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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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문학도서관
요즘 강의 들으러 다니느라, 늘 가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 가본다. 만날 홍대앞, 합정, 상암만 다니다가 강의 듣느라 대학로, 동대문에 간다. 대학로 쪽에서 하던 강의의 마지막 2강을 청운문학도서관이라는 곳에서 한다고 했다. 윤동주문학관 근처. 한달 전에 윤동주문학관 처음 가봤는데, 이렇게 인연이 되었다.윤동주문학관 앞에 내려 옆길로 100m쯤 올라가면 청운문학도서관비가 나온다. 거기서 내려다보면 아랫쪽으로 새로 지은 정갈한 한옥이 보이는데, 그곳이 청운문학도서관이다. 부암동에 오래 살았다는 지인도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다고 한다.윤동주문학관 샛길에서 내려다보면 이렇게 한눈에 다 보인다. 반대편에도 들어오는 입구가 있다. (그쪽으로는 차를 가지고 들어올 수도 있음. 입구에 주차장)반대편 입구로 들어오면 이렇

월화의 즐거움이 끝났다 : 풍문으로 들었소 & 식샤를 합시다2
요 근래의 기쁨이었던 드라마 두편이 같은 날 끝났다. 매달 토막글을 쓰긴 했지만, 이 드라마들은 전체적으로 한번 떠들어보고 싶어서리...^^풍문으로 들었소 정성주 극본 | 안판석 연출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외 출연 20회가 끝인 줄 알고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30회만에 막을 내렸다. 내가 기대했던 통쾌한 한판승 같은 건 없었다. '사람들끼리의 연대'라는 판타지는 있었으나 현실의 녹록치 않음도 보여줬다. 하긴 드라마의 느릿한 속도를 생각해보건데, 그애들이 변호사로 성공하여 부모님을 이기는 장면까지 나올 분량이 아니었다. 에서 정성주는 이혼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줬고, 에서 자신의 기득권을 놓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줬다. 에서도

5월의 영화들 : 스물, 악의 연대기, 스파이 外
스물 (이병헌 감독 | 김우빈, 강하늘, 준호)작은 영화로는 드물게 300만 이상의 관객이 봤다는 영화. 뒤늦게 나도 봤다.초반 10분을 보면서 "이거 뭥미?" 했다. 이 엄청난 대사들, 이 엄청난 야동스러움. 이거 뭐지? 이거 어쩔꺼야? 이걸 왜 300만이나 본거야? 그러다가 20여분 지나니 그 엄청난 대사들에 익숙해졌고, 그 중 몇몇 대사들에는 빵빵 터지기 시작, 결국 다 보고 나선 "재밌네"하고 말았다.좀 더 코미디로 기운 이라고나 할까? 세 녀석이 전부 계급을 대표하고 있지만, 친구라는 사실. 그리고 스무살을 지나면서 각각 사랑도 하고 인생을 조금씩 알아간다는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소파에만 누워 있어도 되는 잘 사는 놈, 잘 살진 않아도 알바하지 않고 공부만 해도

창경궁 답사
목요일에 듣는 강좌가 궁에 관한 거라, 지난주에 2시간 강의를 듣고 1시간은 강의실 근처에 있는 창경궁으로 나갔다. 선생님이 열심히 설명해주셨으나, 야외로 나가면 항상 그렇듯 무리들과 떨어져 딴데서 어슬렁거린 통에 제대로 설명을 못들었고, 일주일이 지나 사진을 보니 어디가 어딘지....^^;; 이번에는 제대로 찍어서 설명도 멋지게 달려고 했으나 역시 마음 뿐이다.그래서 부실한 설명과 함께 사진 위주로다가 올려본다.맨 위의 단청은 정문의 단청, 아랫쪽은 정문 들어가서 나온 단청.하나는 깨끗하고 요즘 냄새 풀풀 나고, 하나는 나무가 갈라지고 오래된 느낌이 난다. 오래된 게 더 좋다. 오래된 단청들이 좋아서 몇장 더 찍어봤다. (어느 전각이냐고는 묻지 마오 -,,-) 정문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전경 & 조

새로 시작한 드라마들
공중파 수목 3파전이 이번주 을 끝으로 모두 베일을 벗었다.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이번에도 수목에는 TV켜지 않는 걸로!! ^^;;제일 처음 시작한 MBC 은 작가님들이 쓴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었고, 제주도가 배경이라 그것도 설렜다. 대체 무슨 뜻인지 모를 제목도 호기심을 끌었다. 1회를 보면서 나는 몇년 동안 머릿속에서 굴렸던 기획안을 쓰레기통에 처박았다. 내 기획안과 거의 같은 구성, 게스트하우스만 카페로 바뀐 내용이었다. ㅠ.ㅠ 심지어 나는 마지막 반전이라고 넣었던 혈연관계가 첫회에 뙇! ㅠ.ㅠ 출생의 비밀, 쌍둥이, 먹방, 요리, 제주도...사람들이 좋아하는 모든 걸 버무려 넣었는데도 재미가 없다니! 나는 미련없이 내 기획안을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