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러있기엔 너무 아름다운 나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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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3 여행의 시작,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2014.7.3 여행의 시작,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2014.7.3 여행의 시작,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8~9시간 가량의 비행 끝에 두바이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데 30분이 넘게 걸리는 끝없는 두바이 공항의 크기를 느끼며 부자나라의 스케일을 실감하기 시작했다. 언젠가 어떤 파워 블로거가 신혼여행으로 두바이에 다녀온걸 봤을 때부터 두바이라는 도시에 대한 환상이 생기기 시작했던것 같다. 그 크고 반짝거리는 마치 미래도시같은 그 곳은 어떠한 미지의 곳일까? 꼭 나중에 가보고 싶다.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뿐인데, 의도치 않게 이번 여행에서 에미레이츠 항공을 이용하게 되어 두바이에 스탑오버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막투어도 꼭 해보고 싶었지만 최근 아프리카와 아랍쪽에 번지고 있는 메르스

26일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26일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7월 2일 밤 비행기를 타고 두근거림과 걱정 한더미를 안은채 출국했던게 정말 엊그제인것만 같은데, 길줄만 알았던 4주간의 시간이 꿈처럼 지나가버린 것만 같은 기분이다. 2박 3일 정도 죽은듯이 자고 일어난게 아닐까, 너무 깊고 긴 꿈을 꾸고 깨어나서 이제 현실인지 저게 현실인지 구분이 안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전히 방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짐들과 파리에서 사온 에펠탑 모형을 보니 꿈은 아니었던것 같다. 날 너무나도 설레고 행복하게 했던 런던의 예쁜 거리들. 서른 전까지 시집 못가면 런던으로 워킹홀리데이 올거라던 내 생각은 여전히 머리 한켠에 자리하고 있고 비오는 날 창밖이 보이던 카페에 앉아 파리에서의 첫번째 와

prologue; 유럽여행, 준비만으로도 지치는 그 방대한 시작!

prologue; 유럽여행, 준비만으로도 지치는 그 방대한 시작!

[유럽여행 프롤로그] 유럽여행을 꿈꿔보지 않은 이들도 있을까? 싶을 만큼 유럽여행은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있는 로망같은 것일 것이다. 내가 유럽여행에 대한 로망을 갖기 시작한게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이 끝나고 친구와 함께 호텔 연회장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 돈 모아서 유럽여행가자!' 하고 다짐하듯이 말했던 기억이 난다. 대학생활을 1년 남겨두고 남들은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위해 열을 올리고 있을 때, 나는 취업하기 전에 유럽여행을 꼭 가야겠다며 주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1년동안 적금으로 여행을 위한 자금을 마련했다. 내 돈으로 가겠다며 시작한 일이지만, 죄송스럽게도 아빠가 항공권도 끊어주

열정樂서 2014 OUTREACH

열정樂서 2014 OUTREACH

'열정락서'삼성에서 주최하는 '토크 콘서트'로 삼성의 CEO와 임직원들을 비롯해 사회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이 시대의 멘토들이 나와 직접 강연을 하고 관객으로 온 청춘들과 직접 소통하는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장이다.말만 들어봤지 별로 관심있던 공연은 아니었는데 표가 생겨서 가게 되었다.내가 고등학교때 참 좋아했던 지드래곤이 나온다니... 안가고야 못배기지 그럼 그럼어제 강연은 한양대 유영만 교수님과 삼성전자의 이돈주 사장님, 그리고 이상화 국가대표선수가 나와서 이끌어 주셨다.유영만 교수님은 한시간 내내 말장난으로 강연을 이끄시는 재주 아닌 재주를 부려 처음에는 웃었지만 나중에는 인상까지 찌푸리게 만들었던...음... 별로였다! 그 굴곡있는 인생에는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지만 강연이 끝나도 기억에 남는건 없었

여름의 끝자락에서

여름의 끝자락에서

벌써 9월 방학도 끝나고 여름도 끝나고... 다시 한 학기가 시작되었다. 어쩜 그렇게 딱 9월이 됐다고 공기가 한 순간에 차가워지는지, 금새 겨울이 올거 같아 두려워진다. 이번 여름은 비만 많이 오고 뭔가 짧았던 아쉬웠던 여름 ... 여름을 좋아하고 겨울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참 슬픈 일이다. 바람이 꽤 차가워졌는데 그냥 평소처럼 문을 열고 잤더니 목이 칼칼한게 이제 문도 닫고 이불도 꽁꽁 싸매고 자야하는 계절이 돌아왔구나 원래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로 거제도 여행가려구 숙소까지 예약해뒀는데... 어쩜 그렇게 맑던 날씨 가운데 그것도 하필 딱 남해만 목, 금요일날 비가 온다고 하다니... 설마 설마 하면서 일기예보가 바뀌길 바라면서 날씨를 계속 확인했는데 목, 금요일 남해에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