마카로니 웨스턴을 섞어 보여주면.......

사조영웅전 : 협지대자 / 射雕英雄传 : 侠之大者  (2025년)

사조영웅전 : 협지대자 / 射雕英雄传 : 侠之大者 (2025년)

Sci-Fi 스테이션|2025년 8월 27일|영화

어제 서극 감독의 [사조영웅전 : 협지대자]가 오티티에 공개되어서 시청을 했습니다. 극장에서 보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오티티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서극 감독님이 김용 선생님의 사조영웅전을 만드는 것이니 기대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서극 감독의 관점에서 곽정은 어떻게 그려질 것인가? 그리고 영민하지는 않지만 우직한 협객 곽정과 여자 제갈량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명한 여걸 황용의 귀여운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까? 그리고 주인공이 얽히는 다양한 인물들의 매력... 음... 글을 쓰다 보니 생각이 나는데, 과거 교수님께서 제대로 영화화하기 힘든 소설을 열거할 때 김용 선생의 사조영웅전도 언급을 한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