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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풀8 The Hateful Eight, 2016
킬빌 이후로 나에게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 할 감흥을 주지 않았던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가 개봉을 한다는데, 이상하게 이번 영화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서부영화임에도 끌렸다. 이건 왠지 보고 싶었다. 보고 나선 역시 예상대로 오래간만에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 본 것 같은 느낌 들고 좋았다 ㅎ 와이드 화면 덕분에(?) 한국에서는 씨지비에서만 상영한다길래 오래간만에 씨지비를 갔다. 요즘 하도 롯데랑 메가박스만 가서 그런지 (그리고 가끔 필름 상영해 주는 곳하고) 씨지비가서 둘러 본 관객들은 내 선입견인지 모르겠지만 좀 신선했다. 영화가 러닝타임이 길어서 그런지 숨소리 크게 내면서 쿨쿨 자고 있던 사람도 있었고 커플석 자리 남았는지 계속 주시하다가 (이것저것 과자며 팝콘이며 요란스레 먹으면서) 자리가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