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Sources

Posts

827 posts
영화 vs 영화 : 용의자X, 레미제라블

영화 vs 영화 : 용의자X, 레미제라블

최근 본 영화들의 다른 버전을 케이블TV에서 보게 되었다. 두 편이나. 다른 점이 눈에 띄어 적어본다. 최근 한국판 용의자X (방은진 감독, 류승범, 이요원 주연)를 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침 시간 케이블TV에서 일본판 용의자X의 헌신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 후쿠야마 마사히로, 츠츠미 신이치 주연)을 해주길래 다시 봤다. 책을 가장 먼저 읽고, 이어서 일본판을 봤지만, 2008년작이라 세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 한국판이 멜로가 강해서 훨씬 좋았는데, 마지막에 류승범의 우는 얼굴로 끝나는 게 좀 어색해서 일본판은 어떻게 끝났나 보게 되었다. 일본판에서는 아무래도 드라마 갈릴레오의 외전 같은 영화라 사건의 주인공들이 아닌 외부 인물인 후쿠야마 마사히루와 시바사키 코우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음..

오랜만에 보는 리얼 학원물 _ 학교2013

오랜만에 보는 리얼 학원물 _ 학교2013

학교2013 이현주, 고정원 극본 이민홍, 이응복 연출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장나라, 최다니엘 출연 새해 첫날을 KBS드라마 (이하 '학교')과 함께 보냈다. 블로그 하다가 잠깐 쉬자며 거실로 나와서 IPTV를 켰다. 시작하면 오늘 하루 다 망칠 거라는 걸 뻔히 예감하면서도 '학교' 1회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 자리에서 쉼없이 8회까지 내달렸다. 다 보고 나니 밤 9시 뉴스가 끝나 있었다. ㅠ.ㅠ 본방 시간에는 '드라마의 제왕'을 보기 때문에 '학교'는 재방송으로 몇번 봤는데, 의외로 만듦새도 훌륭하고, 재미있었다. 다만 애들 사는 거, 교실 무너져 있는 걸 보는 게 넘넘 척박해서 마음을 주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에 1회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보면서 이 드라마에 홀

2012 올해 본 영화 한줄평

1. 댄싱퀸_90년대 학번이 영화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2. 미션임파서블4_그냥 내려가면 될 걸 왜 저 유리벽을 탈까?3. 부러진 화살_예산이 적어서 슬픈 영화여! 마지막 안성기의 미소는 일품.4. 오직 그대만_뻔한 신파일줄 알았다 상큼해서 놀랐던. 해피엔딩이라서 더 좋았던.5. 웰컴 투 마이하트_상처받은 영혼들의 가족 만들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발견!6. 돌로레스 클레이븐_명불허전. 아버지보다 형사가 더 무섭다.7. 촌마게 푸딩_기발한 상상과 깔끔한 전개.8. 파파_고아라의 발견!9. 플레이어_이래도 시나리오 써야 하나? 흑.10. 아웃 오브 아프리카 _ 그 여자, 멋있다.11. 블랙 위도우_ 봤는데, 기억이 안난다.^^;;12.

2012 올해의 드라마들

올해의 한드 :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올해 한국 드라마는 재미있는 작품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정말 재미있게 본 건 , , 요 3편이다. 그 중 을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한 건 50회나 되는 분량을 이토록 쫀쫀하고 치밀하게 쓰기는 너무나 어렵기 때문이다. 대체로 50회 쯤 되면 대충 관성대로 흘러가는 회가 있는데, 이 드라마는 어느 한회 늘어짐이 없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코미디이면서, 사람 눈물 콧물 흘리게 만들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희극과 비극이 이토록 절묘하게 섞여 있다니! 온 가족이 다 볼 수 있는 주말드라마를 이렇게 젊은 감각으로 억지스럽지 않게 써내다니, 박지은 작가는 대단한 것 같다. 여

<사물의 비밀> : 훗, 마음에 드는데!

<사물의 비밀> : 훗, 마음에 드는데!

사물의 비밀 이영미 각본, 감독 장서희, 정석원 주연 생일을 맞아 서서울케이블에서 VOD 1만원 쿠폰을 보내줬다. 평소 보고 싶었지만 못봤던 영화 목록을 검색해보다 여자 감독이 만들고, 박진희가 출연한 이라는 영화를 골랐는데..음.........TV 단막극보다 재미가 없었다. -.-;;;;;;;;;;;;;;;;; 그래서 도 봐야 하나 고민을 거듭했다. 여자 감독이 만드는 독립영화란 같을 수밖에 없는가? 그렇다면 차라리 헐리우드 액션영화나 볼까? 하다가 이 영화는 19금이고, 야하다고 해서 한번 더 속는 셈치고 보기로 했다. 오...이 영화, 재기발랄하다. 야하기도 엄청 야하다. 대사들도 폐부를 찌른다. 마음에 들었다. 사회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