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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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리너 - 성룡은 조연, 액션은 부족

더 포리너 - 성룡은 조연, 액션은 부족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국음식점을 경영하는 콴위밍(성룡 분)은 딸 판(케이티 렁 분)을 런던 시내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잃습니다. 북아일랜드 테러 단체의 연루 가능성이 알려지자 콴은 북아일랜드 부총리 헤네시(피어스 브로스넌 분)에게 전화해 테러범의 이름을 알려줄 것을 요구합니다. 헤네시가 거부하자 콴은 그의 사무실로 찾아갑니다. 성룡 vs 007 제임스 본드 ‘더 포리너’는 스티븐 레더의 1992년 작 소설 ‘The Chinaman’을 영화화했습니다. 마틴 캠벨 감독은 피어스 브로스넌의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1995년 작 ‘007 골든아이’의 연출을 맡았는데 두 사람이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타이틀 롤 ‘더 포리너(The Foreigner)’ 콴은 성룡이 맡았

12 솔져스 - 토르, ‘아프간의 로렌스’ 되다

12 솔져스 - 토르, ‘아프간의 로렌스’ 되다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9.11 테러 직후 그린베레 595분견대 지휘관 넬슨(크리스 헴스워스 분)은 11명의 부하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에 잠입합니다. 그는 군벌 도스툼(나비드 네가반 분)의 부대와 힘을 합쳐 거점도시 마자르로 향하며 길목에 있는 탈레반을 공격합니다. 급조된 작전 ‘12 솔져스(원제 ‘12 Strong’)’는 2001년 9.11 테러에 대한 반격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미군 특수부대의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덕 스탠튼의 2009년 저서 ‘Horse Soldiers’ 가 근간이 되었습니다. 실전 경험이 없는 미치 넬슨 대위는 지휘부가 상정한 작전 기간 6주를 3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장담해 그의 팀이 발탁됩니다. ‘12 솔져스’는 당시 미군이 얼마나 준비가 부

올 더 머니 - ‘인간 탐욕’ 포착한 하드보일드 연대기

올 더 머니 - ‘인간 탐욕’ 포착한 하드보일드 연대기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석유 재벌 게티(크리스토퍼 플러머 분)의 손자 폴(찰리 플러머 분)이 로마에서 납치됩니다. 납치범 일당은 1천 7백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지만 게티는 지불을 거부합니다. 대신 게티는 폴의 어머니 게일(미셸 윌리엄스 분)을 돕는 몸값 협상가로서 전직 CIA 요원 체이스(마크 월버그 분)를 투입합니다. 세상의 모든 돈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올 더 머니’는 석유 재벌 3세의 납치 사건 실화를 영화화한 범죄 스릴러입니다. 1973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반 년 간 16세 소년의 목숨을 담보로 한 줄다리기를 묘사합니다. 원제는 ‘All the Money in the World’로 ‘세상의 모든 돈’을 뜻합니다. 납치범이 폴의 몸값을 게일에 요구하며 ‘게티

커뮤터 - 후반 힘 떨어지고 결말 설득력 부족

커뮤터 - 후반 힘 떨어지고 결말 설득력 부족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마이클(리암 니슨 분)은 외동아들의 학자금이 절실한 와중에 직장에서 해고됩니다. 통근 열차에 승차해 귀가하던 마이클에게 초면인 조안나(베라 파미가 분)가 ‘프린’이라는 승객을 찾아달라며 착수금 2만 5천 달러를 줍니다. 마이클은 범죄 연루를 직감합니다. 대도시 통근 열차 배경의 스릴러  자움 콜렛 세라 감독, 리암 니슨 주연의 ‘커뮤터’는 뉴욕의 통근 열차를 배경으로 한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주인공 마이클은 전직 경찰의 감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열차 승객 중 한 명인 살인 사건 목격자를 발견 및 보호하는 역할을 자임하게 됩니다. ‘통근자’를 뜻하는 제목 ‘The Commuter’는 10년째 같은 열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마이

원더 휠 - 우디 앨런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원더 휠 - 우디 앨런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원더 휠’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롤라이나(주노 템플 분)는 갱인 남편으로부터 도망쳐 5년간 의절했던 아버지 험티(짐 벨루시 분)에게 돌아옵니다. 험티의 두 번째 아내 지니(케이트 윈슬렛 분)는 작가를 지망하는 인명구조원 미키(저스틴 팀버레이크 분)와 불륜에 빠집니다. 미키와 캐롤라이나가 가까워지자 지니는 질투합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열차’ 재해석 우디 앨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2017년 작 ‘원더 휠’은 1950년대 뉴욕 해변의 코니아일랜드 유원지에서 벌어지는 일가족의 치정극을 묘사합니다. 제목 ‘원더 휠’은 주된 공간적 배경이자 코니아일랜드 유원지의 상징인 대관람차 ‘Wonder Wheel’을 뜻합니다. 대관람차와 같이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