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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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4 posts![[관전평] 9월 30일 LG:두산 - ‘얼빠진 야수들’ LG, 2위 수성 ‘비상’](https://img.zoomtrend.com/2013/10/01/b0008277_52498786db35e.jpg)
[관전평] 9월 30일 LG:두산 - ‘얼빠진 야수들’ LG, 2위 수성 ‘비상’
LG의 2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야수들이 공수 양면에서 심각한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완패했습니다. 1위 삼성과 1.5경기차로 벌어져 남은 경기에서 현실적으로 1위 탈환이 어려워진 반면 3위 넥센에 0.5경기차로 좁혀져 2위 유지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몰렸습니다. 어제 경기 관전평에서 타선 폭발이 선발 류제국의 등판 경기에 국한된 1회성 현상일 수 있으며 최근 불안한 수비가 관건이라 지적한 바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우려했던 타격과 수비에서의 약점이 고스란히 노출되었습니다. 야수들의 얼빠진 플레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수비에서 불안을 노출한 선수들이 타격에서도 부진했습니다. 오지환, 손주인, 정의윤, 그리고 주장 이병규가 바로 그들입니다. 1회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 - 뻔한 결말, 필연성 부족
※ 본 포스팅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비좁은 원룸에 거주하는 남녀가 우연히 만난다는 줄거리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은 CF 감독 출신인 구스타보 타레토가 연출한 2011년 작입니다. 원제 ‘Medianeras’는 두 주인공 마틴(하비에르 드로라스 분)과 마리아나(피욜라 로페즈 드 아얄라 분)가 거주하는 원룸 아파트 사이의 측벽을 의미합니다. 후반부에서 마틴과 마리아나는 원룸의 측벽을 뚫어 햇빛이 들어오는 창을 만듭니다. 오프닝부터 제시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건축물에 대한 스틸 컷은 독립적인 사진 작품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인상적입니다. 두 주인공의 거주지이자 재택근무의 일터인 고층 건물의

LG 이동현, ‘생애 첫 타이틀’ 가능할까?
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습니다. 양 팀의 점수가 말해주듯 9회초 세 번째 아웃 카운트가 처리될 때까지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었습니다. LG 투수진은 경기 내내 삼성 타선에 시달렸습니다. 선발 류제국이 5이닝 4피안타 7사사구 3실점으로 고전했고 구원 등판한 우규민과 마무리 봉중근 또한 실점했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투수로 8회초에 등판한 이동현은 호투했습니다. 하위 타선의 핵 김상수와 테이블 세터 배영섭과 정형식을 깔끔히 범타 처리했습니다. 탈삼진 1개를 포함한 삼자 범퇴로 9번의 LG의 수비 이닝 중 유일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동현은 8월 이후 불안했습니다. 월간 평균자책점이 8월에는 5.14, 어제 경기 이전
![[관전평] 9월 29일 LG:삼성 - ‘박용택 역전타’ LG 2연패 탈출](https://img.zoomtrend.com/2013/09/30/b0008277_52482e6f08cbc.jpg)
[관전평] 9월 29일 LG:삼성 - ‘박용택 역전타’ LG 2연패 탈출
LG가 한숨을 돌렸습니다. 빗속의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4시간에 육박하는 혈투 끝에 7:5로 역전승했습니다. 삼성에 3연패를 안기며 상대 전적에서도 9승 7패의 우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침묵하던 타선이 살아났습니다. 정의윤을 제외한 선발 전원 안타로 13안타 5볼넷을 묶어 7득점하며 최근의 타격 부진을 만회했습니다. 1:0으로 뒤진 4회말 선두 타자 이진영이 9구 끝에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자 1사 후 연속 안타로 만루가 되었습니다. 역전 기회에서 손주인이 짧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자 3회말 2사 만루 기회가 무산된 것에 이어 또 다시 득점에 실패하는 듯했습니다. (사진 : 4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역전타를 터뜨린 LG 박용택) 하지만 2사 후

블루 재스민 - 단언컨대 압권! 케이트 블란쳇
※ 본 포스팅은 ‘블루 재스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업가 남편 할(알렉 볼드윈 분)과 사치스런 생활을 누리던 재스민(케이트 블란쳇 분)은 할의 사업 실패와 구속 및 자살로 인해 하루아침에 빈털터리로 전락합니다. 재스민은 뉴욕을 떠나 샌프란시스코의 여동생 진저(샐리 호킨스 분)의 집에 더부살이하지만 노동자 계급 진저의 모든 것이 못마땅합니다. 우디 앨런 감독,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블루 재스민’은 중의적인 제목을 지녔습니다. 추억이 담겨 재스민이 좋아하는 곡 ‘블루문’에서 따온 제목이기도 하지만 재스민의 우울한(blue) 삶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블루문’이 흐르는 결말에서 우울하기 짝이 없는 재스민의 인생유전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블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