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휠 - 우디 앨런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월 27일 |
※ ‘원더 휠’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롤라이나(주노 템플 분)는 갱인 남편으로부터 도망쳐 5년간 의절했던 아버지 험티(짐 벨루시 분)에게 돌아옵니다. 험티의 두 번째 아내 지니(케이트 윈슬렛 분)는 작가를 지망하는 인명구조원 미키(저스틴 팀버레이크 분)와 불륜에 빠집니다. 미키와 캐롤라이나가 가까워지자 지니는 질투합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열차’ 재해석 우디 앨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2017년 작 ‘원더 휠’은 1950년대 뉴욕 해변의 코니아일랜드 유원지에서 벌어지는 일가족의 치정극을 묘사합니다. 제목 ‘원더 휠’은 주된 공간적 배경이자 코니아일랜드 유원지의 상징인 대관람차 ‘Wonder Wheel’을 뜻합니다. 대관람차와 같이 돌
내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 클린트 이스트우드
By 미르누리의 문화 발전소 | 2012년 11월 17일 |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를 사랑 하는 관객들이라면 그 이름이 익숙할 것입니다. 저역시 마찬 가지 인데 사실 이름은 알아도 대단한 배우구나 생각 하고 느낀적은 없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이야 정말 연기를 잘하시는 구나 아니 잘한다는 말로도 부족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만이 할수 있는 그런 연기랄까요. 아버지와 사이가 서먹해진 딸들이시라면 이영화를 적극 추천 합니다. 아마 다른 관객들 보다 느끼는 바가 크지 않을까 싶네요. 혹은 부모와 대화가 통화지 않는 다고 생각 되시는 분들도 이영화를 적극 추천 합니다. 부모와 자식간에 대화가 안통한다고 생각 하는 것은 동서양의 공통된 부분 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게 자녀와 부모의 성별이 다르면 더더욱이 그럴듯 하구요. 고집불통에 말도 안
레볼루셔너리 로드, Revolutionary Road, 2008
By Call me Ishmael. | 2013년 12월 8일 |
<아메리칸 뷰티>와 <로드 투 퍼디션>으로 유명한 샘 멘데스가 감독을 맡고, 당시 그의 아내였던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그리고 그녀의 절친한 파트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함께 했다. 샘 멘데스는 케이트 윈슬렛의 두번째 남편이었으며 둘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했고, 이 영화는 이 부부가 함께 참여하며 2008년 공개되었다. 리처드 예이츠의 동명 원작소설은 영화보다 더 많은 정보와 한결 쉬운 접근성을 제공한다. 그러나 샘 멘데스는 불가피하게 영화에서 생략된 요소들을, 한순간의 낭비도 없는 영상들로 대신해 채워두었다. '가정'과 '집'의 테마를 능숙하게 다루는(<아메리칸 뷰티>까지 갈 필요도 없이 최근의 <007 스카이폴>
[MOVIE] 요기베어 (2010)
By 국할머니 | 2015년 7월 2일 |
요기베어~당연히 애니메이션일줄알았는데... 요기베어..저 곰만 애니메이션이었어!!! 다른건 실사였다구!!!!!!!!!! 처음부터 갑자기 진짜 숲이 나와서 깜짝 놀랐네용. 주인공은 아쉽게도 저 깜찍한 귀여운 곰이 아니라 저 커다랗고 초록색 모자를 쓴 곰입니다...저는 원래 이게 2D 애니메이션인줄도 몰랐네요. 다음에 한 번 찾아서 봐야겠어여. 만화 원작은 이렇게 생겼다네요. 음.... 만화가 훨씬 더 재미있을듯...!! 어쨋든 영화는 뭐 다른 극장용 애니메이션처럼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요기베어가 살고 있는 이 공원은 시장의 음모로 인해 폐업이 되고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항상 사고뭉치였던 요기베어와 공원의 수석관리자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이 공원을 지켜내고 나쁜 시장을 몰아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