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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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인내심’ 후반기라 더 빛난다
2014 프로야구가 후반에 접어들었습니다. 9개 구단은 각기 90경기 안팎을 소화해 약 30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상위팀은 포스트시즌에서 더 높은 곳에서 시작하기 위해, 하위팀은 최하위를 면하는 등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상 선수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1군에 복귀하고 선발 투수들의 등판 간격이 앞당겨지거나 보직이 조정되는 등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LG 양상문 감독은 총력전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우선 부상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7월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송구를 하다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스나이더를 경기 도중 교체한 뒤 선발 출전시키지 않고 대타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LG는 사실상 외국인 타자 없이 선두권의 삼성

명량 - 흥행 대박, 그러나 허전한 완성도
※ 본 포스팅은 ‘명량’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597년 정유재란이 발발해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 수군이 괴멸되자 이순신(최민식 분)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합니다. 구루시마(류승룡 분)가 선봉에 선 도도(김명곤 군)의 왜군은 명량을 거쳐 서해안을 거슬러 한양으로 진입하려 합니다. 압도적 병력차로 인해 조선 수군은 전투를 시작하기 전부터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단순한 서사 구조, 힘 있는 액션 김한민 감독의 ‘명량’은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이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기적적 대승을 거둔 명량 대첩을 영화화했습니다. 액션 블록버스터의 공식과도 같은 ‘맛보기 액션’조차 배제한 서두는 의외입니다. 칠천량 해전의 참패를 잠시라도 묘사해 왜군의 강력함과 이순신이 재기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액션을

LG, ‘2년 연속 여름 강세’ 이유는?
LG가 여름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6월 중순까지 최하위로 밀려나 있던 LG는 7월 20경기에서 13승 7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난적 넥센을 상대로 한 8월 3경기에서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출발이 좋습니다. 어느덧 4위 롯데에 3경기차 뒤진 5위로 올라왔습니다. 본격적인 4위 싸움에 나선 LG입니다. 작년에도 LG는 여름에 강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7월 16경기에서 10승 6패, 8월 21경기에서 12승 9패를 거둔 바 있습니다. 5월까지 하위권을 전전하던 LG는 여름 강세를 바탕으로 치고 올라와 2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해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감격을 누린 바 있습니다. 2년 연속 여름에 강한 LG의 모습은 낯선 것이 사실입니다. 가을야구로부터 오랜 기간 소외된 LG는 매년

‘볼넷 출루’ 장타력 부족한 LG의 ‘잇몸’
LG가 넥센 상대 첫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4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습니다. 승리의 원동력은 볼넷 출루였습니다. LG 타선은 넥센 투수들로부터 8개의 볼넷을 얻었습니다. 몸에 맞는 공 3개를 포함하면 얻어낸 사사구는 11개였습니다. 4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한 2회말에 터진 안타는 황목치승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단 1개였습니다.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2개로 차곡차곡 주자를 쌓았기 때문에 대량 득점이 가능했습니다. LG는 2회말에 잡은 리드를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거포 군단 넥센 타선이 2개의 홈런을 터뜨렸지만 승리는 볼넷으로 얻은 기회를 살린 LG의 것이었습니다. 볼넷이 대포를 잡은 셈입니다. 안타나 홈런에 비해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상대 투수
![[관전평] 8월 4일 LG:넥센 - ‘유원상 3이닝 무실점’ LG 위닝 시리즈](https://img.zoomtrend.com/2014/08/04/b0008277_53df91e6a5a90.jpg)
[관전평] 8월 4일 LG:넥센 - ‘유원상 3이닝 무실점’ LG 위닝 시리즈
LG가 넥센을 상대로 첫 위닝 시리즈를 거뒀습니다. 4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4로 승리했습니다. LG는 롯데, 삼성, 넥센으로 이어진 9경기에서 5승 4패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4위에 대한 희망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회말 역전 성공 선취점은 넥센의 것이었습니다. LG 선발 신정락이 선두 타자 박병호에 안타를 허용한 뒤 강정호를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몸쪽 승부를 하다 몸에 맞는 공을 내줬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김민성의 좌월 2루타로 2루 주자 박병호가 득점했지만 뒤따르던 1루 주자 강정호가 홈에서 넉넉하게 아웃되어 넥센의 공격 흐름이 차단되었습니다. 좌익수 이병규(7번)의 펜스 플레이와 뒤이은 2루수 박경수와 포수 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