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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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벨리에> 씩씩한 벨리에 가족과 감동어린 노래의 여운
유쾌한 코미디와 따뜻한 감동이 있는 프랑스 영화 시사회를 보고 왔다. 세자르 영화제 신인여우상 수상, 프랑스 박스 오피스 3주 1위의 흥행 등에서 입증되었듯이 영화가 주는 재미와 감동이 매우 흡족하여 이번 시사회의 반응이 상당했다. 그만큼 영화 속 장애에 관련된 시사적 또는 드라마적 스토리의 풍부함이 컸으며 과격하리만치 당차고 발칙한 농담이 오고 가는 등 코미디의 농도도 상당한 영화였다. 유일하게 청각장애 없이 태어난 주인공 여고생 '폴라'가 장애의 편견에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사랑 넘치고 씩씩하고 다소 다혈질적인 가족 안에서 통역 등의 대변인 역할과 가족 생업을 위해 쉴 새도 없이 뛰어다니는 중에 딴 뜻으로 얼떨결에 시작한 합창단에서 노래 재능을 발견하게 되어 처음으

<알로, 슈티> 배꼽빼는 훈훈한 프랑스 시골 코미디
시끌벅적 억양으로 금새 흥이 올라가는 프랑스 코미디 영화 언론시사회를 다녀왔다. 주인공을 비롯해 등장인물들 모두 무슨 일만 나도 기운들도 좋게, 부산스럽고 호들갑을 떠는지, 능청스런 유머가 아주 시작부터 배꼽을 빼었고, 프랑스의 내부 사정을 잘은 모르지만 최북부 끝 지역 '슈티'라 불리는 최악으로 통하는 베르그 지역으로 발령이 난 주인공이 전쟁터라도 끌려가듯 떠나는 과정이 안 그래도 억울함이 얼굴 가득인데 거의 절망으로 가득차서 보는 이들은 폭소가 연달아 터질 수 밖에 없었다. 드디어 당도한 그 시골에서 편견과 오해로부터 점점 풀려나고 적응까지 해가는, 인간적이고 정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이 낮익은 프랑스 코미디 배우들 의 아빠 카드 므라드, 감독

<네이든> 아사 버터필드의 섬세한 연기로 보는 수학천재 자폐소년 실화
에서부터 영드, 마틴 스콜세지의 가족 판타지 , SF 까지 연기 천재 아사 버터필드의 새 작품 시사회를 과친구와 감상하고 왔다. 바로 얼마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수학자이나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존 내쉬를 다룬 실화 와 같이 특별한 수학적 능력을 가졌으나 자폐아로 남과 다른 성장을 보이며 어릴적 안타까운 사고까지 경험한 수학천재가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치루면서 특별한 친구를 만나 점점 세상에 발을 내딛게 되는 감동과 색다른 드라마가 예쁘게 담긴 영화였다. 천재들이 대다수 겪는 사회성 문제에서 더 나아가 유일하게 교감을 나누

<극비수사> 흥미진진한 실화, 리얼하고 구수한 명연기
1978년 부산에서 실제 있었던 유괴사건을 다룬 범죄 드라마 영화 시사회를 보고 왔다. 능력있는 최고의 수사관 공 형사와 소신있고 진심을 담은 역술인 김 도사라는 묘한 조합의 콤비가 아이를 살리기 위해 의기투합하게 되는 인간적인 드라마가 첨단 장비와 거리가 멀어 그야말로 발로 뛰는 수사 시대 그리고 폭력의 만연했던 세부적인 상황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우선 카리스마에선 대한민국 최고 배우 중 한 사람인 김윤석과 개성과 특유의 캐릭터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해진, 이 두 명배우의 극을 이끄는 힘이 영화에서 무엇보다 과장되지 않으면서 인간적이고 리얼하게 표현되었으며, 성향과 방향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살리겠다는 진심으로, 급박하고 아슬아슬하

<트립 투 이탈리아> 중견 배우 둘의 끝장수다 맛여행
, 의 스티브 쿠건과 영국배우이자 작가, 사회자인 롭 브라이든, 두 중견 영국 배우들이 잡지 '옵저버'의 제안으로 6일 동안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6개 도시의 문화와 요리를 체험하며 끝없는 수다를 떠는 독특한 여행 영화 를 피아노제자님과 관람하고 왔다. 제목에서 이미 환상적인 이탈리아의 풍광과 맛 간접체험이 기대된 이 영화는 실명 그대로인 두 절친 중년 배우들의 다큐멘터리의 느낌을 살린 맛여행으로 잉글랜드를 다룬 전편 의 2번째 여행기이다. 사실 기대한 만큼의 이탈리아 곳곳의 관광지나 먹방의 미각자극 장면들이 그렇게 두각되지 않았지만 대신 영화를 좀 봤다하는 사람들에겐 귀에 쏙쏙 들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