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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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 Kumiko, the Treasure Hunter 2016

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 Kumiko, the Treasure Hunter 2016

소요소요|2016년 1월 20일

나는 일본의 이웃나라라고 불리는 한국사람이고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슷해서 이런 내용이 꽤나 익숙하다. 그래서 그런지 구성이 뭔가 올드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감독이 외국인이라서 그런가, 이야기가 너무 내가 예상했던대로, 정말 그대로 흘러가서 뒷내용이 하나도 궁금하지 않았....게다가 만나는 사람마다 참 착해, 그렇게 착할 수가 없어. 그래서 더 동화같고 그런 것 같다. 초반 장면에서 출근길의 쿠미코 모습을 지하철 역에서 보여주는데 들었던 생각은 출근길에 다들 저렇게 어두운 색 옷만 입고 다니나? 빨간 옷 입은 쿠미코 엄청 튄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주변 사람들이 그녀를 이상하게 비난하거나 몰아넣기 바빠서 거 참 답답. (꼭 그렇게까지 보여줘야 속이 시원한가)이거 보면서 뭔가 불편했던 건 다 아는 내용들인데 왜 새

쿠로키 하루 2

쿠로키 하루 2

소요소요|2016년 1월 17일

예전에 마호로 시리즈에 귀여운 안경잡이 눈여겨 봤는데 ㅋㅋ이와이 슌지 새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한다. 포스터를 보니 뭔가 아오이 유우같은 느낌도 드는데, 제목은 무려 일본보다 한국에서 먼저 개봉한다.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정치색을 보여서 그런걸지도 몰라 등등), 여튼 나야 좋다. 오래간만에 이와이 슌지 감독 영화 보러 영화관 갈 일 생기겠다. 왠지 좋네. 옛날 생각도 나고 귀엽고 연기도 잘하더니 기대된다~~~쿠로키 하루

헤이트풀8 The Hateful Eight, 2016

헤이트풀8 The Hateful Eight, 2016

소요소요|2016년 1월 17일

킬빌 이후로 나에게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 할 감흥을 주지 않았던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가 개봉을 한다는데, 이상하게 이번 영화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서부영화임에도 끌렸다. 이건 왠지 보고 싶었다. 보고 나선 역시 예상대로 오래간만에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 본 것 같은 느낌 들고 좋았다 ㅎ 와이드 화면 덕분에(?) 한국에서는 씨지비에서만 상영한다길래 오래간만에 씨지비를 갔다. 요즘 하도 롯데랑 메가박스만 가서 그런지 (그리고 가끔 필름 상영해 주는 곳하고) 씨지비가서 둘러 본 관객들은 내 선입견인지 모르겠지만 좀 신선했다. 영화가 러닝타임이 길어서 그런지 숨소리 크게 내면서 쿨쿨 자고 있던 사람도 있었고 커플석 자리 남았는지 계속 주시하다가 (이것저것 과자며 팝콘이며 요란스레 먹으면서) 자리가 비

마카담 스토리 , 2015

마카담 스토리 , 2015

소요소요|2016년 1월 3일

2015년 마지막으로 본 영화였다. (2014년 마지막에 본 영화가 인 줄 알았는데, 였네 하...) 나는 영화를 볼 때 예고편을 보지 않고 그저 포스터만 보고, 감독과 배우들과 포스터의 카피를 확인 후,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가 끌리면 영화를 보러가는 스타일인데 (심지어 줄거리를 안 볼 때도 있다) 이 영화는 예고편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그것에 끌려 바로 예매해서 본 영화였다.역시 예고편을 보고 와서 그런지 영화가 쉬웠다. 쉽다고 표현해야하나, 익숙한 에피소드들 같았다. 에피소드들만 보면 참 익숙한데, 막판까지 보고 난 후 이 영화가 말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나로 뭉쳐서 (내 맘대로)생각해보니 마음이 애틋해졌다. 포스터에

12월 일기

12월 일기

소요소요|2016년 1월 3일

1.몸도 마음도 너무 춥다따뜻한 것들이 보고 싶어서 픽사의 애니를 보기 시작했다.계속 코 끝이 찡하게 좋았는데, 을 보고는 흥분했다.ㅠ 눈물이 날 정도로 재미나다 따뜻하다, 날씨가 겨울치고는 따뜻하지만 나는 요즘 그렇게 추워 죽겠는데.그런데, 겨울 좋아하나보다인터넷에 한창 '나에게 맞는 나라'를 테스트하는 것이 있어서 해보았다. 나는 추운 나라를 좋아한다고 나왔다. 이렇게 추워하면서도 비오는 스코틀랜드나 눈오는 스웨덴, 9월의 동유럽을 열망하는 거 보면 추운 거 좋아하나보다.그거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포틀랜드를 가고싶다. 2.필립가렐 회고전이 한창이다. 그의 가장 최근 영화를 보고 왔다. 봤을 때보다 더 좋았다. 무려 루이가렐이 얼굴은 나오지도 않았지만(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