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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경량화 vs 체중 줄이기

설레어라|2016년 1월 26일

업힐 기록 단축을 위해서 가벼운 자전거를 살 것인가 체중을 감량할 것인가? 먼저 무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뉴턴 방정식인 F=ma(힘=질량x가속도)에 따라 같은 힘을 줬을 때 무거운 물체일수록 가속도가 줄기 때문이다. 지구상에서 가속도가 0인 등속운동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설령 같은 속력으로 움직이고 있는 자전거가 있다고 해도 그 과정은 끊임없는 가감속의 연속이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경량화는 언제나 의미가 있다. 특히 업힐에서는 중력(F=mg; g는 중력가속도, 약 9.8m/s2)에 의한 주행저항이 중요하게 고려되는데 질량이 클수록 받는 중력저항이 커지기에(물론 중력에 경사도를 고려한 벡터합이 총주행저항이다) 업힐 전문의 클라이머들은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깡마

젖산역치심박(LTHR) 테스트

설레어라|2016년 1월 13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심박계가 하루 쉬고 나니 살아 돌아왔다 ㅠㅠㅠ 그래서 심박계 활용 훈련을 위한 테스트를 해봤다. 젖산역치(Lactate Threshold)란 개념은 운동학에서 오래 전부터 쓰여왔다고 한다. 생리학적인 메커니즘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그 개념에 논란이 있으나, 대략 근육 활동의 부산물로서 발생하는 젖산이 이를 제거하려는 작용보다 더 빠르게 생성되어 혈중젖산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는 지점이라고 한다. 젖산역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 블로그 참조. 젖산역치가 중요한 이유는 젖산이 적절하게 분해되지 못하면 점차로 근육이 굳고 운동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되는데, 젖산역치를 초과하는 운동량은 신체에 이러한 피로감을 급격하게 유발하기 때문이다. 젖산역치심박(Lactate

최대심박수 구하기 힘들다ㅠ

설레어라|2016년 1월 7일

단순히 이론식에 따라 (220 - 나이)로 하면 아직 만 27세(!)기 때문에 220 - 27 = 193이 나온다. 이건 당연히 오차가 있을 테니 직접 테스트해서 구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심박계를 사고 나서 최대심박수를 구하기 위해서 3일째 도전했다. 여러 날 동안 걸쳐서 테스트해봐야 진짜 최대값에 가까워진다고 본 게 있기 때문이다. 일전에 썼듯이 롤러에서 최대심박수 구하는 테스트법은 2가지가 있다. 1. 90rpm을 유지하면서 2분마다 기어를 올리는 방법, 2. 10분간 타임 트라이얼을 하면서 마지막 1분 동안 더 쥐어짜고, 최후 10~20초 동안 스프린트하는 법. 공통적으로 워밍업을 10~15분 하고 나서 실시하고, 테스트 후에 10분간 쿨다운을 한 다음 테스트를 2~3회 반복한다

알리발 ELAH BT004 심박계(가슴 벨트형), 안정심박수 및 최대심박수 구하기

알리발 ELAH BT004 심박계(가슴 벨트형), 안정심박수 및 최대심박수 구하기

설레어라|2016년 1월 4일

자전거를 좀 잘 타보려고 하면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보통 속도계 또는 자전거앱이고, 그 다음이 케이던스계다.하지만 속도계와 케이던스계만으로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강도인지, 그날의 컨디션이 어떠한지 알기 어렵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하기엔 부족하다. 한 방에 파워미터로 가버리면 최고긴 하겠지만, 저가형 파워미터도 입문급 로드 이상의 가격이 나오기에..그래서 사게 되는 것이 심박계. aliexpress.com에서 25달러에 무료배송으로 산 물건인데 무려 두 달 걸려서 오늘 도착했다ㅠㅠ 연말 국제배송 물량 폭주가 주요 원인인 듯. ELAH는 자전거 및 스포츠 관련 전자용품을 생산하는 중국업체인 것 같다. 속도+케이던스 듀얼센서 BT003이 거의 최저가에 나오기에 좀 유명하고, BT00x 시리즈가 있는데

로드바이크를 생활용으로 쓰기 어려운 이유

설레어라|2015년 12월 17일

자전거 타는 걸 즐기다 보니 이따금 사람들 만나러 갈 때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가장 크게 신경 쓰이는 문제가 주차다. 나는 어릴 적에 자전거를 두 번 도난 당해봤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 내껀 입문급 차라 그리 비싼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새로 사려면 백 만원은 들어간다. 이걸 길거리 자전거 보관소에 묶어놓는 건 그냥 자동차 키를 꽂아두고 볼일 보러 가는 거랑 진배 없다. 대부분의 자물쇠는 절단기만 있으면 아주 손 쉽게 끊을 수 있다. 자전거 털이범의 상당수 비중을 차지하는 건 중고등학생. 이들은 아예 가방에 절단기를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고 한다. 게다가 로드 바이크는 생긴 게 다르니 애들이 비싼 건지 잘 알더라. 길 가다가 아이들 많은 곳을 지나가면 많은 관심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