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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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신, 90년대의 추억.

영화 찍자|2012년 6월 30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청춘 나이트를 했을때 철지난 가요들- 그중 노래방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왠지 몇번 들어보지 않았어도 그 멜로디와 가사가 뇌리에 박혀 나이를 먹은 지금도 선명히 기억나는 그런 노래들이 흘러나오자 신명나면서도 가슴속 무언가가 울렁이는 . 추억과 향수가 사대강 봇물 터지듯 흘러나왔다. 내 소년 시절은 분명 외국 록음악을 듣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어쩔 수없는 김치맨인 내게 90년대의 케이팝이 주는 감흥이 2012년도에선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본격적으로 향수를 자극하게 된 케이블 프로가 나왔으니 위나윈아. 음악의 신이다. 룰라의 리더이자, 과거 잘나갔던 제작자, 현재는 그저 나베에 온힘을 쏟아야 할것 같은

영악한 여자. 더 영악한 남자.

영화 찍자|2012년 6월 28일

'짝'기사 보다가 생각나서 잠시 끄적인다. ( 음악의신 덕분에 짝은 기사로만 본다.) 현실을 직시한 여자 몇호들... 뭐 대충 그런 내용. 요즘 여자들이 조건 따지는 거에 대한 이야기들이 공감을 많이 사고, 형돈이와 대준이나 용감한 녀석들 처럼 개그를 넘어 노래까지 소재로 많이 삼는다. 밖에 돌아다니다보면 돈많은 남자 빨아먹은 얘기를 자랑처럼 늘어놓는 너무 어려보이는 여자애들도 종종 보인다. 친구들의 소개팅 후문은 더하다. 난 귀엽고 예쁘니까 더 나은 사람 만날꺼라고 돌직구들 던지시나 보다. 김치맨으로써 이런 여성분들에게 화가나냐면.... 요즘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연민까지 느껴진다. 정말로 "있는" 남자들은 더 많이 따지고, 더 많이 계산한다.

SNL에 가장 어울리는 동엽신!

영화 찍자|2012년 6월 18일

SNL 이 런칭됐을때 엄청난 기대를 갖고 보았다가 장진 감독의 개그 센스가 2012년도의 케이블 예능 보단 대학로 소극장에나 어울릴 것 같은 실망감을 느끼며 시즌 원의 시청을 포기했었다. 충무로 스타들이 헐리우드 배우들에 비해 코미디적 재능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연출자와 작가진이 시사와 섹드립등 민감한 수위를 어디까지 조절해야하는지 , 아이디어가 매주 에피소드를 채워나가기엔 상당히 부족하다던지. 여튼 쌍팔년도의 코미디 프로를 보며 느꼈던 회의감을 다시금 느끼게 만들었다. SNL 팬을 자처하는 나에겐 세트장만 비슷하게 꾸며놓은 무늬만 SNL 인 한국 버젼이 좋게 보일리 없었고 관심이 짜게 식어가니까 안나오길래 망했나 했더니 시즌 투가 나왔다. 심기일전 했는지, 이전보다 훨

건축학개년- 그여름의 썸머.

영화 찍자|2012년 5월 27일

건축학개론의 예고편만 봤을때 부터.... 아. (그림) 잘 뽑았구나. 포스터를 봤을대 부터.... 아... 캐스팅 좋구나... 그랬지만 400만이 들 것까진 몰랐다. 첫사랑의 공감대, 90년 대의 향수. 전람회 기타등등의 멋지구리한 흥행요인들은 이미 다들 씹뜯맛즐 했을텐데 썸머같은 년들은 항상 뭐 모르는 남자들에게 묵직한 훅을 먹이고 떠나는지 모르겠다만, 이런 훅을 복부에 맞고 오바이트한 순진남들이 다들 극장 한켠에서 "아 씨바... 나도 저랬지..." 라며 감상에 젖을 걸 생각하니 참 안타깝기 그지 없다. 초식남의 1인으로써.... 저런 찌질한 초식남 스러운 공감대가 상업 영화의 심장으로 쓰이는 것에 알 수없는 분노가 있다. 빨리 패

알리가 부른 여러분. 임재범을 추격하다.

영화 찍자|2012년 5월 27일

얼마전에 나가수와 불후의 명곡을 비교한 썰을 쓴 적 있는데, 그 방점이 오늘 알리가 부른 "여러분" 에서 찍혔다고 본다. 얼마전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서 손승연양이 들려준 여러분을 사뿐히 즈려밟고, 마초적 매력가득한 호랑이 창법으로 작년을 뜨겁게 달군 임재범의 여러분에게도 전혀 꿀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알리는 자신만의 드라마를 노래로 완성시켰다. 진지함보단 웃음을 추구는 불후의 명곡이라 드라마가 만들어지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참 멋진 장면이 만들어졌고- 원곡 가수인 윤복희님에게 "이이상의 여러분은 없다"라는 평을 들었다... (이 말에 재범이 형... 어헝ㅠㅠ ) 노브레인- 성훈 등의 가수들의 열창도 보탬이 됐지만, 알리가 불후의 명곡이라는 그라운드에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