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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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더 비기닝> 다양한 재미가 골고루
의 김정훈 감독이 생활밀착형 코믹범죄추리극 으로 돌아왔다. 시사회로 피아노제자님과 먼저 감상하게 된 이 영화는 요즘들어 우리 영화의 단골 소재인 '형사'와 시리즈 만화영화나 외국 드라마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탐정'을 모아서 거기에 웃음과 임팩트 있는 액션, 스릴러 등의 복합 쟝르를 잘 합쳐놓은 점에서 고무적이라 먼저 말할 수 있겠다. 경찰의 꿈이 한 순간에 날아 간 후 칙칙한 인생을 살아가지만 타고난 추리력을 감추지 못하는 강대만이 다혈질 레전드 형사 노태수와 어찌어찌 사건을 쫓게 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구수한 생활형 코미디로 아기자기하게 전개시키면서 동시에 강렬하면서 긴장감 큰 살인사건 수사라는 전혀 다른 쟝르를 골고루 절묘하게 잘 버

<영도> 무겁고 슬픈 소재지만 신선한 전개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들 , , 를 잇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문제작 특별시사회에 피아노제자와 다녀왔다. 유세윤, 오지헌 등 유난히 많은 개그맨들이 객석에 자리하여 출연자 중 개그맨 출신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는데, 암튼 다른 시사회 때와는 조금은 새로운 재미가 있었다. 손승웅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은 후 방금 무대인사에서 선한 인상으로 인사를 했던 그 배우가 맞나 싶게 주인공 태인호의 심상치 않은 눈빛 연기가 영화 시작부터 강렬했다. 주인공 이름이자 부산 '영도'가 제목이면서 영어 표기로는 'Shadow Island' 라고 되어있어 다의적이며 묵직한 의미의 암시가 느껴졌는데 이야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레드카펫 시사회-심장 뛰게 하는 젊은 러너들
1편 http://songrea88.egloos.com/5820582 에 이어 심장 박동 최고치에 도전하는, 젊은 영웅들의 생존 판타지 액션 SF 스릴러 그 2편 레드카펫 행사와 시사회에 옛 제자님과 다녀왔다. 레드카펫 무대를 너무 과하게 설치하는 바람에 이번 행사에서는 극장 로비 가득했던 수많은 팬들 사이를 여간해선 뚫고 주인공들을 볼 수 없어 아쉽게도 제대로 된 사진이 없다. 한국인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의 얼굴 조금이라도 봤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유난히 여고생들이 점거한 현장에서 땀만 잔뜩 흘리고 이내 시사회를 보러 상영관으로 들어갔다. 전편에서 미로 탈출 후 토마스 일행이 의문의 집단에서 가려진 음모를 알아채어 숨넘어갈 듯한 탈출의 질주를

<사도> 기가막힌 연기와 되살아난 이준익 감독 사극감
우리 역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사도 세자와 아버지 영조의 비극을 다룬 한국 영화 최초시사회에 옛제자님과 관람하고 왔다. 날 시퍼런 무시무시한 첫 장면을 시작으로 관객들은 모두 숨죽이며 몰입하게 되고 이어서 과거와 현재 뒤주에 감금된 상황을 교대로 그 가슴 아프고 살벌했던 왕가 비운의 드라마가 차분하게 전개되었다. TV역사 프로그램에서 익히 자세한 그 때의 상황과 사연을 전문가들에 의해 들은 바 있어 더욱 영화의 스토리가 설득력있게 다가왔으며 세부적이고 개인적인 그 사건의 전말을 꼼꼼하게 그려내어 기존의 역사극의 딱딱하고 거리감 느껴지고 진부함과 달리 그 시간에 빠져들며 인물 각각의 내면을 더욱 이해하면서 바라보게 되었다. 잘나고 똑똑한

<기적의 피아노> 따뜻한 마음이 모이길
2007년 방송으로 처음 알게 된 5세 피아노 천재 '예은이' 그 아이가 시각장애인으로서 맞게 되는 현실적인 아픔과 감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다녀왔다. 전공자의 입장에서 모든 게 다 이해되고 그래서 더 안타깝기만 한 예은이의 이야기가 가슴을 콕콕 찌르며 특별한 재능을 어떻게든 가꾸고 발전시키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었다. 누구나 인정하는 천재성 그러나 앞을 못보는 장애인이란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기술적이고 실질적인 완성도면에서의 피아니스트는 거리가 너무 크기에 예은이의 눈물과 이 아이를 가슴으로 낳아 헌신과 희생을 다 하시는 엄마의 노력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풍부한 음악적 타고난 감성과 상상력을 바로 피아노 건반을 통해 감각적

