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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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postsARMA Korea 20151206 최초의 소드&버클러 스파링
오늘의 BGM은 일본 고전 액션영화 시리즈인 불량번장 시리즈의 테마곡인 "번장 샤로꾸" 입니다. 1분 55초부터 소드&버클러, 싱글소드 스파링 등이 나옵니다. 소드&버클러는 해보니까, 물론 숙련이 필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둘다 왼쪽이 버클러로 막힌 상대에서 때릴 곳이 마땅치 않다 보니 서로 오프닝만 찾아서 치는데 완전히 시장통 난장판입니다. 그리고 작아보이는 저 버클러에 의외로 자주 막힙니다. 그래서 서로 상대의 오른쪽 검을 든 부분을 주로 치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S&B경험이 많은 단하햏이 승률이 더 높습니다. 물론 제 버클러가 단하햏의 12인치보다 훨씬 작은 9인치인 것도 있겠지만 9인치로 한번 천하를 재패해볼 요량입니다. 하여간 버클러는 지금까지 써본 적이 없어서 싱글소드에 익
검술의 실력 증진 가설들 :
요즘 느끼게 된 부분이라면 인디언 클럽조차도 더이상 검술에 이렇다 할 도움을 준다고는 보기 힘든 것이었다. 초반에는 엄청난 성과와 더불어 생나무 하나 쓰러트리지 못하고 어깨가 아파서 비실거렸던 가엾은 파워맨을 구원해주었기에 인디언 클럽은 중량을 늘리면 늘릴수록 검술이 강해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오래 해도 많이 해도 무겁게 해도 검술과는 관련이 없다는 판단이 점점 강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인디언 클럽으로 채울 수 있는 검술 역량이라는 그릇의 용량은 1리터 뿐인데 인디언 클럽을 10리터를 들이부어봐야 그릇에는 1리터밖에 안들어가고 나머지들은 죄다 흘러버리고 낭비였다는 그런 판단 말이다. 검술에 필요한 그릇들은 여러가지인데 하나만 죽어라 채우면서 나머지들을 텅텅 비우고 있다면 결국 그는 못하는 것
기술의 복원에 대한 입장 :
리히테나워류를 복원하는데 있어서 그 검술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이끌어낸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몇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각 문헌에 수록된 기술을 이상적인 형태로 복원해내는것에 중점을 두는 자들이 있고 아니면 여러 대원칙들에 의거한 실질적인 싸움이 가능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기는 계열이 있는데 우리 팀은 후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게 맞다고 보는데 사실 세세한 기술의 묘사는 아무리 요아힘 마이어 매뉴얼이라고 해도 도대체 뭐가 뭔소리인지 아리송한 경우가 제법 많다. 특히 애초에 교육용이 아닌 헌정용으로 만든 파울루스 칼이나 피터 팔크너 매뉴얼 같은 경우는 이게 뭔소린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다만 리히테나워류 독특의 서술체계가 있어서 그걸 통해
ARMA 한국팀 최초의 싱글 사이드소드 스파링
지난주 일요일에 이루어진 ARMA한국팀 최초의 싱글 사이드소드 스파링을 무편집으로 올려봤습니다. 싱글 사이드소드 스파링은 처음이고, 세이버와는 다르게 무게중심이 뒤쪽으로 처진 장비로는 잘 싸우지 못했던 경험이 있기도 했거니와 에뻬 미경험에 따른 찌르기에 대한 대처능력의 낮음, 그리고 사이드소드 연습량도 많다고는 할 수 없었기에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스파링이 나와 줬습니다. 다르디 학파는 본디 사이드소드&버클러가 핵심이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싱글소드가 점차 민간검술계의 주류가 되어갑니다. 아무래도 버클러는 달고 다니기 시끄럽고 휴대가 불편한 감이 있었으니까요. 그대신 단검으로 대체되지만 싱글소드도 중요한 민간검술의 한 축이었죠. 그래서 16세기 초의 아킬레 마로쪼의 책에서부
ARMA Korea 20151129 요아힘 마이어와 찌르기에 대한 화두 등등
요즘 들어 스파링에서는 다양한 변화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16세기 요아힘 마이어 매뉴얼 번역의 힘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될 겁니다. 사실 14세기의 한코 되브링어나 16세기의 요아힘 마이어나 똑같은 리히테나워류 마스터이기는 해도 시대와 룰의 변화에 의해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14세기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초강력 베기를 강조하고 대놓고 막으려는 동작이나 속임수 공격 같은 건 그냥 하지 말라고 하던 시절이었다면 16세기에는 짧게 치는 도발공격이나 속임수 공격이 많아졌고 매뉴얼을 통해 공인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먼 거리에서부터 싸우는 경향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로 이런 변화가 생긴 이유는 14세기는 13세기보다 칼끝이 날카로워지는 변화는 있어도 여전히 베기성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