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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u'd better|2014년 7월 18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맘 잡고 보는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를 워낙 좋아해서 조금 기대하고 있었는데 갈수록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다. 장나라는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멀쩡하게 잘생긴 장혁이 이상한 목소리로 으하하하 웃거나 웃기는 짓을 할 때마다 너무 웃겨 미칠 것 같아서 매번 낄낄대며 웃게 된다. 그리고 둘 다 착해서 참 좋다. 드라마 OST에는 무려 제프 버넷이 참여. 작곡은 제프 버넷이 아니라서 보컬이 좀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또 하, 또 하

u'd better|2014년 7월 8일

아이고~ 의미 없다

신의 한 수

u'd better|2014년 7월 5일

정배우 때문에 봤지만 원래 조금만 폭력적인 장면이 나와도 힘든데 이건 좀 심하다. 영화의 반 이상은 못 보겠어서 눈을 아래로 깔고 있었음. 정배우 원톱으로 흥행 잘되면 좋긴 한데 이렇게까지 내내 유혈낭자한 영화인 걸 과연 알고들 보는 건지, 만약 그렇다면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은 건지, 좀 무섭다.

경주

경주

u'd better|2014년 6월 14일

원래도 오늘 보려고 했었는데 어제 만난 친구 덕분에 메박 할인권으로 봄. 로코 비스무레한 걸 예상했는데 전혀 아니었지만, 박해일 신민아를 좋아하기도 하고 술 먹고 난 다음날 약간 피곤한 상태에서 보기에 적당한 리듬의 영화라 그냥 편하게 봤다. 만약 지방에 가서 살아야 하게 되면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던 참이어서 그런지 예상치 못하게 신민아에게 약간 감정이입이 됐다. 저렇게 이질적인 느낌으로 편해질 수 없는 관계의 사람들 사이에 섞여 모든것을 내려놓고 때로는 보기 싫은 짓,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있더라도 우쭈쭈도 해 주며, 죽은 듯이 살겠구나 하고. 그렇지만 불행히도 마음 한켠에서는 언제나 어쩔 수 없이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겠지.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나오는 음악이 좋았다. 아니, 음악이 좋았다기보다는 그

리스본행 야간열차

리스본행 야간열차

u'd better|2014년 6월 6일

Why don't you just stay? 학기중의 삼일 연휴는 방학 중의 삼일보다 귀해서 이틀 남은 연휴가 있으니 오랜만에 낮술을 마셔 볼까 작정하고 있었지만 어제 마셨더니 아무래도 이제 이틀 연속은 무리라 포기하고 내일 보려던 영화를 오늘 봤다. 원작소설이 원래 유명했다는데 전혀 몰랐고 미스테리 소설처럼 느껴지는 제목에 끌려서 일부러 따로 영화 정보도 찾아보지 않고 한참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영화. 미스테리어스한 구조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문학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대리만족을 통한 일탈을 느끼고 싶은 사람도 모두 만족할 만한 영화인 것 같다. 언제나 유럽 여행이라도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이대 ECC 건물은 영화와 무척 잘 어울렸고, 휴일 저녁의 아트하우스 모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