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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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4 posts그린 나이트 – 다양한 해석의 여지, 애매하고 불친절해 매력적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가웨인(데브 파텔 분)은 외숙부 아서 왕(션 해리스 분)이 주최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원탁의 기사들과 함께 참석합니다. 녹색의 기사(랄프 이네슨 분)가 불쑥 나타나 자신의 목을 친 사람에게 도끼를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대신 1년 뒤 녹색의 기사에게 목을 치도록 내주는 조건의 게임에 가웨인이 도전합니다. 아서 왕의 외조카 가웨인의 모험 아서 왕 전설은 기사도, 명검 엑스칼리버, 성배 찾기 등 매력적인 소재가 많아 서구에서 영화화된 사례가 많습니다. ‘몬티 파이튼의 성배’, ‘엑스칼리버’, ‘카멜롯의 전설’, 그리고 ‘킹 아서 제왕의 검’에 이르기까지 아서 왕 전설을 다채로운 각도에서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데이빗 로워리 감독의 ‘그린 나이트’는 아서 왕의 외조카
[관전평] 8월 15일 LG:롯데 - ‘켈리 7이닝 무실점 7승’ LG, 2연패 탈출
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 위기를 극복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5일 잠실 롯데전에서 7-1로 완승했습니다. ‘이영빈 결승타’ LG 타선, 선발 전원 안타 주말 3연전 앞선 2경기에서 침묵해 연패를 자초했던 LG 타선은 ‘천적’ 스트레일리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젊은 타자인 이재원과 이영빈이 멀티 히트로 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1회말 무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중심 타선이 살리지 못했고 2회말에도 무사 1, 2루에서 어이없는 견제사가 나왔습니다. 유강남 타석에서 스트레일리가 투구에 들어가기도 전에 리드가 깊었던 2루 주자 이형종이 견제에 걸려 런다운 끝에 아웃되었습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유강남이 높은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사가 되어 또다시 득점에 실
[관전평] 8월 14일 LG:롯데 – ‘3득점 10잔루’ LG, 3-4 패배로 2연패
LG가 연승 뒤 연패 징크스를 되풀이했습니다. 14일 잠실 롯데전에서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한 채 3-4로 패해 4연승 뒤 2연패입니다. 2위 LG는 1위 kt와의 승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15일 롯데 선발이 스트레일리임을 감안하면 자칫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마저 우려됩니다. ‘1회초 3실점’ 손주영, 1군 선발 자격 없어 선발 손주영은 4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를 남기지 않아 외형적으로는 준수한 결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1회 제구 난조로 3실점 빅이닝을 너무도 쉽게 허용해 전날 0-2로 영패한 팀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1회에 제구가 엉망이라 줄 점수를 다 줘 리드를 빼앗긴 뒤에야 호투하는 투수는 1군 선발로 남을 자격이 없습니다. 손주영은 1회초 첫 단
[관전평] 8월 13일 LG:롯데 - ‘보어 공수 약점 노출’ LG, 0-2 영패로 5연승 좌절
LG의 5연승이 좌절되었습니다. 13일 잠실 롯데전에서 보어의 공수 약점이 두드러지며 0-2로 영패했습니다. 11일까지 폭발적이던 타선이 12일 잠실 SSG전 우천 취소 이후 완전히 잦아들었습니다. 보어 클러치 에러가 결승점 선발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에도 야수들의 공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3회초 임찬규는 비자책점으로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김재유와 마차도에 연속 우전 안타를 맞아 비롯된 1사 1, 2루에서 손아섭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보어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보어는 정면 타구를 앞에서 처리하지 않고 비스듬히 몸을 돌려 측면에서 잡으려다 타구가 뒤로 빠지는 치명적인 클러치 에
프리 가이 – ‘레디 플레이어 원’ 넘지 못하고 진부해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은행원 가이(라이언 레이놀즈 분)는 자신이 온라인 게임 ‘프리 시티’의 NPC라는 사실을 모른 채 슈퍼 히어로 몰로토프 걸(조디 코머 분)을 사랑하게 됩니다. 몰로토프 걸을 플레이하는 밀리는 ‘프리 시티’를 제작한 게임 회사 ‘수나미’의 CEO 앤트완(타이카 와이티티 분)이 자신의 게임 빌드를 도용했다는 증거를 찾아 나섭니다. 가이가 NPC의 역할을 뛰어넘어 선행하며 레벨업하자 현실 세계에서도 화제가 됩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등 다양한 영화 연상 숀 레비 감독이 연출한 ‘프리 가이’는 게임 ‘Grand Theft Auto’와 같은 폭력적인 오픈 월드 게임 속 캐릭터가 각성해 주목을 받고 한정된 삶의 영역을 뛰어넘어 악을 물리친다는 줄거리의 영화입니다. 평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