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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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28일 LG:롯데 – ‘타선 침묵-벤치 판단 착오’ LG 0-3 완패

LG가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한 끝에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켈리, 2사 후 볼넷 허용이 패전 직결 선발 켈리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피홈런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전무해 퀄리티 스타트에도 패전의 멍에를 써 불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실점 과정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켈리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7번 타자 추재현에게 볼넷을 내줘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한동희에 연결되었습니다. 한동희에 던진 초구 복판 패스트볼 실투가 우중월 2점 홈런이 되면서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추재현과 승부해 범타 처리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LG 타선은 2안타 2볼넷 무득점

[관전평] 4월 27일 LG:롯데 - ‘김대유 1사 만루 KK 무실점’ LG, 2연승

LG가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7일 잠실 롯데전에서 4-0으로 승리했습니다. 점수만 놓고 보면 완승이지만 과정은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LG는 단독 1위에 복귀했습니다. ‘6이닝 무실점’ 정찬헌 2승 선발 정찬헌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2승을 수확했습니다. 0-0이던 2회초 그는 첫 번째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준태에 초구 빠른 공이 가운데 높아 우중월 2루타를 맞은 뒤 추재현과 한동희에 연속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마차도를 좌익수 플라이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3회초에는 1사 후 손아섭의 1루수 땅볼 타구 때 정찬헌의 1루 커버가 늦어져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내야 안타로 기록되었으나 정찬헌의 실책성 수비였습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러브 호텔-도서관 만큼 멀어진 실사와 애니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영화 및 애니메이션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멕시코 유학을 준비하는 대학생 츠네오는 다리가 불편한 조제의 ‘관리인’이 되는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할머니의 만류로 인해 집 밖으로 거의 나오지 못했던 조제는 츠네오와 함께 바다를 구경하는 등 외출하며 세상을 경험합니다. 2003년 작 실사 영화는 어땠나? 타나베 세이코의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조제, 호랑이, 물고기들’은 태생적으로 2003년 작 동명의 영화와 비교당할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케와키 치즈루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는 호평을 받으며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쾌활한 바람둥이 츠네오와 마치 세상을 다 산 듯 쿨한 조제의 사랑은 결과적으로 이별에 이릅니다. 하지만

[관전평] 4월 25일 LG:한화 - ‘이민호 첫 승-김현수 만루포’ LG 위닝 시리즈

LG가 전날의 대패를 설욕하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8-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공동 1위에 복귀했습니다. 이민호 5.1이닝 9K 무실점 첫 승 선발 이민호는 5.1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4km/h 정도로 지난 17일 잠실 두산전에 비해 덜 나왔지만 스트라이크의 비중을 높인 공격적인 투구가 주효했습니다. 슬라이더와 커브도 잘 들었습니다. 이민호는 4회말까지 매 이닝 2탈삼진을 곁들이며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완벽한 투구 내용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5회말 선취점 실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선두 타자 힐리에 0:2의

[관전평] 4월 24일 LG:한화 - ‘임찬규 1.1이닝 5사사구 8실점’ LG 5-19 대패

LG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임찬규의 난조로 인해 5-19로 대패했습니다. 임찬규 1.1이닝 5피안타 5사사구 8실점 패전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3.1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임찬규는 11일 만의 등판인 이날 경기에는 더욱 부진했습니다. 1.1이닝 5피안타 5사사구 8실점(7자책)의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투구 내용으로 패전을 되풀이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130km/h대에 머무는 가운데 주 무기 커브와 체인지업도 위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임찬규는 1회말 2사 후 빅 이닝을 허용했습니다. 2사 2루에서 이성열과의 승부를 피해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것은 납득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