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러있기엔 너무 아름다운 나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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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1
지금으로부터 따-악 11개월 전, 필리핀과 뉴질랜드에서의 계획된 시간을 모두 마친 나는 이미 리턴티켓을 가지고 있던 터였기에1년 오픈짜리인 그 티켓을 정말 딱 마지막 날짜에 사용했다. 아마 리턴 티켓이 없었다면 더 오래 엉덩이 붙히고 살려고 생각했을지도 몰랐지 아마 내가 2011년 7월 10일에 출국했고, 2012년 7월 10일까지 한국에 도착해야 했는데나는 2박3일 홍콩 스탑오버를 예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7월 7일에 뉴질랜드에서 출국을 했었다. 당시 7월, 뉴질랜드는 꽤나 쌀쌀했기 때문에 두터운 후드티에 옷을 꽤 껴입고 있었는데홍콩 공항에 내리는 순간 느껴졌던 그 답답하고 습한 공기는 딱 1년전 세부 공항에 도착했을 때를 생각나게 했다. 세부 공항에 내렸을 때도, 홍콩 공

동화같은 마을, 퀸즈타운(Queenstown) in 뉴질랜드
벌써 뉴질랜드에서 한국에 돌아온지도 8개월이 넘었다. 시간의 흐름이 무색할 만큼 난 아직도 그 곳의 모든것들이 눈감으면 바로 앞에 생생히 그려지는듯 잡힐듯 선명하다. 그치만 가끔은 내가 정말 저 곳에 있었나 싶을정도로 모든게 꿈같은 일이 되버렸다. 한국에서의 20여년만큼 그 1년동안의 시간이 너무나 소중해서 혹여나 기억들이 사라질까 사진을 몇번이나 보고 또 보고 추억을 되새김질 해보기도 하고, 그리움에 사무친다. 남섬 여행을 다녀온건 5월 말이었으니,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오늘은 뉴질랜드 남섬의 중심도시인 퀸즈타운으로 되돌아가보려고 한다. 마운트 쿡에서의 둘째날은 구름이 다 떠내려가고 미친듯이 쨍쨍했지만, 그 구름들은 다시 퀸즈타운으로 나를 쫓아왔다. 남섬여행할때 나

스물 넷, 여자 혼자 훌쩍 떠난 국내 4박 5일 여행- (7) 부산(태종대, 광안리)
다음의 목적지는 태종대 ! 우리 정말 열심히도 싸돌아다녔구나 ~ 태종대는 꽤 멀다. 태종대가는 버스를 타고 30분넘게 온것같다. 버스에서 내려 어디로 가야하는지 지도를 보려고 하는데 어떤 남성분이 우렁찬 목소리로 유람선 왕복 만원에 한바퀴 돌 수 있다고 하길래, 그리고 우리는 걷기엔 너무나 지친 여행 막바지 상태였고 유람선타는것도 나쁘지 않아 표를 끊었다. 근데 기다리는곳에 아무도 없어서 막 우리 새우잡이 배 잡혀가는거 아니냐며, 우리 장기 털리는거 아니냐며, 걱정도 했지만 무사히 돌아왔음.! 온다~ 우리가 탈 배! 배를타고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가고있는데 뒤에서 들리는 사람들의 소리 ~ 새우깡을 따라 날라온 갈매기떼들이 우리 배를 무슨 포위하듯이 감싸고

스물 넷, 여자 혼자 훌쩍 떠난 국내 4박 5일 여행- (6) 부산
마지막 목적지는 부산. 부산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다. 딱 2년전 겨울에 친구들과 1박2일로 여행을 왔었는데, 그 때 부산이 너무 좋았어서 부산 사랑을 외치며 꼭 또와야지 또와야지 했는데, 딱 2년만에 다시 오게됐다. 첫째날은 통영에서 넘어오느라 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원래 남포동시장에 가려고 했으나 몸도 피곤하고 그냥 숙소앞에서 돼지국밥먹는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순천에서 만났던 동생과 일정이맞고 숙소도 같아서 같이 부산을 함께하기로 함! 첨으로 부산의 소주인 좋은데이를 마셔봤는데 진짜 깔끔하고 좋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몸이 별로 좋지가 않았다. 계속 졸리고 피곤하기도 하고, 몸이 무거운것 같기도 하고 몸이 으슬으슬한것 같기도 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스물 넷, 여자 혼자 훌쩍 떠난 국내 4박 5일 여행- (5) 통영
통영에서의 둘쨋날. 어제는 비가오고 흐리더니 오늘은 이렇게나 하늘이 파랗다. 긴 여행(고작 5일간의 여행을 길다고 말하기엔 좀 우습긴 하지만)동안 늘 느끼는 교훈! 뉴질랜드 남섬 여행때 마운트쿡에서 이틀을 있었는데 그 때도 그랬다. 첫째날은 비가오고 흐려서 날 슬프게 만들었지만, 다음날은 더 이상 아름다울 수 없는 파란 하늘을 선물해주었다. 난 그 덕에 마운트쿡의 두 가지 아름다운 모습 모두를 볼 수 있었던 거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 인생도 마찬가지, 은색 구름뒤엔 무지개가 숨어있다던가. 비온뒤에 땅이 굳듯이 말이다. 마을버스 한방이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에 도착. 아 참, 난 사실 이 날의 계획을 확실하게 세우지를 못하고 있었다. 일단 미륵산 케이블카와 소매물도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