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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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는 남자 _ <스파이 브릿지>
스파이 브릿지스티븐 스필버그 감독톰 행크스, 마크 라이언스 출연 좋았다. 기대했던 것만큼, 아니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 차 한대가 5대의 오토바이를 연쇄적으로 밀어 쓰러뜨렸을 때, 그것은 하나의 사건인가 5개의 사건인가?이것은 한 사람의 스파이를 건네받을 때 1:1로 교환할 것인가 2:1로 교환할 것인가의 문제로 되풀이 된다.그리고 마지막 자막에서 그는 1천여명의 포로 송환을 요구받고 갔다가 9천여명을 데려왔다고 한다. 그렇다, 그는 서있는 남자였다.세상에서 내가 제일 못하는 것.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것. 시도하고 또 시도하고 시도하는 것.그는 기본적으로 똑똑한 사람이었고, 거기에 집요함까지 갖추고 있었다.그 집요함은 헌법에 대한 집요함, 인권에 대한 집요함, 자기 일에 대한 집요함이었다.
1월의 드라마 생활
연말부터 새해까지 거의 드라마를 안봤다. 끝난 이후에는 마음을 준 드라마가 없다.이제 공중파에서 하는 드라마들을 봐줄 수가 없게 되어버린 듯. 마음에 드는 작품도 없지만, 그것보다는 VOD나 파일에 익숙해서 빨리 돌리기와 스킵이 안되는 본방을 보는 게 힘들어진 것 같다. 한번 마음 먹고 봐보자며 TV앞에 앉았다가 뭔가 민망한 상황이나 느린 전개가 나오면 되지도 않는 리모콘을 들고 빨리돌리기를 누를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 이래서 요즘 TV 보는 사람은 40~50대밖에 없다고 하는가보다. 는 12월에 놨다. 도저히 봐줄 수가 없어서. 지진희 나올 때마다 암 걸릴 것 같다. 작가가 써놓은 그 많은 대사를 힘겹게 줄줄 읊는 (연기자) 지진희가 불쌍하다가도, 극중
1월에 본 영화들 (내부자들, 리얼 스틸 외)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스티븐 달드리 감독 | 토마스 혼, 산드라 블록, 톰 행크스, 막스 폰 시도우) _ tripp.egloos.com/3045793 * 극적인 하룻밤 (하기호 감독 | 윤계상, 한예리) _ 딱 요새 유행하는 대학로 연극. 이걸 왜 영화로 만들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 놈의 몸이 먼저냐 마음이 먼저냐 논쟁은 이제 좀 지겹지 않나? 한예리 이쁘게 나온다고 해서 그거 기대했는데, 그것도 별로... * 더 셰프 (존 웰스 감독 | 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_ 엄청 화려하게 있어보이게 찍었으나 내용은 딱 3류 드라마스럽고, 주인공은 너무너무 짜증나고, 설마 이걸 성장영화라고 우길테냐 싶고
![[미드]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https://img.zoomtrend.com/2016/01/17/e0011813_569afb8a20634.jpg)
[미드]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Unbreakable Kimmy Schmidt) 티나 페이 제작엘리 캠퍼 주연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하면서 연초부터 1개월 무료 방영을 하는 바람에 관심이 뜨겁다.그런 와중에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이 드라마를 넷플릭스와 관계없는 경로로 본 나는 뭐냥. ㅋㅋㅋ 씨네21이었나 ize였나, 2015년 여성파워로 만든 볼만한 미드를 몇편 소개했는데 그 중 이 작품이 있었다. 사이비 종교에 빠져 있던 여자가 뉴욕에 정착하는 성장기라고 한다. 내용도 특이했고, <30록>의 티나 페이가 만들었다길래 더 망설이지 않고 봤다. 인디애나주에서 15살 때 사이비 교주에게 잡혀 지하벙커에 들어간 키미 슈미트는 세계가 멸망했다는 교주의 말을 믿고 무려 15년간 지하벙커에서 다른 여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나단 사프란 포어 원작 스티븐 달드리 감독토마스 혼, 산드라 블록, 톰 행크스, 막스 폰 시도우 출연 이 영화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꽤나 유명했고, 많은 사람들이 읽고 좋다고 해서, 나도 도서관에서 빌렸다. 그러나 책은 너무 두꺼웠고, 초반에 아이의 말이 너무나 수다스럽고 쓸데없어 결국 그 초반을 극복하지 못하고 갖다줘버렸다. 아마 초반을 극복하고 읽었더라면 끝까지 읽을 수 있었겠지만, 나는 수다를 참을 수 없다. 초반에 수다체에 질려 포기한 책이 여러권이다. 그래서 소설을 못읽은 대신 영화를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을 못읽었으니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의 엉망으로 엉킨 마음을 잘 표현하면서 밀고 나가 마지막에 큰 감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