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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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의 영화들 _ 플랜맨, 방황하는 칼날, 역린
요 근래 몰아본 한국영화 세편. 어쩌다보니 전부 정재영이 출연한다. 배우 정재영에 대해서는 딱히 호불호가 없는 편인데, 영화를 보면 연기는 참 잘한다 싶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정재영이 나온다고 하면 별로 보고픈 마음이 없는데, 막상 보면 괜찮은 배우. 예전에 유지태가 그랬다. 영화 보기 전에는 유지태가 나온다고 하면 그닥 보고싶은 마음이 안드는데 영화에서 보는 유지태는 항상 좋았었다. 그러고보니 그 세편 중 두편에는 한지민도 함께 나오네.^^ 플랜맨 (성시흡 감독 | 정재영, 한지민) 이 영화는 최근에 풀렸는지...여튼 이글루스에서 놓치고 가긴 좀 아까운 영화라는 리뷰를 보고 찾아봤다. 우리나라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부분이 있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다. 특히 한지민의 노래가 좋았다. 영화 다 보고

개과천선 : 다른 드라마인가? 드라마가 아닌가?
개과천선 최희라 극본 | 박재범 연출 김명민, 김상중, 오정세 주연 2014 상반기 / MBC 16부작 을 제외하고 이번 분기 유일하게 봤던 드라마 이 어제 16부를 끝으로 조기종영했다. 제대로 풀어서 보여준다면 앞으로 20부는 너끈히 풀어낼 분량을 찜찜하게 대충 봉합하고 끝났다. 끝나기 15분전까지 시계를 보면서 "이거 어쩌려구 이래? 도대체 이번회에 끝나긴 하는 거야?" 걱정했는데, 을 볼 때의 기시감이 느껴졌다. 이 매 회마다 뒤에 분명 큰 사건이 남아있는데 이제 시간은 5분 밖에 안남았고, 도대체 어쩌려고 이러나 애가 탈 때쯤 급 폭풍전개로 몰아치다 절묘한 순간에 엔딩을 하곤 했었지. 어제 16화가
![[군산여행4] 세관 - 나비잠 게스트하우스](https://img.zoomtrend.com/2014/06/27/e0011813_53acf406c8a7e.jpg)
[군산여행4] 세관 - 나비잠 게스트하우스
신나는 기분으로 근대역사박물관을 나와서 그 옆에 있는 군산세관에 갔다. 군산세관은 특이한 게, 구 세관과 현 세관이 마주보고 있었다. 구 세관 건물을 허물지 않고 보존하면서 마당 한켠에 두고 현 세관을 지은 센스. 마음에 든다. 붉은 벽돌에 하늘색 문. 예쁜 구 세관. 저쪽 출입구로는 들어갈 수 없고, 돌아서 오른편 출입구로 들어감. 밀수하다가 세관에 걸린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밀렵 가죽이나 뿔, 짝퉁 가방과 신발 등등. 1. 세관기. 자세히보면 선이 삐뚤삐뚤 손으로 그린 것 같다.ㅎㅎ 2. 이 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느낀 것. 하늘색은 사진으로 찍으면 참 예쁘게 나온단 말이야. 세관은 무척 작다. 교실 두개 정도 크기. 그런 걸 보면, 예나 지금이나 내 나라나 남의 나라나 세금을 걷는 관청은
![[군산여행3] 근대역사박물관](https://img.zoomtrend.com/2014/06/27/e0011813_53ace9d3171e3.jpg)
[군산여행3] 근대역사박물관
다른 관들이 원래 있던 건물에 들어간 것과 달리 근대역사박물관은 새로 지어진 건물이다. 규모도 크고 그런만큼 입장료 2천원을 받고 있었다. (지역민들은 1천원) 근대역사박물관 전경. 마당에 각 지방(경상동, 전라도 등)의 돌확이 놓여 있고, 탑도 있다. 저 녹색지붕 뒷편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군산포구 너머를 쌍안경으로 볼 수 있다. 처음 들어간 해양물류역사관이라는 곳은 평범했다. 중앙에 큰 배가 놓여있고, 그 위로 올라가서 설명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쭈욱 군산의 해양도시로서의 의의 같은 것들이 적혀 있었고, 각종 어업에 필요한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내가 예전에 초록마을 다닐 때 죽방멸치에 관한 카피를 자주 썼었는데, 그 죽방렴을 사진으로는 봤지만 실물로는 이 박물관에서
![[군산여행2] 근대 관관관들 : 건축관 -미술관-장미갤러리-미즈카페](https://img.zoomtrend.com/2014/06/26/e0011813_53ab80c9d22df.jpg)
[군산여행2] 근대 관관관들 : 건축관 -미술관-장미갤러리-미즈카페
빈해원 건너편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있는 곳에 거의 모든 것들이 모여있다. 근대 건축관, 근대 역사박물관, 근대 미술관, 구 세관, 부잔교 등등등. 저 박물관들은 모두 옛날 건물(조선은행, 18은행 등등)들을 리모델링해서 개관한 것이고, 오직 역사박물관만이 새로 지어 이질적으로 크고 특이한 몸체를 뽐내고 있다. 우리는 역사박물관에 2천원의 입장료를 냈을 뿐, 나머지는 모두 공짜로 돌아봤는데, 애석하게도 올 7월 1일부터 전부 유료화된다고 한다. 일단, 빈해원 바로 건너편이 근대 건축관에 들어갔다. 근대 건축관은 이렇게 생겼다. 원래 조선은행 군산지점이었다고 한다. 1. 근대 건축관 뒷뜰에는 넘넘 크고 멋있는 느티나무가 있고, 그 아래 채만식의 '탁류'의 주인공들이 서 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