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졸린 눈도 부벼가며 보게 만드는 슈스케를 보면서 확실히 좋은 콘텐츠라는 건 흥행코드가 확실하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 그동안 저평가 했던 출연자들의 포텐이 어느정도 터져주면서 본선 중 가장 재밌는 경연이 아니었나 싶다. 로이킴은 윤건의 원곡을 뛰어넘는 포텐 폭발로 현재 실검 순위 1위를 달리며 슈스케가 시즌 마다 한번씩 터져주는 그 무대가 바로 이 무대인가? 싶은 감흥을 주었다. 로이킴은 데미안 라이스 스타일이 어울리는 구나... 라는 말에 공감하며, 그의 우승이 어느 정도 확실시 되는 흐름의 무대였다고 본다. 정준영은 이승철 코칭으로 발전하긴 했는데, 자신에게 딱맞는 스탈로 포텐을 터뜨린 로이에게는 미치지 못했고 프로그레시브한 느낌마저 드는 딕펑스를 이기기에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