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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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8월 5일 한국:일본 준결승 - ‘고우석-양의지 부진’ 한국 2-5로 패배

한국 야구가 결승 진출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쿄 올림픽 야구 준결승 일본전에서 2-5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6일 저녁 7시 미국과 패자준결승을 치러 승리하면 7일 결승전에서 일본과 다시 만납니다. 하지만 패자준결승에서 지면 도미니카와의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납니다. 고영표 5이닝 2실점 호투 우타자가 많은 일본 타선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고영표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3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무라카미와 카이에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야마다의 희생 번트와 사카모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 3루 위기를 막아냈고 4회말에도 역시 2사 1, 3루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5회말에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 기적처럼 통한 커플, 세월에 치이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취향 비슷한 남녀의 사랑 도이 노부히로 감독의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20대 남녀의 5년간의 사랑, 동거, 이별을 소재로 합니다. 1993년 2월생으로 동갑내기인 스다 마사키와 아리무라 카스미가 대학생 커플로 출연했습니다. 스다 마사키가 연기한 무기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아리무라 카스미가 연기한 키누는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취업을 고민하게 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선남선녀 배우가 평범한 젊은이들처럼 보이도록 분장 및 의상을 신경 써 사실성을 강조합니다. 무기와 키누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연인 대부분이 그러하듯 우연이 겹친 가운데 서로의 공통점 찾기입니다. 다른 사람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 믿어왔던 취향이 상대와 판에

[관전평] 8월 2일 한국:이스라엘 - ‘오지환-김현수 홈런’ 한국 11-1 콜드게임 승

한국이 도쿄 올림픽 녹아웃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대승했습니다. 2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스라엘전에서 11-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은 미국-일본전의 승자와 4일 오후 7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4회말까지 8잔루 남발, 3득점 그쳐 한국은 경기 초반 숱한 기회에서 잔루를 남발하며 대량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1회초 무사 1, 3루에서 이정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2사 후 김현수의 좌중월 2루타 때 1루 주자 강백호가 홈에서 아웃되어 추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2회말에는 선두 타자 오재일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오지환의 중월 2점 홈런으로 3-0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정후와 양의지가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나

[관전평] 8월 1일 한국:도미니카 - ‘김현수 끝내기 안타’ 한국, 기적적인 대역전승

한국 야구가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기적적인 대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1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미니카전에서 9회말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대거 3득점해 4-3으로 이겼습니다. ‘국대 데뷔전’ 이의리, 5이닝 3실점 선발 이의리는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선발 투수가 5이닝을 소화한 것은 그가 처음입니다. 만19세의 고졸 신인으로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에 임한 그가 버텼기에 한국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첫 이닝인 1회초 이의리는 부담감 탓인지 제구가 되지 않아 테이블세터 보니파시오와 카브레라에 연속 안타를 맞아 비롯된 무사 1, 3루에서 2구 폭투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정글 크루즈 - PC 외에는 몰개성한 디즈니표 ‘공장 영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과학자 릴리(에밀리 블런트 분)는 남동생 맥그리거(잭 화이트홀 분)와 함께 전설 속의 나무 ‘달의 눈물’을 찾으러 아마존으로 향합니다. 아마존에서 관광업에 종사하지만 빚에 시달리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 분)는 릴리의 제안에 응해 정글 깊숙이 크루즈를 몰고 들어갑니다. 다른 영화에서 본 요소들로 가득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연출하고 디즈니가 제작 및 배급을 맡은 ‘정글 크루즈’는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6년이 시간적 배경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과 마찬가지로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을 영화로 옮겼습니다. 두 영화 모두 가벼운 분위기의 가족용 판타지 어드벤처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은 리암 니슨과 호흡을 맞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