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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기. +동영상.
순전히 블로그질이라는게 나 자신의 일기이자, 통하는 분들과의 재미 공유라고 생각 하던 제가 어느 순간 자기 검열을 하게 되고, 앞으로의 일을 위해 블로그의 글들을 하나씩 비공개로 돌려야 한다는 사실이 좀 씁쓸합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가 뭔가 조금만 대중과 엇나가는 지점이 발견되면 사회적 매장을 시키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마초적인 유머로 중무장된 제 블로그가 눈밖에 나면 인간 쓰레기 취급을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할 때가 있어요. 와이 쏘 씨리어스.... 해지냐면, 제가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분명 이건 문제가 있는 문화입니다. 언제나 처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블로그 질을 하려고 하는데 중국이 쿵푸팬더를 못만들어내는 것 처럼 경직되고, 엣지를 잃어버리는 그런 빈껍데기

츄플엣지의 로마여행기-3
교황과의 맞짱을 위해 성 베드로 대성당을 찾은 츄플엣지. 그는 단지 교황이 다크써클이 진하다는 이유만으로 악에 물들었다고 판단하는데.... 역시 잡몹들과는 클라스가 다른 교황성님이 계시는 곳 답게 최종 보스의 라스트 스테이지 간지 가 충만했다. 교황이여... 내가 돌아왔다! ....꺼져 안놀아. 최종 보스가 앉아서 거드름을 피우면 딱 어울릴 의자는 텅 비어있었다. 교황은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스튜디오로 떠났으며 바티칸 재정은 교황의 거듭된 앨범 발매로 파탄 위기에 처해 있었다. 꽃미남 신부님들 사진이 실린 달력을 팔아 근근히 명맥을 유지한다는 말에 사악한 교황을 벌하리라 다시한번 다짐했다. 본격적으로 바티칸 던젼을 탐험하기 전에 굶주림 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의 피자와 스

츄플엣지의 로마 여행기-2
엊그제 새벽 잠이 오지 않아 츄플엣지의 이탈리아 여행기 라며 RPG 스러운 글을 남겼다가 아침에 손발이 오그리토그리 되어 비공개로 돌렸다. 그리고 오늘 다시 개드립을 치고 싶은 욕망에 불타올라 새 글을 쓰기로했다. 세르반테스의 동키호테를 읽는 듯한 열린마음으로 글을 읽으시면 로마 지하철의 쓰레기 냄새를 글에서 맡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클릭하면 사진의 원본 크기를 보실수 있슴다..) 로마! 소싯적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며 자랐던 세대에겐 각별한 도시가 아닐까 싶다. 저 젖을 빠는 두 형제놈이 로물루스와 레무스겠지. 살기 위해 늑대젖도 빠는 아기들의 처절한 모습이 배고픔 앞에 장사 없다는 걸 보여준다. 그러나 저 놈들은 사이좋게 젖빨던 거지시절 생각 못하고 패권 다툼을 하게 되지.

츄플엣지의 이탈리아 여행-1
아직 사진이 정리 되지 않은 관계로 맛폰에 있는 사진들만 대충 적절히 올려가며 유럽여행기를 정리하려한다. 모쪼록 저와 동행하셨던 많은 분들이 메일로 온전히 사진을 보내주시길 앙망하지만 그분들이 과연 나와의 의리를 지켜주실지... 내 메일함은 아직도 아무도 보내주지 않았다.... ... 한통은 오겠지? 여행지의 의리와 인정을 간절히 바라며 여행기를 올려본다. 혹시나 이 여행기가 알려지면 그분들이 메일을 보내주시겠지... 라는 망상과 함께. -------------------------------- 파리에서의 여행을 마친 용사 (= 나) 츄플엣지는 유일한 파티원이자 영어 마스터 여동생 레알이를 한국으로 돌려보낸채 이스이터널의 아돌마냥 솔플하게 되었다. 할줄 아는 말이라곤 익스큐즈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