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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걸작 기획전
= 화양연화는 영화관에서 보고 싶긴 하다. 매번 집에서 조용하게 봤었는데- 해피투게더 보러가고 싶은데 시간이 안맞네.....매번 이런식! 화양연화도 마찬가지잖아?! (신촌까지 가야하나......) 근데 일대종사도 봐야하나?;;

여친남친, GF。BF(2012)
많은 사랑의 형태를 넣으려고 했던 게 화근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욕심이 많아보임 하지만 중간중간 인상깊었던 건 많아서 말과 생각이 끊이질 않았네.

사이드 이펙트, Side Effects(2013)
소재가 굉장히 흥미로워서 봐야지봐야지했는데 결국 예고편이 영화를 다 본셈이 된. 예고편이나 주말에 하는 영화소개 프로그램같은 것만 안봤어도 초반에 완전 흥미롭게 볼 터인데. 아쉽다. 약간 풍선이 공기 빠질 때처럼 느껴지는 흐물거리는 결말. 이 영화 결말을 예상하는건 아주 쉬운 일이어서 '정석의 반전, 성실한 반전' 그나저나 상어도 그렇고 반전에 반전을 요즘엔 예상하기 쉬운 것 같다. (근데 상어 재밌어! 유일한 본방사수) 반전은 역시 나 가 짱이지. 딴소린데 상어에 하석진은 진짜 잘생겼더라. ㅋㅋㅋㅋ나보다 오빠라서 더 좋....

감상문
1. 삶에서 정말 초침이 넘어가듯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일 중에서 내가 인식하지 못한 한 마디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그것이 결정적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다. 사람이니까 후회한다. 2.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중에 그것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고, 정말 결정적인 한방이었구나 싶었던 것들이 몇번 있었다. 그 몇번이 처음에는 흐릿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또렷해진다. 처음에는 후회도 했었는데, 이렇게 지나고 보면 그 사실들을 받아들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3. 사람이 어디에서 어떻게 오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왜 왔는지도 모르고 또 왜 가는지도 모르고. 도대체가 허무하다. 4. 모퉁이를 돌아서 흐느껴 울 것이면서 그렇게 결정적으로 실수를 했는지

월드워z
내가 좀비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역시 이건 스케일이 큰 좀비영화에다가 브래드피트가 주연까지 했으니 이건 명백하게 블록버스터고 재난영화였다. 좀비영화를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b급영화의 분위기때문이다. 좀비들이 바보같이 걸어다니고 징그럽게 공격하며 먹고 그것이 어찌보면 우스깡스러울정도니까- <28일후>도 좋았지만 <28일후> 역시 b급 좀비영화와는 다른 느낌이었고 잘 만들어진 재난 영화 블록버스터같은 느낌. 월드워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재난영화가 그렇듯 지겹지 않고 눈 감을새없이 재밌게 전개되어서 이 영화도 그렇게 봤다. 끝까지 재밌었고 나오는데도 재밌다고 꼐속 연발. 근데...포스팅할만한게 없네.ㅋㅋㅋㅋㅋ 그냥 재밌음.ㅋㅋㅋㅋㅋ 아, 이스라엘의 장면은 정말 좋았음 굿굿 갑자기 <새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