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예술가의마지막일주일

포스트: 2|아이템:금강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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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감상문

소요소요|2013년 7월 8일

1. 삶에서 정말 초침이 넘어가듯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일 중에서 내가 인식하지 못한 한 마디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그것이 결정적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다. 사람이니까 후회한다. 2.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중에 그것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고, 정말 결정적인 한방이었구나 싶었던 것들이 몇번 있었다. 그 몇번이 처음에는 흐릿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또렷해진다. 처음에는 후회도 했었는데, 이렇게 지나고 보면 그 사실들을 받아들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3. 사람이 어디에서 어떻게 오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왜 왔는지도 모르고 또 왜 가는지도 모르고. 도대체가 허무하다. 4. 모퉁이를 돌아서 흐느껴 울 것이면서 그렇게 결정적으로 실수를 했는지

<자두 치킨> 감상

<자두 치킨> 감상

쓰라림|2013년 5월 5일

자두 치킨(Poulet aux prunes, 2011作)마르잔 사트라피, 뱅상 파로노 감독 01.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진행 중인 씨네 프랑스 영화제(4월)로 감상. 어째서인지 이 아닌 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됐다. 국내 출간된 원작 만화도 그렇고, 2011년 부산 국제 영화제 상영 당시에도 분명 으로 번역됐는데 왜 갑자기 제목을 바꿨는지 잘 모르겠다. 하긴 보다야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운 제목이긴 하다만, 그 안에 담긴 미묘한 함의는 증발된 너무 두루뭉술한 제목이 아닌가 싶다. 02.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라고 한 젊은 시인은 적었다. 여기, 사랑을 잃고 연주하는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