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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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제비꽃 여인:베르트 모리조> 여성 최초 인상파 화가의 명화 속으로
아름다운 인상파 명화 속 숨겨진 여류화가 베르트 모리조의 이야기를 그림 같이 담은 프랑스 영화 <마네의 제비꽃 여인:베르트 모리조] 언론시사회를 보고 왔다. 모네, 르느와르 그리고 후기의 고흐, 고갱까지 대부분 사람들이 잘 알고 좋아하는 인상파 화가의 작품들은 미술관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주 감상하고 가깝게 접하고 있듯이 매우 친숙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과는 달리 19세기 인상파를 연, 시대를 앞선 천재 '인상파의 아버지' 에두아르 마네가 화단에서 스캔들을 일으키며 이목을 집중케하던 시절의 여성의 인권은 지금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고 그 후로도 지금까지 일반인이 인지하고 있는 여성 인상파 화가는 거의 없다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마네와 특별한 관계를 쌓게 되어 그에게 영감을 주었고

<이브 생 로랑> 천재 예술가의 환희와 비애
전문가가 아니어도 그 이름은 잘 아는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삶을 그린 전기 영화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다녀왔다. 1936년 알제리 출신의 천재 디자이너 생 로랑이 갑작스레 사망한 세계적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디오르를 이어 21살 젊은 나이에 수석 디자이너 자리를 물려 받고 그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패션계의 큰 획을 긋는 불멸의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재조명한 이 영화는 한편 그의 평생의 동반자 '피에르 베르제'와의 사랑과 정신적 혼란 등 개인적 삶에 관한 부분까지 면밀하고 견고하게 담아내어 다각적인 감흥과 감동을 이끌었다. 특히 이 영화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이 바로 '최초'란 수식어를 가장 많이 소유한 여성의류 혁명가인 그의 오리지널 의상 77벌이 피에르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니콜 키드먼, 우아하고 위대한 왕비 그레이스 되살리다
할리우드 은막의 여신에서 왕비가 된 동화의 주인공 그레이스 켈리의 파란만장했던 실화를 다룬 영화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다녀왔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의 연기력에 지적이고 우아한 외모와 품위를 겸비한 그레이스 켈리가 아름다운 나라 모나코의 왕비가 된 그야마로 영화 속 동화와 같은 삶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프랑스의 야욕에 맞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를 지키는데 그녀가 어떤 선택과 희생을 했는지 영화는 알지 못했던 놀랍고 복잡했던 역사의 한 순간을 세세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어다. 결혼 몇 년 후 알프레드 히치콕에게 최고배역으로 영화 복귀를 권유받으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고 자기 소신과 열정으로 당당했던 그레이스가 남편 레니에 3세(팀

<그녀> 정교함의 극치 감성 SF
올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독특한 이야기 를 봤다. 감동적인 글귀의 편지를 써주는 대필작가 테오도르의 고독과 사랑을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그려낸 신선한 작품이었다. 특히 현실이 될지도 모를 미래를 그린 SF의 흥미로운 상상력과 섬세한 감성과 멜로 드라마의 밀도감이 독특하고 예리했다. 컴퓨터 인공지능 시스템과 인간과의 미묘한 감정교류라는 엉뚱한 발상을 영화는 극적이지만 현실적인 디테일을 살려 어느새 보는 이들이 공감하게 하며 잔잔하면서 깊이있는 흐름으로 흥미를 유발하였다. 주인공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http://songrea88.egloos.com/5756844 에서도 그랬듯이 역시 남다른 몰입에 빠지게 했으며, 섹시함과 초지능의 지적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한 세기를 빵빵 터뜨린 할배가 주는 웃음폭탄
저리가라할 요나스 요나손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 한 스웨덴의 어드벤처 포복절도 코미디 영화 시사회를 지인과 배꼽 빠지게 웃으며 관람하고 왔다. 유일한 가족인 고양이 '몰로도프'의 복수 사건 때문에 양로원에서 100번째 생일을 맞게 된 100세 노인 '알란'(로베르트 구스타프손)이 창문을 넘어 우연히 시작된 기막힌 소동과 그의 기상천외한 과거의 글로벌하고 스케일 최고의 파란만장 특별인생담이 맛깔난 유머와 구성진 캐릭터 퍼레이드로 쏟아졌다. 민족 국가 간의 전쟁, 혁명 그리고 냉전까지 격변기의 인류 근대사를 배경으로 주인공 알란은 출생부터 남달랐으며 일찍 돌아가신 독특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르침을 평생 묵묵하게 받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